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철원군은 오는 5월부터 지역 내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철원우체국과 협력하여 `희망배달,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철원군과 철원우체국이 업무협약(MOU)을 맺고 우체국공익재단의 지원금(840만원)을 재원으로 철원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민․관 협력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읍․면장의 추천을 받은 중장년(50~64세)1인 가구 및 사회적 고립 위헙이 높은 60가구다. 2026년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전담 집배원이 매주 1회(월4회)대상자의 집을 직접 방문하여 생필품과 식료품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연말까지 에정된 집배원의 방문 횟수만 총 1,920회에 달한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단순한 물품 배송을 넘어선 ‘찾아가는 밀착형 복지 모니터링’이다. 골목길 사정에 밝은 집배원이 물품을 배달하며 대상자의 생활 상태를 살피고, 우편물이나 전단지가 방치되어 있거나 인기척이 없는 등 이상 징후가 발견 될 경우 즉시 철원군 희망복지팀 및 읍․면 사무소에 상황을 전파한다.
특히 철원군은 대상자 부재 시 물품을 문 앞에 두고 사진을 촬영하거나, 대체 연락처로 확인하는 등의 체계적인 ‘위기징후 발견 매뉴얼’을 도입하여 단 한 명의 소외된 이웃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력을 높였다.
철원군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지리에 가장 밝은 철원우체국 집배원분들의 발걸음이 철원군의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원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4월 말 철원우체국과 사전 협의 및 물품 제작 준비를 마치고, 5월 첫째 주부터 본격적인 희망 배달의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