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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자율주행버스 시범운영 완료…상용화 기반 마련

6개월간 시민 1,591명 탑승…도심 혼합 교통환경서 기술 신뢰성 확인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천안시가 친환경 전기 기반 자율주행버스의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운영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6개월간의 운행 데이터와 향후 단계별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천안시 자율주행버스(노선번호 501번)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 23일까지 약 6개월간 천안아산역을 기점으로 불당상업지구, 시청, 제3일반산업단지를 잇는 8개 정류장 구간을 운행했다.

 

평일 하루 6회 운행된 이번 시범사업에는 총 1,591명의 시민이 탑승했으며, 누적 주행거리 7,070km 동안 무사고를 기록해 기술적 안정성을 입증했다.

 

시는 이번 실증을 통해 도심 내 혼합 교통환경에서의 대응 능력과 정시성 확보 등 실질적인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독립기념관 등 주요 거점으로 노선을 확대하고, 단순 체험을 넘어선 유상운송 서비스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 수요가 낮아 운영 효율이 떨어지는 적자노선의 대체 수단으로 자율주행버스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비교적 단순한 운행 구간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기반 화물 운송 도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관광 수요와 연계한 특화 노선 및 이용자 호출 기반의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도입을 모색한다.

 

이와함께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 정립과 보험 체계 마련 등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시범운영은 자율주행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과제를 도출한 중요한 계기”라며, “미래 모빌리티 도입 기반을 탄탄히 다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도화된 교통 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