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8.8℃
  • 구름많음강릉 13.7℃
  • 맑음서울 11.1℃
  • 맑음대전 10.1℃
  • 흐림대구 12.3℃
  • 흐림울산 11.9℃
  • 구름많음광주 13.0℃
  • 흐림부산 13.1℃
  • 구름많음고창 8.9℃
  • 흐림제주 11.6℃
  • 맑음강화 9.9℃
  • 구름많음보은 8.4℃
  • 구름많음금산 8.8℃
  • 흐림강진군 11.1℃
  • 흐림경주시 11.9℃
  • 흐림거제 12.7℃
기상청 제공

태안군, 꽃게 산란·서식장 조성 5개년 사업 마지막 연차 착수

사업 추진 후 연평균 생산량 1,100톤→2,200톤, 충남 1위 유지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태안군이 연평균 꽃게 생산량을 2배 이상 끌어올린 5개년 자원 회복 사업의 마지막 연차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지난 29일 태안읍 교육문화센터에서 군 관계자와 한국수산자원공단 관계자, 지역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꽃게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 중인 꽃게 자원 회복 사업의 최종 연차로, 남면부터 근흥면에 이르는 해역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 원, 도비 1억 5천만 원, 군비 3억 5천만 원)이 투입 중이다.

 

올해는 산란장 조성과 서식지 개선을 중심으로 △산란시설물 30개 설치·운영 △외포란 어미꽃게 400미 이상 생산·투입 △약 1500㎥ 규모 자연석 투하로 서식지 조성 △160만 마리 꽃게 종자 방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자원 회복 기반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사업 시행 전인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태안군의 연평균 꽃게 생산량은 약 1,100톤이었으나, 사업 추진 이후인 2022년부터 2025년까지는 약 2,200톤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군은 이 기간 충남 내 꽃게 생산량 1위를 지속 유지하며 사업 효과를 입증했다.

 

군은 올해 단순한 사업 마무리를 넘어 사후관리 체계 구축에 집중할 방침으로 산란시설물 재활용 및 유지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다년간 축적된 모니터링 자료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꽃게 자원 관리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오는 11월에서 12월 중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5년간의 추진 성과를 어업인과 공유하고 향후 관리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5년간의 사업으로 꽃게 생산량이 2배 이상 늘었다는 결과가 가장 큰 보람"이라며 "마지막 연차인 올해도 종자 방류와 서식지 개선을 철저히 추진해 어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