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박세훈 기자 | 고성군 책둠벙도서관은 '고성군 공공도서관 관리·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3권에서 5권으로 확대하고, 지역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동양고전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도서 대출 권수 확대는 그동안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건의를 반영한 조치로, 독서 기회를 넓히고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한 번에 최대 5권까지 도서를 대출할 수 있게 돼 보다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여유 있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가족 단위 이용자의 경우 구성원별로 각각 5권씩 대출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더욱 풍성한 독서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책둠벙도서관은 이번 조례 개정과 시행규칙 정비를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책둠벙도서관은 오는 4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서관 2층 지식둠벙에서 ‘2026년 동양고전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강의는 동양 고전 '사기(史記)'를 중심으로 인간의 가치와 가능성을 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되며, 고성군민 중 성인과 청소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상목 고성문인협회장이 강연자로 나서 '사기'의 집필 배경과 역사적 가치, 맹상군 일화와 ‘계명구도(鷄鳴拘盜)’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인간상의 의미를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신청 인원이 10명 미만일 경우 프로그램은 취소될 수 있다.
최다원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대출 권수 확대는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적 노력의 결과”라며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군민들이 더욱 풍성한 독서 경험과 인문학적 성장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앞으로도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정책과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의 인문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