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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통학차량 공동운영 성공적 추진

경기도 최초 두 학교가 한 버스 타고 등·하교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026학년도부터 효촌초등학교와 회암초등학교의 통학차량을 공동운영하여 두 학교의 통학 수요를 동시에 해결하고, 연간 약 1억 1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2025.4.8.) 이후 경기도 내 교육지원청이 직접 계약·주관한 최초의 공동운영 사례이다.

 

양주시 남면 포동리에 위치한 효촌초등학교는 양주시 최외곽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통학차량 없이는 학교 운영이 불가능한 구조이다. 2024년 IB월드 인증 이후 학생 수가 52명에서 67명으로 29% 증가하면서 기존 45인승 1대로는 학생 수용이 어려워졌다. 회암초는 통학 대상 학생이 3명(2·3학년)에 불과하지만, 편도 2.4km(도보 39분)로보·차도 미분리 통학로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으로 통학차량 지원이 절실했다.

 

교육지원청은 관내 15개 초등학교 노선을 전수 조사하여 노선 중복 학교를 파악하고, 4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협의했다. 일부 학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등·하교 시간대 분석 자료를 토대로 학교를 설득하여, 효촌초등학교와 회암초등학교를 연계하는 25인승 중형 1대 공동운영으로 최종 확정했다.

 

공동운영 미시행 시 효촌초등학교 대형 증차비와 회암초등학교 별도 중형 유지비가 필요했으나, 공동운영 1대로 대체하여 연간 약 1억 1천 3백만원을 절감했고, 3월 3일 운행 개시 후 양교 모두 '만족'으로 응답했다.

 

임정모 교육장은 "15개교 노선 전수 조사와 학교 방문 10회 이상의 현장 중심 적극행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통학 사각지대 해소와 예산 효율화를 위해 공동운영 대상 학교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