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박세훈 기자 | 창녕군은‘제21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남지유채단지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한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노란 유채꽃 물결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채단지는 전국 단일면적 최대규모(110만㎡, 축구장 150개 크기)를 자랑한다.
첫날인 4월 9일에는 지역 주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낙동강 용왕대제’가 열리고, 올해 3회를 맞은 ‘창녕 농부 아지매 선발대회’와 활기찬 축하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0일에는 국가무형유산 영산쇠머리대기 시연과 마이진, 신승태, 전유진, 황인아 등 초청 가수들과 함께하는 개막식 축하 콘서트가 진행되며, 밤하늘에는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4월 11일에는 국가지정자연유산 명승으로 선정된 ‘창녕남지개비리 걷기대회’, ‘청소년 오케스트라’, ‘백두한라예술단’, ‘청춘나이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4월 12일에는 창녕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동춘 서커스 공연, 청소년 유채 가요제와 함께 성대한 폐막공연이 진행된다. 폐막공연에는 박광현, 김다현, 적우 등 초청 가수 공연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 기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제2주차장에 무료 어린이 놀이터(에어바운스), 버스킹 공연, 체험행사 등이 운영된다. 또한 4월 4일 오후 2시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창녕군편’ 녹화가 진행됨에 따라 원활하고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교통 및 안전 관리가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유채꽃단지 곳곳에는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추억만 남지’, ‘산토끼’, ‘우포따오기’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며, 한반도 형상의 튤립정원에는 빨간 풍차와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져 인증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옆에는 대형‘태극기 정원’도 조성돼 있다.
남지철교는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트러스 다리로, 물결치는 듯한 교각 디자인이 특별함을 간직하며, 한국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역사적 명소다. 1933년 개통돼 1994년까지 60년간 이용됐으며, 현재는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보행자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창녕 남지유채꽃단지 인근에는 ‘창녕남지개비리’와 부곡온천 등 주요 관광지도 자리하고 있다. 창녕남지개비리는 낙동강을 따라 자연적으로 형성된 벼랑길로, 2021년 국가지정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됐다.
부곡온천은 전국 최고의 수온 78℃를 자랑하며, 2023년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로 지정됐다. 유채꽃단지와 남지개비리를 걸으며 낙동강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한 뒤, 부곡온천에서 피로를 풀며 온전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3관왕 도시 창녕을 방문해 노랗게 물든 유채꽃 물결이 낙동강의 절경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가득 담아가시고, 함께하신 분들과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