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홍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 중심 교육과 홍보에 나섰다.
센터는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농기계임대사업 이용 농업인과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농기계 사고는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명률이 높은 편이며, 특히 안전장치가 미흡한 장비의 경우 전도나 추락 시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봄철에는 장기간 보관했던 농기계를 사전 점검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작업 피로와 집중력 저하까지 겹치면서 사고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시기다.
이러한 위험 요인을 반영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참여자가 직접 장비를 다루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사고 사례와 예방 요령을 비롯해 농기계 상·하차 방법, 작업 중 안전관리, 농번기 주의가 필요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농번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건소와 연계한 전문 교육도 병행했다. 작업 시 긴 소매·긴 바지 착용, 기피제 사용, 작업 후 즉시 세척 및 의복 관리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수칙을 중심으로 안내해 농업인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농업인들이 스스로 위험요소를 인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 준수는 물론, 작업 환경 점검과 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교육 수료증을 지역 농협에 제출할 경우 농업인 안전보험 및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시 보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선주 농촌지원과장은 “농작업 현장에서의 작은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습관을 형성하고, 보다 안전한 영농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