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해 예방교육과 전문상담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6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사업’으로, 3월부터 연중 운영에 들어간다.
스마트폰 사용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고 이용 시간이 늘면서 아동·청소년은 물론 성인과 고령층까지 디지털 과의존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학업 집중력 저하, 가족 간 갈등, 수면 부족 등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조기 예방과 전문 상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제주도는 6일 오전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소회의실에서 예방교육 강사와 가정방문 상담사 등 전문인력 12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전문인력은 사전교육을 거쳐 도내 학교, 기관, 가정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예방교육과 상담을 제공한다.
올해 목표는 도민 1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과 34가정에 대한 맞춤형 가정방문 상담이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상담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사업은 도내 디지털 과의존 예방·상담 전문기관인 제주스마트쉼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전 연령을 대상으로 예방교육, 개인·집단상담, 가정방문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는 유아·청소년·성인 등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함께 지역사회 캠페인을 병행해 건강한 디지털 이용 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예방교육 및 상담 신청은 스마트쉼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센터는 제주시 연삼로 473 제주경제통상진흥원 5층에 위치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디지털 과의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도민이 필요할 때 언제든 도움받을 수 있도록 예방과 상담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