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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도, 여순 유족 등과 소통…실무위 정상화 공감대 형성

유족회·시민단체 회의서 재구성 경위·향후 운영 방향 등 논의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여순사건지원단이 실무위원회 위원 재구성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유족회, 시민단체 등과의 소통을 통해 위원회 정상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여순사건지원단은 27일 동부지역본부에서 ‘여순사건 실무위원회 구성 관련 의견수렴 회의’를 열고, 위원 재구성 추진 경위와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선호 여순항쟁유족총연합 상임대표와 지역별 유족회장, 시민단체 관계자, 중앙위원회 위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논란이 된 실무위원회 위원 재구성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고, 실무위원회가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 명예회복을 위한 협력 기구로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실무위원회 재구성 과정에서 해촉위원에게 사전 설명이나 시민단체 등과의 소통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의견과 함께, 향후 위원 위촉 과정에서 협의 절차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

 

또한 신규 위원 위촉과 관련해 이미 이뤄진 위촉 결정을 존중해 위원회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고, 향후 위원 선정 과정의 논란을 줄이기 위해 추천위원회 구성 등 제도적 장치 마련, 조례 정비 필요성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3월 예정된 실무위원회 개최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조속한 정상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길용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여순사건의 완전한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 명예회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유족과 시민단체, 행정이 함께 소통하면서 해결 방향을 모색했다”며 “앞으로도 협의를 지속해 실무위원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날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무위원회 운영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고, 희생자·유족 심사와 진상규명 등 핵심 과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