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박세훈 기자 | 진주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목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오는 3월 7일부터 22일까지 주말마다 ‘주말 생활목공’을 운영하며, ‘365일이 머무는 우드 캘린더(wood calendar)’와 ‘나무 위 작은 정원, 부양란 목부작’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무를 통해 숲과 목재의 지속 가능한 가치를 되새기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과 탄소중립 문화로 확산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365일이 머무는 우드 캘린더’는 목재의 특성과 도구 사용법을 배우고, 친환경 목재를 활용해 나만의 캘린더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숲의 나무가 달력이 된다는 의미를 담아, 참여자들은 나무를 직접 만지고 시간을 새기며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을 완성한다. 제작 과정은 소근육 활용 능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완성된 캘린더는 일상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나무 위 작은 정원, 부양란 목부작’은 부양란의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고 목부작 기법을 활용해 나무 위에 작은 정원을 만들어보는 원예·목공 융합 프로그램이다. 공중에서 자라는 부양란의 성장 특성과 나무와의 상생 구조를 체험하며,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치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목공 체험을 넘어 숲과 목재의 지속 가능한 가치를 체감하는 과정”이라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과 연결되는 경험으로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