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군산시가 22~26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삐뚤빼뚤 글씨에 담긴 큰 울림’이란 주제로 군산시늘푸른학교 학생들의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특히 ‘삐뚤빼뚤 글씨에 담긴 큰 울림’이라는 전시 주제는 늦은 나이에 글자 한 자 한 자 배우며 비록 삐뚤빼뚤하지만 진솔한 인생을 표현한 시화 작품들이 세상을 밝고 따뜻하게 만드는 울림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 작품들은 2024년과 2025년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우수 시화 작품들로 학교 학생들이 한 자 한 자 정성껏 써 내려간 시화 작품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내 이웃, 가족에게 전하는 손글씨 카드를 선보인다. 각 작품에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느낀 소소한 행복, 꿈과 희망, 지난날의 회상, 배움의 즐거움, 가족과 친구에 대한 사랑 등이 진솔하게 표현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의 메시지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을 방문하는 누구나 별도의 관람료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전시회가 학생들에게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경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무주군으로부터 무주군립요양병원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사)소산 권창영 이사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권도훈 무주군립요양병원장과 임원진 등 4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권창영 이사장은 “무주군립요양병원을 통해 무주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오늘 전하는 무주사랑의 마음이 군민을 위한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소산은 올해 6월, 125병상 규모의 무주군립요양병원을 개원해 치매, 만성·노인성 질환을 위한 장기 치료를 비롯한 전문관리, 전문의·간호사·치료사가 함께하는 의료·간호·요양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공신장실 운영(등록 환자 25명)으로 지역 내 신장 투석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한의과가 개설돼 운영 중인 무주군립요양병원에서는 현재까지 1천4백여 명의 환자들이 입원 또는 외래 진료를 받았으며 2026년부터는 소아청소년과가 추가 신설돼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2025년 최북미술관 신진작가발굴 기획展 『Young ArtistⅢ』‘가 오는 2026년 1월 25일까지 무주군 무주읍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유망한 신진작가들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공립미술관으로서 지역과 동시대 미술의 가교역할을 수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강효정, 구미송, 김한비 세 작가의 작품과 만날 수 있다. 작가들은 38점의 평면 회화 및 조소 작품을 통해 개인의 경험과 기억, 사물을 바라보는 감각적인 해석으로 자신만의 결을 담아낸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뿌리‘ 등의 작품을 내놓은 강효정 작가는 예술이라는 방식을 통해 사회적 구조를 재조명하면서 이를 ‘뿌리’라는 생물학적, 식물학적으로 사고하며 형상화해 눈길을 끈다. 또한 구미송 작가는 인공물을 통해 도시 속 자연의 이미지를 재구성한 ‘자연과-사이’ 등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사는 도시와 자연의 조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여운을 선사한다. “외로운 나그네의 이야기” 시리즈를 통해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주인공의 모험을 따라가는 김한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무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 평가’에서 군부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적극 행정과 행정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한 무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기관 표창과 함께 3천6백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 평가’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 주요 시책 등 다양한 사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무주군은 △정량 지표 달성 수, △정성지표 선정 건을 비롯한 △실적보고회 개최 수, 성과지표 연계율, 정성지표 우수사례 제출 수 등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실적(8개 항목) 등 노력도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부군수 주재의 사업별 추진 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지표별 담당 공무원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실적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추진해 온 업무추진 결과가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 서비스의 토대가 됐다는데 보람을 느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순창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주소정책업무 유공 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주소정보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주소 부여 ▲사물 주소 ▲국가지점번호 ▲주소정보 홍보·활용 등 총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업무 추진 성과를 평가했다. 순창군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소정보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정 노력을 기울여 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노후되거나 훼손된 건물번호판 정비, 사물주소판 설치, 군민 대상 홍보활동 강화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이번 수상은 주소정보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주소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순창군이 지역브랜드 제품인 순창홍국쌀을 출시해 소비자 시장과 산업용 소재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추가 신제품 개발에 나서며 브랜드 가치 확대에 나섰다. 최근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순창쌀 소비촉진을 목적으로 순창홍국쌀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기능성 가공식품을 홈쇼핑 채널을 통해 선보여 성공적인 매출과 브랜드 홍보 성과를 거뒀다. 이후 순창홍국쌀을 순창 대표제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홍국쌀을 활용한 건강 식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출시하고 있다. 그 결과 이번에 홍국쌀을 활용한 발효곡물차인 '진홍티'를 새롭게 출시했다. 발효쌀을 음용 형태로 구현한 '진홍티'는 홍국 고유의 붉은색을 살린 것이 특징이며, 홍국쌀 외에 돼지감자, 여주, 작두콩을 함께 사용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또한 순창홍국쌀을 이용한 기능성 발효음료 '밸런스미'도 출시했다. '밸런스미'는 고령친화식품 인증과 기능성표시식품 인증(폴리감마글루탐산)을 모두 획득했으며, 고령층 섭취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섭취 안전성과 조작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장수군의회 유경자 의원은 2025년 12월 19일 열린 제380회 장수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을 통해, 장수군 발전에 기여한 후 별세한 지역 공로자들에 대한 사후 예우 제도가 미비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제도 정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유경자 의원은 행정·교육·문화·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물들이 다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포상 및 예우 관련 조례 체계가 사후 예우에 대한 규정이 없어 별세한 공로자를 체계적으로 예우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로인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들의 공적이 충분히 평가·조명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사례로 계남면 가곡리 출신인 故 양방철 환경청 국장은 동화댐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송수관 시설사업비 수백억 원을 당시로서는 이례적으로 전액 국비로 확보하는 등 장수군 상수도 공급 기반 구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나 공적비 건립 이외에 군 차원의 체계적인 예우나 공적 기록 관리 제도는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세계무대에서 농민의 권익을 호소했던 故 이경해 열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장수군의회 최한주 의원은 2025년 12월 19일 열린 제380회 장수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장수군 농공단지 활성화와 관리체계 개선을 촉구하며 군정질문을 했다. 최한주 의원은 “막대한 군비를 투입해 조성한 농공단지가 휴·폐업과 장기 미가동 증가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장수·천천·장계 농공단지의 가동률 저하 실태를 지적했다. 이와 함께 휴·폐업 기업 증가와 장기 미가동 상태가 지속될 경우 산업 기반 약화, 일자리 감소, 청년층 유출, 세입 감소 등 지역경제 전반에 구조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한주 의원은 ▲휴·폐업 기업 증가 원인과 기존 행정조치의 한계 ▲장기 미가동 기업에 대한 향후 처리 계획 ▲유휴부지 및 미가동 공장의 재활성화 전략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형 지원 정책 ▲중소기업육성기금 제도 개선 계획 등을 중심으로 군수의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훈식 장수군수는 농공단지 운영 실태와 관련 제도 운영 현황을 설명하며, 향후 미가동 기업 관리와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nb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 귀농귀촌센터 교육장에서 ‘2025년도 제3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장학생 512명 선발과 총 4억 9천여만 원 규모의 장학금 지급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생 반값등록금 장학금 112명 △대학생 주거지원비 장학금 361명 △대학생 희망장학금 24명 △특기장학금 9명 △예체능 문화인재육성 장학금 6명 등 총 512명이다. 장학금은 12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장학금 지급 승인과 함께, 고교 내신 5등급제 전환에 따른 재단 인재육성 규정 일부 개정안도 심의·의결됐다. 2025학년도 1학년부터 고교 내신등급이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변경됨에 따라, 고등학생 성적우수 장학금 지급 기준을 기존 ‘내신 1~3등급 이내’에서 ‘내신 백분위 4%~23% 이내’로 조정하기로 했다. 해당 개정안은 관내 고교 교육협력회의를 통해 교사 의견을 수렴하고,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제시된 학생 의견을 반영하는 등 충분한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이번 장학생 선발과 제도 개편은 대학 등록금과 주거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장수군은 가야문화연대가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의 ‘도민 지역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팔공산 일대 불교유적에 대한 학술조사를 실시한 결과, 운점사(雲岾寺) 터를 포함한 총 8개소의 절터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학을 통해 장수 문화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장수학’의 기초 자료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학술조사 과정에 장수군민이 직접 참여해 조사 성과를 함께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와 연구가 결합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조사 대상지는 팔공산 동쪽 서상골 일대로 현장 조사 결과, 운점사 터와 7개 암자 터의 위치를 확인했다. 이 가운데 운점사지는 팔공산 동남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으며, 익산 미륵사지 사자암과 유사한 입지와 경관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이 다수 확인돼 해당 지역이 오랜 기간 불교문화와 연관돼 있었음이 보여졌으며, 일부 암자 터는 전반적인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야문화연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장수군 내 불교유적 전반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장수군 이장협의회가 지역인재 양성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장수군 애향교육진흥재단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을 응원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기탁은 마을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이장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 인재 육성과 복지 지원을 동시에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역할을 넘어, 지역공동체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장수군 이장협의회는 각 마을의 대표로서 행정과 주민을 잇는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곳곳의 어려움을 살피며 나눔 활동에도 적극 동참해오고 있다. 송동훈 이장협의회장은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이장협의회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상생의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장수군은 지난 18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제1기 장수군 통합지원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관내 보건·복지·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 기관 전문가 14여 명이 참석해 2026년도 장수군 통합돌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의료·돌봄 통합지원협의체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등 지역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분야별 서비스를 연계·조정하는 민관협력 기구이다. 협의체는 앞으로 △지역계획 수립 및 평가에 관한 사항 △통합지원 시책 추진에 관한 사항 △통합지원 관련 기관과의 연계·협력에 관한 사항 등 통합돌봄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장수군 통합지원협의체 위원 위촉장 전달 및 기념 촬영, 통합돌봄 사업 승인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내년 통합돌봄 도입에 대비한 세부 실행전략을 확정하고 2026년 통합돌봄사업 실행계획(안)을 최종심의·의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