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동구는 본인과 이웃의 안전·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저장 강박 의심 가구’를 발굴해 주거 환경 개선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22년부터 사회적 개입이 필요한 저장 강박 의심 가구를 찾아 민간단체와 연계해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 한 해 동안에는 총 7가구를 발굴해 폐기물 처리 비용 등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충장동 소재 모텔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쓰레기 정리 및 청소를 실시했다. 해당 가구는 방 안은 물론 공동 복도까지 폐기물이 쌓여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이었으나, 여러 기관 담당자들의 지속적인 설득 끝에 폐기물 처리와 정리가 이뤄졌다. 이번 정비에는 통합돌봄과, 충장동 행정복지센터,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쪽빛상담소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동구는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유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우울증·무기력·알코올 문제 등으로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 방치돼 질병·화재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된 가구가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지원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전 세계 도시들이 참여하는 국제 먹거리 정책 협약인 ‘밀라노 도시 먹거리 정책 협약(Milan Urban Food Policy Pact·이하 MUFPP)’에 공식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구는 국내에서 9번째 MUFPP 가입 도시가 됐다. MUFPP는 지난 2015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채택된 이후, 급속한 도시화와 기후 위기, 자원 희소성, 먹거리 손실·폐기물 증가 등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 차원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sustainable urban food system)를 구축하고, 모든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증진하기 위한 실천을 약속하는 국제 협약이다. 협약은 도시정부가 ‘모든 사람에게 적절하고 안전하며, 지역적이고 공정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전략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MUFPP는 실천 방향으로 ▲인권에 기반한 먹거리 정책 추진 및 도시정부 내 부서 간 협력 강화 ▲시민·시민사회·연구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 확대 ▲도시와 인근 농촌을 잇는 저장·가공·운송·유통 인프라 강화 ▲식품 안전 관련 법·제도 정비와 가족농·소농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2박 3일간 고향사랑기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동구의 문화와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생활인구 교류사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 대구, 부산, 세종, 인천, 경남, 경기 등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방문한 고향사랑기부자 23명이 참여했다. 동구는 단순한 감사 차원을 넘어, 기부 지역의 역사·문화·로컬 자원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과 기부자 간 지속 가능한 관계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동구는 ▲원도심 문화·골목 관광(추억의 별·오월의 별) ▲고향사랑기금 사업 현장 탐방 ▲주민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류형 콘텐츠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동구 곳곳을 걸으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원도심의 역사·문화·생활 자원을 폭넓게 경험하며 ‘머무는 생활인구’로의 전환 가능성을 직접 체감했다. 특히 광주극장, 피스멍멍 유기견센터 등 고향사랑기금이 활용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자신들의 기부금이 어떤 방식으로 지역에 기여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 간담회, 해설사 마을 투어 등 지역 공동체와의 교류 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동구는 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박지윤 씨가 최근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백미 100㎏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동구는 고향사랑기부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 각 기부자에게 백미 10㎏과 감사 편지를 함께 전달했다. 구는 이를 통해 기부 문화 활성화와 지역 상생의 의미를 함께 전하고자 했다. 박지윤 홍보대사는 평소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 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올해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다양한 홍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박씨는 “기부는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작지만 함께 나눈다는 마음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고 강조하며, 지역민과 기부자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박지윤 홍보대사의 진심 어린 후원과 함께해 주신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나눔이 연결되는 기부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앞으로도 기부자 참여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지정기부 프로젝트를 추진해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기부 생태계’ 조성을 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동구는 동명동 ‘여행자의 ZIP’에서 지난 12일부터 성탄절 트리 조명 운영을 시작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동명동은 광주의 젊은 층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카페와 감성 공간이 밀집한 대표 관광명소로, 이번 여행자의 ZIP 성탄절 트리 점등은 지역 일대 겨울 풍경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자를 위한 문화관광복합 플랫폼이자 동구 카페거리의 감성 명소로 자리매김한 여행자의 ZIP은 이번 점등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크리스마스 트리 가든(Christmas Tree Garden)’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겨울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성탄절 트리는 동명동 특유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는 포토존으로 조성됐으며,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기존 시즌 장식보다 규모를 확대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동명동 카페거리 일대는 소규모 조명과 겨울 테마 공간이 더해지며 연말 분위기가 한층 짙어지고 있다. 여행자의 ZIP 역시 지역 상권과 협력해 겨울철 문화경관을 조성하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동구는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 전국 본선 심사에서 ‘인구통계로 분석하고 지수로 완성하는 맞춤형 치매안심마을’ 사례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구는 인구통계와 치매 관련 데이터를 결합해 독자적인 ‘치매 취약성 지수’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과학적·맞춤형 치매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통계 데이터 기반의 치매안심마을 관리 정책이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동구는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 23.6%, 치매 추정유병률 9.45%에 이르는 ‘초고령·치매 취약 도시’라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역별 인구 구조와 치매 위험 요인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인식해왔다. 이에 따라 인구통계를 활용해 지역별 치매 위험 수준을 수치화한 ‘치매 취약성 지수’를 산출하고, 이를 토대로 치매 우선 관리 지역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동구는 마을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연제구는 12월 10일 부산연제우체국(국장 정옥균)으로부터 ‘행복연제 나눔냉장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120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마련된 것으로, 후원품은 거제1동, 연산4동, 연산6동(동별 40만 원 상당)에 각각 전달되어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연제우체국은 매년 나눔냉장고 사업을 꾸준히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해오고 있다. 정옥균 부산연제우체국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부산연제우체국의 꾸준한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속초시가 2026년(’25년 실적) 자치단체 합동평가 대응을 위해 연말까지 실적 관리가 필요한 지표를 중심으로 막판 총력전에 들어갔다. 속초시는 16일 오전 10시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2026년(’25년 실적) 자치단체 합동평가 대비 제4차 실적향상 대책보고회’를 열고, 목표 달성이 확정된 지표를 제외한 관리 대상 지표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진 원인을 최종 진단하고, 연말까지 목표 달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보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속초시는 올해 3월 합동평가 추진계획을 수립한 이후 실적향상 대책보고회, 미달성 예상 지표 컨설팅,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표별 실적 관리를 체계화해 왔다. 시는 남은 기간 동안 미달성 지표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서 간 협업을 더욱 촘촘히 이어가며 실적 향상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시정 전반의 행정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마지막까지 세밀한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후를 든든하게 지켜줄 연금의 필요성이 커졌다. 연금의 종류로는 국민연금 외에도 기초연금, 상품형 연금 등이 있다. 그런데 최근, 아주 특이한 연금이 생겨났다. 바로 ‘바람연금’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햇빛연금’으로 연금을 지급하는 전라남도 신안군과 ‘바람연금’을 추진 중인 전라남도 영광군이 있다. 신안군의 ‘햇빛연금’은 전남 신안군이 2018년 10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주민공유제’를 이르는 말이다. 신안군은 햇빛과 바람 등 자연 에너지가 풍부하여 2030년까지 10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풍력발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모두의 자원인 햇빛과 바람을 활용하여 벌어들인 이익을 주민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이런 제도를 만든 것이다. 햇빛연금과 바람연금은 2021년 4월부터 시작하여, 현재는 신안군의 6개 섬 주민들에게 분기당 10~6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신안군의 목표는 2030년까지 군민 모두에게 월 5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다. 햇빛연금 덕분에 신안군의 인구는 인근 지역에서 유일하게 늘고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옥천군이 16일 군수실에서 옥천군 고문변호사를 위촉하는 위촉식을 열며, 행정 업무의 법률적 전문성과 대응력 강화에 나섰다. 위촉된 고문변호사는 총 3명으로 강대영 변호사(강대영‧김은정 법률사무소, 옥천), 박정훈 변호사(법무법인 우성, 영동), 정민회 변호사(법률사무소 이음, 대전)이다. 고문변호사들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행정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법률적 이슈에 대한 군정 자문과 법령 해석, 소송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통해 군은 다변화되는 행정 환경에서 한층 합리적이고 안정된 행정 운영으로 군민의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동 기획예산담당관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고문변호사 위촉으로 행정의 전문성과 안정성이 더 강화될 것”임을 강조하며“전문 법률가의 지원을 기반으로 군민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옥천군이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행정안전부가 자매결연 대상인 전국 141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총 10개 지방정부만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0개 지자체에 옥천군이 포함되면서 군은 충북 유일 ‘우수상 수상’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이란 정부 지난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 등 후속조치로 인구감소지역 등 141개 지방정부와 중앙부처·공공기관 등이 자매결연을 맺어 관광교류, 고향사랑기부, 특산품 구매 등 실천적 프로그램 중심으로 교류하여 상생 소비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옥천군은 발빠르게 경제과에 전담인력 및 내외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법제처, 한국보건산업연구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당초 계획 대비 1개 기관을 추가 협약한 성과다. 또한, 법제처장 영실애육원 방문, 자매 결연 기관의 지역 특산품 구매 및 워크숍 개최 등을 추진했으며 특히 내년에는 실천적 프로그램 중심 교류뿐만 아니라 자매결연 기관 전문성을 활용한 전문가 특강, 보건의료기기 업체 컨설팅 등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는 16일 시청에서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 협의회·공조회 후원으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을 위한 ‘중등 입학 지원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취약계층 아동이 새로운 학기를 당당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협의회와 공조회 소속 11개 사내협력업체 (유)에스티엠 김영훈 대표 ▲ ㈜현대포스 문현식 대표 ▲ ㈜남원 김윤복 대표 ▲ ㈜부성기업 정종원 대표 ▲ ㈜강민 문대길 대표 ▲ ㈜금화기업 이동욱 대표 ▲ ㈜선명ENG 박동석 대표 ▲ ㈜선영테크 유효석 대표▲ ㈜선양케이씨 양재동 대표 ▲㈜백산HD 김영민 대표 ▲ ㈜ 서해테크 이영섭 대표 11명이 함께 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협의회는 총 500만 원 상당의 책가방 35개를 기부했으며, 선물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중학교 입학 예정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아동의 자존감 향상은 물론,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여한 김영훈 에스티엠 대표(사내협력회사 협의회장)는 “아이들이 새로운 출발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