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 문화시설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어린이 진주 콩콩 투어’가 시민들의 높은 참여로 완주 기념품이 조기에 소진돼 예정보다 일찍 마감되는 등 진주 문화시설의 여름방학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진주 콩콩 투어’는 진주시 문화시설사업소 소속 5개 문화시설인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일호광장 진주역을 자유롭게 탐방하며 스탬프를 찍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18일부터 시작된 이번 투어는 12세 이하 어린이와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진주의 문화와 예술, 역사 콘텐츠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여름방학 맞춤형 문화활동으로 평가받았다. 기념품 소진과 관계없이 스탬프 투어는 오는 31일까지 계속 운영되며, 각 문화시설별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계속해서 제공된다. 세부적으로는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과 철도문화공원 차량정비고에서는 기획전 ‘한국 채색화의 흐름 III : 진주 색(色), 색(色)을 입다’와 연계한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진주남강유등전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주시가 운영하는 복합 산림 복지시설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여름철을 맞아 온라인 홍보와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SNS 댓글 이벤트 ‘여름 숲속 힐링 스팟 PICK!’을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이벤트 게시물에 소개된 네 가지 힐링 공간 중 하나를 선택해 숲속의 진주에서 보내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고, 별도 양식에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특히 추첨을 통해 당첨자 50명에게 아이스크림 쿠폰이 제공되며, 당첨자는 오는 22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도심과 가까운 입지와 다양한 체험·휴식 콘텐츠를 갖춘 복합 산림복지시설로,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15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8월 중순 이후 이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6월 개최된 수국 수국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계절별 테마와 특색 있는 공간 구성으로 시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체육시설 이용을 촉진하여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진주시는 관내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로당, 복지시설, 어르신 단체, 온라인 매체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독려에 나설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진주시의 대상자는 약 4만 9000명이다. 1인당 5만 원씩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이 지급되며, 전국의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에서 사용 가능하다. 1차 신청은 8월 4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콜센터를 통해 전화로 하거나,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단, 방문 신청은 불가능하므로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주변 가족과 복지시설의 안내가 중요하다. 1차 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 체육시설에서 9월부터 ‘비플페이 앱(제로페이 구매, 사용 어플)’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10월 31일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오는 31일까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과 철도문화공원 차량정비고에서 열리는 《한국 채색화의 흐름 Ⅲ : 진주; 색(色), 색(色)을 입다》특별전이 지난 7월 17일 개막 이후 5일 기준 관람객 수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연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채색화의 흐름 Ⅲ : 진주; 색(色), 색(色)을 입다》는 총 142점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데, 1부 고대~조선시대의 채색화, 2부 근대기 영모도 중심 채색화는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 3부 현대적 재해석을 시도한 채색화는 철도문화공원 차량정비고에서 만나볼 수 있다. 1부에서는 조선후기 풍속화가로 잘 알려진 혜원 신윤복의 '영모도', 길조를 상징하는 봉황과 십장생을 함께 그린 작자 미상의 '봉황십장생', 그리고 조선후기 문신이자 화사인 표암 강세황의 '유해희섬'이 전시된다. 2부에서는 심전 안중식의 '오동폐월도', 진주출신 화가 박생광의 '무속X', 천경자의 '아열대Ⅱ'를 감상할 수 있다. 철도문화공원 차량정비고에서 열리는 3부에서는 한국화의 이단아로 불리는 황창배와 고구려 고분 벽화의 기법을 재해석한 산동 오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하동군의회 정영섭 의원이 제342회 하동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섬진강 해양쓰레기, 대책 마련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정 의원은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양쓰레기는 연간 14만 5천 톤에 달하며, 이 가운데 65%인 8만 7천 톤이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고 있고, 5대 하천 중 하나인 섬진강 역시 해양쓰레기의 주요 유입 경로로 꼽힌다”고 지적하며, “장마철이나 집중호우 때마다 진안군 데미샘을 시작으로 섬진강을 따라 전북·전남·경남을 거쳐 생활쓰레기, 농업 폐비닐, 폐스티로폼, 플라스틱 등이 대규모로 하동 연안에 몰려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쓰레기들은 연안과 해저에 퇴적되어 해양생태계를 파괴하고 어민들의 생계와 지역 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특히 섬진강 최하류에 위치한 하동군은 상류에서 내려온 쓰레기를 해마다 수거·처리해야 하는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어, 이러한 불합리한 구조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섬진강 유역 지자체 간 실효성 있는 협약을 통한 공동 대응 및 책임 분담 협력 체계 구축 ▲체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하동군이 주민등록 사항의 정확성을 높이고,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시행 중이다.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전 세대를 대상으로 ‘비대면 디지털 조사(이하 ’비대면 조사‘)와 방문 조사로 나누어 실시한다. 군은 참여 군민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8월 31일 24시까지 비대면 조사를 먼저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조사는 대상자가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대상자가 주민등록지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위치기반(GPS)으로 확인하기 위해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참여해야 하며, 이 경우 주민등록지가 같은 세대별 1인이 세대 전체를 대표하여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할 수 있다. 이후,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는 해당 마을 이장 및 읍·면 공무원이 거주지를 직접 방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 하며, 중점 조사 대상은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8월 16일 오후 3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하동의 오늘' 연극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퍼블릭 프로그램의 결과 발표작으로, 사)극단미소(대표 고대호)가 선보인다.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상남도·하동군이 후원하는 퍼블릭 프로그램은 지역민이 주체가 되어 예술 작품을 직접 기획·참여하는 것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군민들의 갈증을 해소함은 물론 높은 성취감을 안겨주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연극 '하동의 오늘'은 하동군민들이 직접 하동의 이야기를 희곡화하고, 연기까지 참여한 작품으로,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이어진 연극 교육 프로그램의 결실이다. 지역 콘텐츠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이 작품은 지역민들의 생생한 감정과 경험을 예술로 승화시킨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작품은 하동군의 퍼블릭 라디오 방송국 ‘잇다’를 배경으로, 첫사랑의 추억부터 가족의 고민,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군민들의 사연을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풀어내 관객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nbs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하동군이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위해 새롭게 마련한 하동파크골프장과 진교파크골프장 제2구장의 개장을 앞두고 있다. 한여름의 폭염이 지나고 가을의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10월은 푸릇한 잔디를 밟으며 파크골프를 치기에 가장 알맞은 때이다. 이런 때에 맞춰, 하동군에서 심혈을 기울여 새로 조성한 하동파크골프장과 진교파크골프장 제2구장이 운영을 시작한다. 하동읍 섬진강변에 위치한 하동파크골프장은 섬진강을 끼고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하동군이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2만 2796㎡ 면적에 18홀 규모로 조성해 9월 초 준공일까지 마지막 시설보완을 진행 중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파크골프장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조성한 하동파크골프장은 섬진강 윤슬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라운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쪽으로 하동송림공원과 하모니파크까지 이어져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즐겨 찾는 명품구장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진교면 송원리 (구)고속도로변에 새로 조성한 진교파크골프장 제2구장도 9월 개장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지역 학생들이 직접 집필한 ‘학생 저자책’ 을 울주도서관 등 공공도서관과 직속 기관에서 열람할 수 있게 됐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학생 저자책 공모전’의 수상작과 출품작 중 일부 우수작을 선별해 총 250권을 공공도서관과 직속 기관에 최근 기증했다. ‘학생 저자책’은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교육과정 또는 1학교 1독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접 쓴 시집, 수필, 그림책, 보고서, 학급문집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물을 엮은 책이다. 개인 출판뿐만 아니라 동아리나 학급 단위로도 출판됐다. 이번 기증으로 울주도서관 등 3개 공공도서관은 ‘울산 학생 저자책’ 전용 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북카페에도 전용 열람 공간이 마련돼 학생과 교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책읽은 소리, 학교를 채우다’라는 강령 아래 독서와 인문교육에 중점을 두고, 각 학교에서 질문 있는 독서토론, 하루 15분 함께 독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북구는 연암정원 연꽃 개화로 여름철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말 부터 본격 개화를 시작한 연암정원 연꽃은 이달 중순 정도까지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연꽃 습지를 중심으로 포토존과 전망대, 쉬어갈 수 있는 테이블과 벤치 등도 있어 연꽃을 즐기기에 좋다. 연꽃 외에도 최근에는 연암정원 통나무다리 포토존이 인기를 얻고 있다. 버드나무 아래 습지에 놓인 통다무다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이름을 알리며, 찾는 이들이 늘었다. 연암정원을 찾은 한 60대 주민은 "나무 그늘에 앉아 있으면 바람도 솔솔 불어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힐 수 있어 오후 시간대 자주 찾아 오는 편"이라며 "바로 옆이 큰 도로고 도심이지만 도심이라는 것을 잊게 하는 공간이라 주변 지인들에게도 많이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암정원에는 연꽃과 통나무다리 포토존 외에도 생태놀이터, 조류관찰대, 생태관찰로 등이 있어 다양한 식생을 관찰할 수 있고, 그라스가든, 네이처가든, 유실수원, 무궁화동산 등 계절마다 다양한 초화류의 아름다움을 즐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관내 13교(초등학교 12교, 고등학교 1교)를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여름철 폭염대비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의 중점점검 사항은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이며, 여름방학 중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철저하게 점검하여 근로자 및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자율점검표에 따른 냉방기 구비, 휴게시설 운영, 응급 조치 요령 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하승희 교육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폭염이 계속되는 만큼, 야외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작업장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휴식 공간 제공, 음용수 비치, 작업시간 조정 등 폭염 대응 수칙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 작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근로자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30일 이틀에 걸쳐 청렴의식 제고와 소통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장과 함께하는 청렴 OX퀴즈 및 소통·공감의 시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교육장이 직원들과 함께 청렴 OX퀴즈를 풀며 청렴개념을 쉽고 친근하게 되새기고, 미리 제작한 ‘함께 키우는 소통나무’ 보드판에 포스트잇으로 교육장에게 바라는 점, 부서장에게 바라는 점 등을 적어 함께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렴OX퀴즈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사회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을 퀴즈로 제시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정답 발표 후에는 간단한 설명과 함께 관련 제도를 안내해 실질적인 청렴 학습효과를 더했다. 또한 이번 활동은 형식적인 교육이나 일방적 전달이 아닌, 교육장이 먼저 소통을 시도하고 경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실질적인 애로사항이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제언도 활발히 제기됐다. 하승희 교육장은 “청렴은 실천과 공감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