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8월 6일 국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년 제3차 지방의정아카데미 - 지방의회 역량강화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본 세미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이 주최한 행사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정 지원 시스템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검토하고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제도적 위상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정부, 학계, 연구기관, 지방의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숙자 위원장은, 전문가 토론에서 “AI기술의 도입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AI가 생성하는 정보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담보하지 못할 경우, 오히려 의정활동의 책임성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AI기술의 도입과 함께 이를 실제로 운용할 입법지원 인력의 전문성 확보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그동안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노력들이 있었지만, 현실적인 추진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이야말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정책의 창(policy window)이 열렸다고 생각한다.”며, “정책이나 제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8월 7일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흑석동 90번지일대 ‘흑석재정비촉진지구 흑석9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위한 건축·경관 분야에 대한 변경 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올림픽대로 이용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한 이 사업은 20개동, 지하 7층에서 지상 25층 규모로 공동주택 1,540세대(분양 1,278세대, 공공 262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이번 계획은 단지 주출입구를 중심으로 한 건축물 입면 디자인을 개선해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 도시미관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기존 소규모 2개소로 계획된 어린이집을 1개소로 통합하고 시설 규모를 확대해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신설되는 지역사회 커뮤니티시설은 전망대와 라운지 등으로 구성되며, 두 개의 동을 아우르는 공간이다. 이는 주거 만족도 향상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개방·연계를 고려한 계획이다. 활용성 향상을 위해 양 동에 다양한 공간으로 커뮤니티시설을 분산 배치했으며, 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대문구는 북가좌2동 복합청사(응암로 131) 2∼3층에 조성된 ‘해담는 도서관’이 지난달 31일 개관식을 갖고 이번 주부터 주민을 맞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가 직영하는 이곳은 월~목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일요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문을 연다. 매주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도서관 2층은 안내데스크와 어린이열람실, 임산부휴게실, 3층은 종합열람실과 프로그램실 등으로 꾸며졌다. 북가좌동에 거주하는 김 모 씨(38)는 “이렇게 큰 도서관이 생겨서 너무 반갑고 시설이 깨끗해 아이들이랑 이용하기 편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 다른 주민인 이 모 씨(60)는 “도서관 건립 전부터 기대가 많았는데 실제 이용해보니 접근성도 좋고 열람실도 넓다”며 방문 소감을 전했다. ‘해담는 도서관’은 앞으로 독서동아리, 자원봉사, 저자와의 만남, 방학프로그램, 그림책 읽어주기, 인문학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 도서관이 책과 쉼을 나누는 동네 사랑방 같은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홍제3구역’에 총 620세대 친환경 공동주택과 서울형 키즈카페 등 주민 편의시설이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8월 7일에 열린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홍제3 주택재건축사업’을 위한 ‘건축·경관·교통·공원’ 분야를 통합 심의해 ‘조건부 의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 인근으로, 2010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9년 사업시행계획 인가, 2022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현재 주민 이주가 마무리되고 있다. 금년 통합심의(변경)를 통해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홍제3 재건축사업은 총 620세대(공공임대주택 55세대 포함) 공동주택 9개 동(23층) 규모로 건립되고, 지역 주민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 함께 조성된다. 단지 중앙부에는 인왕산 방향으로의 통경축을 확보해 보행통로와 녹지가 어우러진 주민 쉼터를 조성한다. 또한, 무악재역과 가까운 통일로변에는 지역에 필요한 놀이·돌봄 시설인 서울형 키즈카페를 설치해 인근 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nb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마천4구역에 교통 편리성과 인근의 남한산성 자연환경을 확보한 1,254세대 규모의 고품격 주거단지가 2026년 착공해, 노후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8월 7일에 열린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변경)’ 심의안을 건축·경관·교통분야에 대해 통합심의하여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지하철5호선 마천역과 서울 경전철 위례선에 인접한 최적의 입지에 조성된다. 공동주택은 지하4층, 지상33층 10개 동으로 총 1,254세대(임대 286세대 포함) 규모며, 근린생활시설과 부대복리시설 등도 함께 건립된다. 2026년 착공될 예정이다. 대상지 서측에는 위례선 트램 (가칭)101정거장이, 북측에는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 지역이다. 북위례 상업지와 연계된 생활 편의성과 남한산성에서 이어지는 자연녹지, 전면 폭50m 녹지벨트까지 갖춰 쾌적한 정주여건이 확보돼 있다. 단지 외관은 남한산성이 있는 청량산 산봉우리에 고고하게 걸려 있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대치쌍용1차 아파트가 최고 49층, 999세대 규모 수변친화형 주거단지로 거듭나 주택공급이 대폭 확대된다. 양재천 녹지 연결과 지역 커뮤니티 시설 확충으로 시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8월 7일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대치쌍용1차 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변경)’ 심의(안)을 ‘수정 의결·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치쌍용1차 아파트는 강남구 대치동 66번지 일대, 3호선 학여울역 북측에 위치하고 있다. 기존 5개동, 15층, 630세대 노후 아파트(1983년 준공)가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6개동, 최고 49층, 999세대(공공임대 132세대) 규모의 단지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다. 특히 양재천을 연결하는 녹지네트워크가 조성된다. 단지 내 소규모 공원과 오픈스페이스를 조성해 지역 주민이 양재천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수변친화 생활환경을 만든다. 이를 통해 도심 속 자연친화적 주거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동대로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한다. 지역 주민을 위한 개방형 시설인 서울형 키즈카페, 다함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유라시아수달 쌍둥이가 지난 6월 24일 태어났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역사상 처음 있는 경사다. 유라시아수달은 국내에서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과거에는 이북 지방 산간 하천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최근 환경 문제 등으로 개체 수가 줄며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됐다. 일본에서는 이미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기 수달을 출산한 부모 수달은 ‘수돌’(수컷)과 ‘달순’(암컷)으로, 2022년 말 대전과 충남 부여에서 생후 1개월도 채 되지 않은 채 발견되어 2024년 6월,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기증된 바 있다. 공단은 수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자연 서식지에 가까운 생태형 수달사를 조성해 서식 환경을 마련해왔다. 이번 아기 수달 탄생은 체계적인 관리가 뒷받침 된다면 도심형 동물원에서도 멸종위기종의 보전과 생명 탄생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쌍둥이 아기 수달은 바다동물관 내 수달사에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내년도 대학 수시모집이 전체 대입 정원의 약 80%에 이를 것으로 발표(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교육부)된 가운데 서울시가 입시박람회를 마련했다. 27개 대학이 참여해 수험생별 1:1 수시 전략을 상담해 주고, 내년도 수시 전형 변화와 전략을 주제로 한 입시전문가 설명회도 열린다. 서울시는 8월 9일 서울시청(8층 다목적홀)에서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고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수시 모집 비중이 높아지고 전형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수험생들이 입시 전략을 짜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반영해 공공 입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보 격차 해소’라는 취지에 맞춰 서울런 이용자에게는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박람회에는 연세대·경희대·인하대·경인교대 등 수도권, 비수도권 4년제 대학 총 27곳이 참여하며, 수험생은 최대 2개 대학을 선택해 상담받을 수 있다.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20분간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별 전형 전략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동작구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과 지역 상생을 위해 ‘소상공인 개별 간판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업소당 1개의 노후 간판(자사광고물)에 한해 교체설치비를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새롭게 교체하는 간판은 광고물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되 업소별 특징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모두 ‘LED벽면이용 간판’으로 설치된다. 지원 대상은 동작구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단, 건물명 간판,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업소, 무점포 사업자 등은 제외된다. 간판개선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오는 14일부터 ▲지원신청서 ▲광고 수행계획서 ▲소상공인 확인서 ▲광고물 설치 장소 현장 사진 및 원색 도안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구청 건설행정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8월 31일까지 접수 후, 서류심사(신청 자격 적격여부)와 위원회 심의(개선 필요성, 디자인 적합성 등)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문자로 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동작구가 주민 누구나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적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복지안내서인 ‘동작알면복지’를 8월 8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2025년 6월 기준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구를 비롯해 중앙정부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총 239개의 복지사업을 생애주기와 대상자별로 구분해 수록했다. ‘동작알면복지’는 △임신·출산·다자녀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장년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및 일반 △보훈 △다문화 등 9개 분야로 구성돼 사업별 지원 내용, 신청 방법, 문의처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특히, 구는 복지정책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이용률을 끌어올리고자 ▲어르신 효도패키지(콜센터, 택시, 세탁, 주사, 한방의료, 장기요양매니저 등) ▲청년정책(만원주택, 월세·식비·문화생활비·구직활동 지원 등) ▲임신·출산 지원(태교패키지, 출산 축하 용품·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등) ▲이동지원 서비스(복지카, 행복카, 동심카, 희망카 등)는 물론 ‘동작형 아동 석식도시락’과 같은 주민 체감도가 높은 대표 사업들을 전면에 배치해 강조했다. 이외에도 관내 27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창업부터 경영까지, 동네에서 원스톱으로 상담받으세요” 서울 강서구는 오는 12일부터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찾아가는 원스톱 금융·경영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저금리 대출 상담, 창업을 위한 입지분석, 매출 개선방안 등 종합 상담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특히, 생업에 바쁜 주민들은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거주지 또는 사업장 인근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8개 권역별로 나눠 클리닉을 운영한다. 상담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자영업 클리닉 ▲창업컨설팅 등 다양하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상담 시,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현장에서 바로 접수도 가능해 지원 절차가 한층 간소화됐다. ‘자영업 클리닉’은 경영 전반에 걸쳐, 상품, 서비스, 노무관리 등 폭넓은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창업컨설팅’을 통해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후 3년 이내의 소상공인에게 입지분석, 매출 개선방안 등 창업 준비와 경영 안정에 필요한 지원을 한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관내 청년들에게 공공부문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하반기 청년 행정체험단’을 8월 5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체험단은 총 200명이 지원해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7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7월 7일부터 8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구청 및 유관기관 총 41개 부서에 배치되어 ▲정원도시 조성 기초조사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지원 ▲보건소 1차 진료실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행정·복지 업무를 체험했다. 행정체험단은 근무 기간 중 구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발굴·제안하기도 했다. 이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안은 실제 정책에 반영된다. 특히,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 ‘성공버스’ 관련 제안은 주민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이를 반영한 안내문이 제작·부착됐으며, 안전 안내 방송도 개선되어 송출될 예정이다. 지난 8월 5일에 개최된 행정체험단 워크숍에서는 ‘성공버스 개선 방안’ 외에도, 동네 가게를 정신건강 돌봄 거점으로 활용하는 ‘마음안심가게 지정 사업’ 등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