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2월 3일 무선로 18 일대 ‘현대 골목형상점가’를 여수시 제3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현대 골목형상점가’는 도깨비시장 인근에 위치한 상권으로 52개 점포가 밀집해 있고 주변에 아파트와 도서관 등이 인접해있어 오랜 기간 안정적인 상권을 형성해왔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특성화시장육성사업·시장경영패키지·안전관리패키지 등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여수시는 앞서 관련 조례를 개정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 20개 이상 밀집해야 했던 조건을 15개 이상 밀집으로 조정해 더 많은 상권이 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많은 상권이 골목형상점가 제도틀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와 읍면동 순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상인들의 많은 문의와 신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1월 21일부터 모금을 시작한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지정기부 사업 ‘여수형 자립준비 청년 대학 진학 자금 지원'이 20일 만에 목표액 3천만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여수형 자립준비 청년 대학 진학 자금 지원사업'은 보호 중인 아동을 포함해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시는 이번 모금액을 활용해 대학 입학 예정인 자립준비(예비) 청년에게 1인당 1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당초 예상보다 빠른 목표액 달성은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와 자립준비 청년에 대한 기부자들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시는 보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제1호 지정기부 모금이 조기에 달성될 수 있게 동참해주신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예비)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현재 '유소년 축구단(U-15, U-18) 운영 지원'을 지정기부 사업으로 선정해 관내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모금을 진행 중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여수~거문도 항로를 운항하는 ㈜케이티마린의 하멜호가 운항지원금 미지급을 이유로 12월 15일 운항 중단을 예고했으나, 막판 협상을 통해 여객선 운항을 중단 없이 지속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케이티마린과 긴급 협의를 진행하고 선사가 요구한 감가상각비와 이차보전액 지급방식 변경 요청이 협약 범위 내에서 가능한 것으로 판단해 이를 수용했다. 양측이 합의한 주요 내용은 ▲감가상각비 및 이차보전액을 반기별 선(先)지급 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변경 ▲운항지원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정산 절차는 기존대로 유지 등이다. 또한 선사가 여수시를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관련 소송은 이번 합의와 별개로 법원의 판단을 받는 것으로 정리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협약서의 틀 안에서 선사의 경영난 호소, 주민들의 불안감, 대체 선박 확보의 어려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급방식 변경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운항지원금 지원과 철저한 사후 정산을 통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와 ㈜케이티마린은 지난해 1월 업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는 2026년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신입생을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초등학교 4~6학년 40명,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중학교 1~2학년 40명이며, 정원을 초과할 경우 대기자로 등록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성평등가족부가 후원하고 순천시가 운영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방과 후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 문화·예술·스포츠 활동, 생활지도, 주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생태환경·창의융합·청소년 주도 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진로체험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을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2025년에는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각종 공모전, 대회, 봉사활동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전라남도지사상 등 여러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모집과 관련된 문의는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으로 하면 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5일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2025년 청년공동체 활동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청년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년공동체와 순천 청년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공동체별 성과물 전시를 비롯해 우수사례 발표, 공동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활동 성과가 우수한 공동체를 대상으로 청년정책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 간 협력과 활동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 순천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는 총 32개 팀이 참여해 지역 활력 제고, 취약 청년 지원, 문화·예술 기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폭넓은 성과를 창출했으며,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그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순천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글폼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공동체 활동은 지역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이번 성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와 뿌리깊은나무재단은 한국 출판·문화계의 거목 한창기(1936~1997) 선생이 남긴 '뿌리깊은나무' 잡지 창간사 친필원고가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하는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은 국민과 함께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예비문화유산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발표심사, 대국민투표 및 전문가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한창기 선생이 1976년 발행한 잡지 '뿌리깊은나무'는 우리나라 잡지 최초로 순한글 가로쓰기를 도입했으며, 여섯 글자의 긴 잡지이름과 출판 실명제 등을 통해 우리나라 잡지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한창기 '뿌리깊은나무' 잡지 창간사 친필원고는 창간인 한창기가 잡지를 발행하면서 독자들에게 하고자 했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대한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는 매우 의미 깊은 기록물이다. 특히 '뿌리깊은나무' 잡지가 우리 문화의 뿌리를 찾고 시대를 이끄는 지성으로 기능하길 꿈꿨던 한창기 선생의 발행이념이 잘 담겨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영호)와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희망2026나눔캠페인 참여 열기가 뜨겁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지역 교회와 금융기관, 기업 등이 잇따라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 확산에 힘을 보탰다. 금당남부교회(위임목사 고창주)는 3천만원을 기탁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금당남부교회는 2010년부터 매년 3천만원에서 5천만원을 기부해 왔으며 누적 기부액은 5억 8천만원에 달한다. 기부뿐만 아니라 네이버블레싱 봉사단을 통해 청소, 안부살피기, 물품후원 등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신한은행 순천금융센터는 1천 2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순천효산고 ‘사랑愛 김장Dream행사’에 사용되며, 지역 시설과 취약계층에 김장김치로 후원하게 된다. 한성모터스 순천전시장(지점장 김선근)은 전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돕기 성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우렁각시사업, 행복드림팀 등 취약계층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매년 꾸준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는 농가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197억원을 1만 5343농가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지난 2020년부터 쌀직불·밭고정·조건불리직불사업을 통합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며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지역 간 소득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직불금 지급을 위해 지난 3~5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접수했으며, 6~11월 동안 이행점검 및 대량검증을 실시해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마을회관·경로당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의무교육’을 운영한 결과, 교육 이수율이 100%에 가까운 수준으로 향상되며 농업인의 이행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지급된 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소농직불금은 재배면적 0.5ha 이하, 소득‧거주요건 등을 충족한 농가에 연 130만 원이 정액 지급됐다. 면적직불금은 면적 구간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완도군에서는 193개 어가가 광어 양식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14,088톤을 생산했으며, 이는 전국 생산량 대비 36%를 차지하는 수치다. 올해는 11월 말 기준 14,000톤을 생산했다. 완도 광어는 정화 작용을 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된 해저의 바닷물을 끌어올려 양식하고 양질의 사료를 공급해 탄탄한 육질과 맛과 영양이 자연산보다 우수해 ‘완도 명품 광어’로 불린다. 군은 철저한 품질 관리로 ‘명품 광어’ 이미지 구축과 어류 양식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40억 원을 투입하여 히트 펌프, 인터버 등 친환경 에너지 보급(73개소), 백신 공급, 각종 검사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올여름에는 고수온 피해에 대응하여 폐사 어 처리 수거비·물품비를 지원했으며, 안정적인 배합사료 공급을 위해 도비·군비 등 15억 원을 투입하여 대규모의 ‘친환경 고효율 사료 저장 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안전한 광어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를 지속 확보하기 위해 양식장 내 유해 화학 물질 등 불법 사용 근절 및 수산 동물용 의약품 사용 지도·단속을 상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장성군의 어린이 건강을 지키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소기의 성과로 이어졌다. 군은 최근 보건복지부 주최 ‘2025년 지역사회 비만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수상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장성군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함께 운영한 ‘메타키즈 원정대’였다. 먼저, 시계 형태로 손목에 차는 ‘스마트 밴드’를 활용해 어린이의 △신체 활동 △수면 △영양 관리 등을 확인하고, 건강한 생활‧식습관을 갖도록 유도한다. 인터넷 속 가상 현실인 ‘메타키디아’에서는 아이들이 건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건강교육, 놀이 중심 신체활동, ‘1박 2일 비만예방 캠프’, 가정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미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춰 호평을 얻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비만예방사업을 확대 추진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장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건립현장 붕괴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시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12월11일 오후 1시 58분 광주대표도서관 건립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하여 광주시는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본부장인 강기정 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에 도착하여 인명구조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 등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먼저 구조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붕괴 사고로 매몰된 현장 근로자는 4명입니다. 현재 2명은 구조했으나 안타깝게 사망했고, 나머지 2명은 수색 중입니다. 소방 등 동원인력 425명과 장비 93대를 투입해 밤샘 구조작업을 펼쳤으나, 얽히고설킨 구조물과 추가 붕괴 우려 때문에 구조작업이 더딘 상황입니다. 이에 오늘 설계·구조 전문가 등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물의 안정성을 확보한 뒤 구조 작업에 속도를 내고자 합니다. 오늘 아침 7시30분 현장에서 강기정 본부장 주재로 긴급 현장대책회의를 진행했으며, 무엇보다 현재 매몰근로자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11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구조·구급대원들의 안전한 현장활동을 위해 2025년 하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구급업무 담당자 및 구급 대원, 구급지도의사 등 10명의 인원이 참석해 구조·구급·예방 현장에서의 감염 위험요인을 점검하는 한편, 감염관리 수준을 한 단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하반기 감염관리 추진실적 보고 △현장 구급대 감염사고 사례 분석 △개선 필요 장비와 보호구 확보 계획 △감염사고 발생 시 보고·대응체계 재정비 △교육·훈련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최근 독감, 호흡기 감염병 등 지역사회 내 유행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대원 개인보호장비(PPE) 착용 강화, 구급차 소독 기준 강화, 오염물품 관리 절차 개선 등 현장 중심의 실효적인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나주소방서 대응구조과장은 “구조·구급대원은 항상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감염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정기적인 위원회를 통해 위험요인을 관리하고 대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소방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