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은 지난 30일 이창호 국수, 전북특별자치도바둑협회, 한국기원 관계자 등과 의장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바둑 발전과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창호 국수, 이원득 전북바둑협회장, 양창연 전북특별자치도바둑협회전무, 이종근, 정관영 한국기원 과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바둑 대회 활성화 등 생활체육으로서 바둑의 저변확대에 필요한 부분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남관우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바둑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관계 기관과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등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주시의회는 31일 온혜정 의원(우아1・2, 호성동)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최근 열린 제421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례는 노인 인권을 보호하고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노인을 학대로부터 보호하고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위해 마련됐다. 조례에는 ▲노인학대 신고 의무 및 시행계획의 수립 ▲실태조사 및 교육·홍보 ▲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의 구축▲사업비의 지원 및 관련 정보 제공 ▲비밀유지 의무 등을 규정하고 있다. 온혜정 의원은 “노인 인구의 증가와 함께 학대 문제도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 인권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창군보건소는 세계 모유수유 주간(8월1~7일)을 맞아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퀴즈이벤트 등 홍보 활동을 펼친다. ‘초성퀴즈 이벤트’는 8월1일부터 7일까지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및 출산 6개월 이내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고창군보건소 공식 SNS에 게시된 카드뉴스의 QR코드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정답을 맞힌 참여자 전원에게는 모유저장팩과 수유패드 세트가 제공되며, 8월 11일부터 보건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8월5일에는 고창군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에서 국제모유수유전문가(IBCLC)의 일대일 상담을 제공된다. 산모의 수유 고민 해결과 올바른 수유 방법 교육을 통해 건강한 수유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창군은 올해부터 ‘유축기 무료 대여사업’을 시행해 출산 후 3개월 이내 산모를 대상으로 유축기를 최대 3개월간 무상으로 대여함으로써, 산모들의 모유수유 실천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모유수유 및 임산부 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고창군보건소 모자보건실로 하면 된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은행과 경희종일한의원이 고창군에 65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했다. 전북은행은 여름이불, 팔토시 등이 들어있는 쿨키트 70박스(350만원 상당)를 기부했고, 경희종일한의원에서는 생맥산 900포(3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는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북은행 전상익 부행장은 이웃돕기에 동참하면서 “무더운 여름날 한 줄기 그늘처럼,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원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뜻을 전달했다. 경희종일한의원 김종현 원장은 이웃돕기에 동참하면서 “지친 여름날 숨 돌릴 수 있는 산들바람처럼, 이번 나눔이 고창 곳곳에 가볍고 포근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뜻을 전달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기부의 마음이 밀물처럼 차오르며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있다”며 “고창군도 그 마음을 담아,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행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며 감사를 표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새고창로타리클럽과 부안서해로타리클럽이 지난 30일 지역 간 벽을 허물고 따뜻한 상생 나눔의 마음을 담아 상대지역에 고향사랑 기부를 했다. 양 클럽은 2023년 300만원 상호기부를 시작으로, 올해에도 300만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부안서해로타리클럽 신철용 회장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창과 부안 로타리클럽은 항상 형제같은 마음으로, 인연을 소중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새고창로타리클럽 나채남 회장도 “상호 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꼈다. 앞으로도 고창과 부안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연대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속적인 상호 기부는 지역 간 신뢰와 협력의 상징이자, 고향사랑기부제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하는 모범 사례”라며 “기부금은 지역 인재 육성과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고 이어 “고창과 부안은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추진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 이번 기부는 고창-부안간의 마음을 잇는 다리의 중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창군이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추진에 따라 장애인, 고령자,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를 포함한 15명을 초청해 이달 29~30일(1박2일) 무장애 팸투어를 진행했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억원 등 총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동호해수욕장 국민여가캠핑장은 무장애 캠핑사이트 3개소, 무장애길 조성, 무장애 경사로 조성 및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리모델링 했다. 향후에는 관광취약계층이 수상체험을 할 수 있는 수상휠체어를 구비해 운용할 예정이다. 복분자 유원지에도 무장애 캠핑장 사이트 2개소, 화장실, 취사장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여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게 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팸투어는 유형별 관광 취약계층 15명과 함께 장애인 접근성, 숙소 편의성 및 안정성 등을 점검했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다양한 직군을 초청하여 고창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알리는 것과 함께 다가오는 제52회 고창모양성제를 더불어 고창 관광 축제에 다양한 계층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발돋움의 장이 됐으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창군이 감염병 예방과 위생해충 퇴치를 위한 통합방역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기존 연막소독을 연무소독으로 전면 전환해 한층 강화된 여름철 방역 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4월 ‘보건소 통합방역 발대식’을 개최하고, 읍·면별로 추진하던 기존 방역 체계를 보건소 중심의 통합체계로 전환했다. 아울러 방역 효과는 높이고 유해성은 낮춘 ‘연무소독’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방역 전문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기존 연막소독은 경유에 살충제를 섞어 연기를 내는 방식으로, 시야 방해, 매캐한 냄새, 유해물질 노출 등으로 인해 주민 불편과 건강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의료용 살충제를 물에 희석해 사용하는 연무소독 방식으로 전환하여, 연기와 냄새를 줄이고, 미세 입자가 해충 서식지 깊숙이 침투하는 소독 방식으로 방역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고창군보건소는 방역기동반 5개 반을 운영하며, 관내 14개 읍·면 1,411개 자연마을을 대상으로 주 1회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마을별로 세부 방역 코스를 체계화해 촘촘하고 균형 잡힌 방역망을 구축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군이 최근 ‘고창갯벌염전지키기 시민연대’ 발족과 관련, “고창의 소중한 자연유산인 갯벌과 염전을 보전하려는 지역사회의 뜻에 깊이 공감하며, 행정기관으로서 관련 절차와 제도 범위 내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창군은 시민연대 측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생태환경과 지역 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고창 모델을 만들어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고창군에 따르면 해당 단체가 문제 삼고 있는 부지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갯벌 지역을 벗어난 곳으로, 염전으로 사용됐다가 육지화되어 토지활용도가 떨어지면서 이에 따른 개발계획은 환경영향평가 등 적법한 법령 및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추진 중이다. 다만, 행정은 생태계 전반에 미칠 수 있는 간접적 영향도 자세히 살펴야 하는 만큼,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과학적 분석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고창군은 현재도 생산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염전어가와 협력하여 스마트염전 도입 등 염전 산업의 현대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생태적 보전과 지역경제의 공존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하고, 행정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정읍시약사회와 여약사회(회장 정옥란, 농민약국)는 지난 30일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자를 위한 ‘복날愛(애)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에서 지친 장애인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 약사회와 여약사회가 삼계탕 재료를 기탁하고, 복지관이 직접 조리해 제공한 삼계탕은 장애인 200여 명에게 따뜻한 보양식으로 전해졌다. 식사를 마친 이용자들은 “정성 가득한 음식을 대접받아 감사하다”며 “복날마다 잊지 않고 찾아오는 손길에 큰 힘을 얻는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옥란 회장은 “여름철 무더위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장애인과 노인들에게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복지관과 함께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약사회와 여약사회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여름 삼계탕 200마리를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붙이는 파스 200매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정읍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로 식초와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발효교육을 개강하며, 발효문화 확산과 농산물 소비 확대에 나섰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 센터 내 푸드체험교육장에서 ‘슬기로운 발효생활–식초와 전통주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전통 발효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8월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강의는 한국발사믹식초협회 정일윤 회장이 맡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식초 입문 및 씨초 배양 ▲초산발효와 미생물 이해 ▲자가누룩 만들기 ▲과일식초와 청감주 담기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통 발효 기술로 구성됐다. 첫 회차부터 참여자들의 열정은 뜨거웠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구성으로 참여자들은 발효 원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특히 다양한 실습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읍 농산물의 숨은 가치를 다시금 조명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립박물관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정읍의 유산을 알리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릉부릉, 정읍시립박물관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 체험’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샘골야학교와 울림야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두 학교에서 총 12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교육은 민화 부채 그리기와 정읍 대표 유적 모양 쿠키 만들기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민화에 자주 등장하는 모란과 연꽃의 상징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전통 부채에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쿠키 만들기 체험에서는 피향정, 은선리 3층 석탑, 망제동 석불입상, 무성서원 강당 등 정읍의 대표 유적을 본뜬 쿠키를 직접 만들어보며 지역 문화유산을 오감으로 체험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박물관이 먼저 다가가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근로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민간사업장을 직접 찾아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제조업과 건설업 등 외부 작업이 잦고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기 쉬운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특히 산업재해 예방 전담 공무원이 직접 사업장을 찾아 ‘물,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 5대 예방수칙을 알리고,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대응 방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17일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 개정에 따라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 근무 후 20분 휴식을 권고하는 제도를 현장에 적극 전파하기 위한 조치다. 작업시간 조정, 충분한 수분 섭취, 그늘막 설치 등 실효성 있는 대책도 함께 강조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 여러분이야말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열질환은 건강 문제가 아닌 생명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시에서도 민간사업장과 적극 협력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