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대표적인 통일 문화 행사이자 국제문학상인 ‘제9회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제9회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본상에 현기영, 특별상에 김기창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 기자회견은 오는 9월 25일, 시상식과 부대행사는 9월 26일에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은 은평구 불광동에서 50여 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해온 통일문학의 대표 문인인 故이호철 작가의 문학 활동과 통일 염원의 정신을 기리고 향후 통일 미래의 구심적 활동을 지향하고자 2017년 은평구에서 제정한 문학상이다. 제9회 수상작가는 문학, 학술, 언론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운영위원회와 본상 선정위원회에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총 9회에 걸쳐 공정하고 면밀한 심사를 진행한 끝에 선정했다. 제9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본상 수상자 현기영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작가로 1941년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직접 겪은 제주 4·3사건과 제주 지역의 역사적 비극은 그의 작품 세계 전반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양천구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택 관리와 안전 보강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2025년 하반기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는 지난 1·2차 지원에 이어 추가 지원에 나서 주민 안전과 관련된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252개 사업에 총 20억 8천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목동 5·12·13단지가 이 사업을 통해 옥외주차장 총 380면을 증설하게 됐으며, 13단지는 오는 9월 중, 5·12단지는 11월 중 완공되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보안등 전기료, 단지 내 도로 보수, 어린이 놀이터 보수 등 공동주택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번 하반기 사업에서는 폭염·태풍 등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시설 개선’과 주민 안전에 직결된 ‘재난·안전 시설물 보수·보강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공동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양천구는 1998년 개관 이후 27년 만에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오는 28일 새롭게 문을 연다. 이번 리모델링은 무대장치와 객석의 노후화 문제를 해소하고, 관람객의 편의성과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무대부터 좌석, 음향·조명 시스템까지 전면적으로 개선하여 예술성과 기술력이 조화를 이루는 현대적 공연장으로 탈바꿈했다. 구는 리모델링 추진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문예회관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30억 원을 확보했으며, 구비 3억 원을 추가로 마련해 총 33억 원을 투입, 올해 1월부터 8개월 간 공사를 진행했다. 684석의 객석을 인체공학적 설계를 반영한 좌석으로 교체하여 편안함을 제공하고, 최신 음향반사판과 시스템 도입으로 소리가 더욱 선명하고 풍부하게 전달되도록 했다. 무대막을 움직이는 바튼 시스템과 구동 장치도 최신 프로그램 제어 방식의 자동화 설비(PLC 기반)로 전환해 정교한 무대 연출과 안전한 공연이 가능해졌다. 또한, 무대막을 선방염 소재로 교체하여 화재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시설유지보수가 용이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22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1등)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해 안전한 지역축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종 본선에 오른 6개 자치구가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용산구는 ‘용산이 함께하는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2024년 핼러윈 기간 이태원 일대에서 추진한 종합 안전대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축제 안전관리 목표의 적절성, 지역 특성 반영 여부, 피해 예방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들은 “주최자 없는 지역축제 안전관리의 선도적 모델”이라며 용산구의 사례를 호평했다. 용산구는 ‘안전한 도시’를 구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주최자가 없는 축제라도 안전은 지켜져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할러윈 데이 사전 준비에서 사후 평가까지 체계적인 안전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실행에 옮겨왔다. 구는 ▲AI 기반 인파 예측과 단계별 대응체계 구축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 운영 ▲사전·사후 합동점검 및 평가회의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중랑구는 주요 정책사업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랑 주간 이슈 앤 진단’ 시스템을 지난 4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구정연구단’을 중심으로 매주 1회 진행되며,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주민 체감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정연구단은 올 상반기 약 2개월 동안 총 13건의 정책을 진단하며,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개선안을 도출했다. 대표적으로, 8월부터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관용 대형 버스 5대에 미세먼지 저감 필터를 시범 설치하여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수 자원봉사자 인증시간 기준을 완화해 참여 문턱을 낮추어, 더 많은 주민이 봉사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취약계층 고용지원 및 건강 증진 방안, 주민 체감형 정보제공 및 소통강화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안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구는 시범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가 입증된 정책은 구 전역으로 확대하고, 내부 검토를 거친 개선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중랑구는 8월 22일 중랑구노동조합과 함께 ‘청렴, 같이 말해요’ 협약을 체결하고, 직원 대표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과 공정한 행정 구현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과제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송판 격파를 시작으로 청렴 실천을 위한 협약 체결과 자유토론 형식의 간담회, 퍼즐을 함께 맞추는 ‘청렴·조직 화합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상호존중과 배려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소통 ▲청렴·공정 문화 확립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이행 사항은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로의 생각을 편안하게 나누며 조직의 청렴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노조와 협력해 오늘의 약속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기차 충전소 화재 예방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 공동주거시설 지하주차장 안전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구는 올해 상반기 이 사업을 통해 17개 아파트 단지에 총 1억 2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2억 5천만 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에 따라 연간 총 지원금은 3억7천5백만 원으로 늘어나, 더 많은 시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운영 중인 공동주거시설(아파트, 오피스텔, 연립주택 등)이다. 서울시와 협력해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지하주차장 면수에 따라 417만 원에서 최대 1,667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총 9종으로 ▲배터리 이상 징후를 사전에 진단하는 공동관제시스템 ▲상방향 직수장치(고정형) ▲전기차 배터리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열화상카메라 ▲간이 스프링클러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 활용 화재 감지 시스템 ▲불꽃감지카메라 ▲영상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오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재건축 절차와 제도에 대한 전문 강연과 주민 참여형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강연자로는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권순형 겸임교수가 나선다. 권 교수는 ‘재건축 사업의 이해’를 주제로 재건축 추진 절차, 단계별 특징, 사업 시행 주체별 방식 비교 등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강남구는 현재 95개소에서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는 일반 주민을 위한 대상으로 분기별 4회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조합 임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과정도 병행해 실무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정비사업 교육을 지속적으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홍성군 수도사업소는 지역 내 지하수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전을 위해 기존 10개소에서 12개소로 지하수 보조관측망을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 사업은 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갈산면 상촌리와 은하면 대율리에 설치가 진행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지하수 자원을 안정적으로 활용하고, 미래 세대까지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확충으로 지하수 관리의 과학화를 앞당기고, 가뭄·집중호우 등의 기후변화에 따른 물 수급 불안정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또한 이번 확대 설치가 단순한 장비 보강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지하수 관리 정책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강수량 변동, 여름철 가뭄, 농업·생활용수 사용량 증가 등으로 지하수 수요와 관리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올해 방치공 되메우기 6개소, 지하수 영향조사 10개소, 지하수 사후관리 16개소 등을 실시하여 지하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홍성군 홍주성역사관은 옛 광천의 향수와 영화를 느낄수 있는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 광천의 기억’ 기획전을 개최한다. 오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옛 광천의 풍경을 주제로 전시를 기획했으며, 그동안 홍주성역사관 소장 유물과 역사적 사건, 인물을 중심으로 한 전시에서 탈피하여 사진전을 기획한 것에 의미가 있다. 1872년 결성현 지도에서 확인된 광천(廣川)의 지명 및 광천의 연혁을 시작으로 광천의 지리적 위치와 교통을 설명하고, 1960~70년대 광천에서 가장 번화했던 옹암포구를 중심으로 광천토굴새우젓, 옛 광천의 광산, 옹암포 당산제를 다루었으며 마지막으로 덕명학교를 대표하는 근대 교육과 광천지역의 학교와 관련된 사진 47건과 유물 11건 27점을 전시했다. 홍주성역사관 관계자는 “작년에 광천읍 기록물 수집 및 DB구축 사업을 통해 홍주성역사관에 소장된 자료들의 현황을 파악하면서 전시기획에 도움이 되어 이번에 기획전으로 개막할 수 있었다”며, “이번 홍주성역사관 기획전시를 관람하여 번화했던 옛 광천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금빛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읽기 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을 주제로 금빛 영화 상영을 운영한다. 총 5회에 걸쳐 상영되며, 상영작은 △9월 2일 오후 7시 ‘굿 윌 헌팅(2002)’ △9월 6일 오후 3시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2022)’ △9월 20일 오후 3시 ‘드래곤 길들이기 2(2014)’ △9월 28일 오후 3시 ‘드래곤 길들이기 3(2019)’ △9월 30일 오후 7시 ‘어거스트 러쉬(2008)’ 등이다. 청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금빛도서관 1층 공연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공연, 체험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전시, 다독자 이벤트 등 다양한 독서의 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에 위치한 청주열린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과의 특별한 만남을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한 창의적인 체험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9월 13일 그림책 ‘달꽃 밥상’의 저자 지영우 작가를 초청해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책과 독서의 의미를 독자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과 함께 지역 공예작가의 종이공예 작품 전시 ‘나무와 나비의 흩날리는 이야기’도 10월까지 개최되며, 전시와 연계한 나만의 책을 만들어보는 북아트 체험도 9월 14일에 진행된다. 이 외에도 △나만의 북퍼퓸 만들기(9월 7일, 초등 6학년 이상) △미디어와 함께하는 동화구연(9월 20일, 6~7세 아동) △동화구연으로 책읽기(9월 21일, 5~7세)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의 달 프로그램을 통해 청주시민들이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