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화재와 질식 위험이 높은 지하 충전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정읍시가 전기차 충전기 지상이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 위험을 줄이고 이용자 안전을 높이기 위해 올해도 ‘지하 충전시설 지상이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밀폐된 지하공간에서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가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시가 전국 최초로 2023년부터 도입한 정책이다. 지하공간은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 위험도 높아 전기차 충전 시 안전 취약지대로 꼽혀왔다. 올해는 지난해 이전하지 못한 15기의 지하 충전기를 지상으로 옮기는 작업이 이뤄진다. 대상은 2023년 9월 수요조사에서 신청한 공동주택 5곳이며, 1기당 최대 급속충전시설은 1200만원, 완속충전시설은 18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 공동주택의 지상 이전이 마무리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8월 14일까지며, 접수된 계획은 현장 전문가 조사와 보조사업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핵심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직접 찾아가며 전방위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학수 시장과 유호연 부시장은 지난 28일 국정기획위원회와 국회를 차례로 방문해 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지역 공약사업의 국정과제 반영과 현안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전략적 대응 활동을 펼쳤다. 국정기획위원회에서는 박수현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 이춘석 경제2분과장, 윤준병 위원 등을 만나 정읍시의 주요 전략사업들을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정읍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지원 ▲내장저수지 중심 사계절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도심재생 활성화 ▲국책 연구기관 기능 고도화 등이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 방사선 신소재 테스트베드, 바이오 지원 실증센터 조성 등은 새 정부의 신산업 육성과 국가 전략기술 강화 기조에 부합하는 사업임을 강조하며, 범정부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국회에서는 신영대·임오경 의원을 만나 정읍시가 역점 추진 중인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도시민과 지역 농촌주민이 함께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가는 ‘성송별밤캠프’가 지난 26~27일(1박2일) 성송면 판굿행복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고창군 공동체지원센터와 성송행복협동조합이 주관해 서울, 경기, 대전, 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총 12가족의 45명이 참여했다. 지역 농가와 연계한 고구마 수확 체험,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탐방, 저녁에는 별빛 아래 자연 속에서 캠프파이어와 함께하는 별밤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삶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2년째 선보이고 있는 ‘성송별밤캠프’는 지난해 총 19가족 69명이 찾아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도농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 흙을 밟고 직접 수확해보는 체험이 정말 특별했다.”며“평소 바쁘게 지내던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끼리 자연 속에서 온전히 시간을 보내며 지역 주민들과도 따듯한 정을 나눌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현섭 고창군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성송별밤캠프는 농촌지역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군이 오는 9월 ‘청년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를 빛낸 청년을 발굴·시상하는 ‘제1회 고창군 청년상’을 제정하고, 수상 후보자 모집에 나섰다. 청년상은 ‘고창군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제정된 상으로, 고창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중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시상은 ▲봉사 ▲청년기업가 ▲문화예술 ▲청년활동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분야별로 1명씩 총 4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청년상은 청년정책의 실천적 기반을 다지고, 지역 내 청년들의 활발한 사회 참여와 기여에 대해 공적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공식 시상이다. 후보자 추천은 오는 8월14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고창군 실·과·소장, 읍·면장, 군의원, 지역 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 청년단체장, 일반 주민 10인 이상의 연명 등 다양한 경로로 추천이 가능하다. 접수는 고창군청 신활력경제정책관 또는 읍·면사무소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8월 중 외부 전문가와 내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적의 적절성과 지역 기여도, 활동의 지속성, 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군이 휴가시즌을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한 ‘여행우산’ 대여 사업을 시작했다. 29일 고창군에 따르면 관광객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에서 ‘여행우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관광지가 야외인 탓에 강한 햇볕과 소나기로 불편이 컸다. 이에 군은 관광지 곳곳에 대형우산을 비치해 갑작스러운 비나 강한 햇볕 속에서도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했다. 여행우산은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 박물관,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운곡습지 탐방열차 승·하차장 3곳에 비치돼 있고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같은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을 찾는 분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불편 없이 여행하고, 더 오래 머물며 고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기대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멜론 재배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29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복구 활동은 시‧군 자원봉사센터 간 협력사업의 하나로 기록적인 폭우로 농경지와 재배시설이 침수되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광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찾은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침수로 뒤엉킨 멜론 줄기와 흙을 한 줄 한 줄 제거하고, 진흙에 파묻힌 농자재를 세척·정리하는 등 손길이 필요한 곳곳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쓰러진 비닐하우스 잔해를 치우고 농장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며, 무더위 속에서도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재배시설이 대부분 침수되어 큰 피해를 입은 한 농가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절망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큰 위로와 희망이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천규 센터장은 “시‧군 자원봉사센터 간 협력을 통해 수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상생과 연대를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평생학습관이 청년 강사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2025년 청년학당 프로그램’을 오는 8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산시에 거주하며 관련분야 학력 또는 자격 등을 갖추고 사회활동을 준비하는 청년 강사들이 직접 강의를 기획하고 시민이 함께 배우는 학습 공동체를 지향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여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협업과 소통의 장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5개 강좌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나를 위한 오감휴식(힐링 테라피)’ ▲‘쉽고 즐겁게 배우는 스페인어’ ▲일상 속 생각을 돌아보는 ‘생각의 온도 감각 알기’ ▲‘내 손으로 만드는 손뜨개’ ▲재테크 입문자를 위한 ‘월급 대신 월세! 경매용어 파헤치기’ 등 실생활에 밀접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 신청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8월 7일 오후 6시까지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에서 신청하거나 군산시평생학습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가 일자리 현장과 시민 맞춤 일자리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2025년 제2회 군산시 일자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28일 진행됐던 회의에는 군산교육지원청, 군산상공회의소,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 등 일자리 민·관·산·학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자리정책 실무협의회에서 4월에서 6월까지 함께 논의하여 발굴한 신규 일자리 사업을 공유했고, 이를 더욱 발전시키는 방안들을 함께 모색했다. 먼저 시는 지난 3월에 개최된 제1차 회의 당시 위원들이 제안한 청년대상 지원정책 확대 등 9개 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보고했다. 또한 실무협의회 4개 분과에서 각각 발굴한 9개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주요 발굴사업으로는 ▲청년층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사업 ▲소상공인을 위한 고용지원 사업 ▲통합 일자리 정보 알림 플랫폼 구축사업 등이 제시됐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청년층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청년 인구 유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장기근속 유도와 타지로의 인력 유출을 방지하는 한편 청년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가 위급 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긴급구조 신고(112,119) QR 부호(코드)가 포함된 사물주소판 198개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생활과 밀접한 사물에 주소를 부여하는 것으로 버스정류장, 인명구조함, 자전거 거치대, 지진옥외대피장소 등 행안부가 고시한 23종의 사물에 도로명주소가 설치된다. ‘사물주소판’은 시민들이 쉽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게 되며, 도로명주소법 개정으로 시는 작년부터 ‘사물주소판’ 부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현재까지 버스정류장, 어린이놀이시설, 전기차충전소를 포함한 198개소에 사물주소판이 설치됐으며, 특히 음식판매자동차 허가구역에도 부착해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크게 높였다. 이외에도 자동심장충격기, 무인민원발급기 등 총 6종이 사물주소 부여 대상 시설물의 유형으로 추가되면서 내년부터 신규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위치제공을 통해 위급시 한 생명이라도 더 구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및 여가, 문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가 도심 속 피서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미제천 바닥분수를 8월 2일 개장한다. 미제천 바닥분수는 미룡동 66-3번지(미룡주공3차~금광베네스타아파트)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마다 무더위를 식히는 물놀이 명소로 사랑받아왔다. 올해도 인근 용문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개장을 준비 중이며, 운영 기간은 8월 2일부터 31일까지로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단, 우천 시에는 중단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나 기간이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시는 어린이와 시민들이 애용하는 장소인 만큼 ▲바닥분수 용수로 수돗물 사용▲주 3회의 물저장시설(저류조) 청소 및 소독을 통한 수질관리 ▲월 2회 수질검사 실시 등을 통해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원을 상주시켜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개장하는 도심 물놀이 시설은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무더위를 식히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라며 “시설 안전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2025년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오식도평생학습센터가 2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2기 강좌는 8월 18일부터 12월 12일까지 16주간 운영되며, 총 24개 강좌에 23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그간 오식도 산업단지는 군산 도심과 떨어져 있어 교육·문화 인프라 접근성이 쉽지 않은 지역이었다. 그러나 오식도평생학습센터가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에게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며 평생학습 사각지대를 해소해 지역 평생교육의 핵심 거점이 되고 있다. 이번 2기 강좌에서는 기존 1기 강좌에 더해 중국어·일본어·업사이클링·아로마테라피·오카리나·셔플댄스 등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강좌들이 추가되어 학습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식도 산단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주민주도형 강좌’도 개설된다. ‘주민주도형 강좌’는 7인 이상이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빈 강의실을 활용하여 최대 효율의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 특히 산업단지의 다양한 직종 근로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주시는 28일부터 디지털 소외계층인 노인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전북디지털배움터와 함께 경로당을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기 활용이 일상이 된 현대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주지역에 구축된 100개 스마트경로당 중 교육을 희망하는 경로당 50곳의 신청을 받아 전문강사 2인 1조로 구성된 2개 교육팀을 활용해 각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전북디지털배움터에서 전담하며, 각 경로당별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음식점·병원·ATM·기차표 예매 등 키오스크 사용법 실습 △최신 금융사기 사례와 예방법을 다루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인지기능 강화 게임 △인지·우울증·스트레스 상태를 자가진단할 수 있는 마음치유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특히 시는 노인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디지털 활용 역량을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했으며, 노인들의 요구와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