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은‘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지역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동시대 예술 언어로 새롭게 풀어내는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와 프로그램은 예술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울산의 정체성과 문화적 깊이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그 첫 번째로, 어반 아트 개인전 2부 빌스 :《그라피움 GRAPHIUM》이 오는 8월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울산시립미술관 지하 2층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빌스는 도시의 벽면에 시간과 기억의 흔적을 새겨 넣는 저부조 조각 기법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30여 점의 작품을 통해 도시와 인간, 기억의 층위를 드러낸다. 울산의 역사와 문화적 맥락 속에서 어반아트의 조형성과 동시대 미술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전시는 매체 예술 전용관(XR랩)에서 진행되는 기획전 ≪시시(時詩, 가제)≫로, 오는 8월 28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시 지역건축안전센터는 부실 설계를 사전에 예방하고 구조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동안 신축 허가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구조 분야 설계도서 검토(모니터링)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축구조 분야 설계도서 검토(모니터링)는 건축구조 기준의 적합 여부와 구조안전 확보 여부 등을 검토·확인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건축물에 대해서는 착공 전 구조서류를 보완하도록 조치함으로써 구조적 오류를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구군 신축 허가 건축물 중 2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0㎡이상(구조심의대상 제외) 건축물 43건을 대상으로 건축구조 분야 설계도서 검토(모니터링)를 실시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구조안전성을 확보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향후 건축구조 분야 설계도서 검토(모니터링) 사례집을 발간해 인·허가 담당자와 설계자 등에게 배포함으로써 유사 사례를 예방해 설계 오류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건축물 안전사고와 부실설계를 예방하기 위해, 설계단계에서부터 구조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시는 8월 7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울산 생태관광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울산광역시 생태관광활성화 및 지원조례'에 따라 4년마다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계획(2026∼2029)을 수립하며, 이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정자 울산시 환경국장, 생태관광활성화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중간보고, 질의응답, 위촉장 수여 등으로 진행된다. 연구용역은 울산연구원에서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수행하게 된다. 울산연구원 책임연구원인 손수민 박사가 연구용역 중간보고 발표에 나서 태화강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기반 조성과 생태관광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인력 양성 방안, 기업과 국제관광기구와의 협력강화 방안 등 전략을 제시한다. 또 정부의 생태관광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정책에 발맞춰 울산 생태관광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과 국제협력 강화를 통한 프로그램 고도화 등을 발표한다. 울산시는 보고회에서 논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2025년도 특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공모’에 울주군과 동구 지역 4곳을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범서 굴화 청년특화주택 ▲온산 덕신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선바위지구 고령자복지주택 ▲남목 일반산단 고령자복지주택 등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총 사업비 741억 원 가운데 412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사업 추진에 나선다. 먼저 ▲범서 굴화 지역에는 청년특화주택 36호를 건립한다. 울산대학교 인근에 위치해 교통과 생활 기반(인프라)이 우수한 주거 선호지역으로 청년 맞춤형 주거공간을 마련해 주거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온산 덕신에는 온산국가산업단지 확장과 샤힌 프로젝트, 고려아연 2차전지 공장 증설, 엘에스 엠엔엠(LS MnM) 신규투자사업 등 대형 사업 추진에 따른 주택난 해소를 위해 직주근접이 가능한 ‘일자리 연계형 주택’ 36호를 오는 2028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고령자 복지주택도 두 곳에 들어선다. ▲울주군 선바위공공주택지구에는 울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동 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관내 성실납세자 중 추첨을 통해 33명에게 '성실한 지방세 납부에 대한 구청장 감사 서한문'과 '금정문화회관 공연관람권'을 1인 2매 총 66매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금정구 성실납세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진행됐으며, 구는 5일 세무1과에서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당첨된 납세자에게는 금정문화회관 발레 '지젤' 공연 관람권 6만 원(3만 원권 2매)이 지급되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한 납세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공연 관람을 통해 지친 일상을 회복하는 등 구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 지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8월 1일 기준으로 ▲금정구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둔 개인 ▲최근 3년간 연 30만 원 이상의 구세를 기한 내 전액 납부한 자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는 구민 17,616명을 대상으로 했다. 추첨 방식은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전산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구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철저히 관리했다. 김미용 세무1과장은 “앞으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학생들의 체험 중심 영어 학습을 위해 마련한녩년 금정 미래드림 글로벌 영어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금정구 거주 초등학생 2~3학년 및 중학생 1~2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통학형으로 운영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 회화 수업 △영어 기반 세계 여러 나라 문화 체험 △팀 프로젝트 활동 등 놀이처럼 배우는 활동 중심의 영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고, 글로벌 시민으로서 시야를 넓힐 기회를 제공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금정구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시는 부산낙동강정원의 국가정원 지정 추진과 세계적인 정원 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위해 시민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운영하는 '2025년 낙동강정원 서포터즈' 발대식을 8월 6일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정원 서포터즈'는 시민이 주도하는 정원 가꾸기와 지속 가능한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정원돌봄단 ▲정원빛내기단 ▲어린이서포터즈 총 3개 분야로 모집했으며, 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 51명이 최종 선발됐다. 올해 처음 출범한 ‘낙동강정원 서포터즈’는 단순한 자원봉사나 일회성 행사 참여를 넘어, 정원의 유지·관리, 생태 교육 등 정원 운영의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시민들이 정원의 일상적 가꾸기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정원문화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포터즈는 ▲정원가꾸기 ▲낙동강 환경보호 캠페인 ▲가족정원 조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낙동강 정원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정원에 대한 정책 및 아이디어를 제안해 시민의 시각이 반영된 정원 조성에 이바지하게 된다. 특히,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부산 가든쇼*’에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시는 '넥스트 투게더(Next together)'라는 주제로 진행한 '신진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BUSAN, CONNECTED)' 공모전에 최종 10팀(2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지역 작가 발굴에 집중하기 위해 '2인 1팀' 중 1명 이상은 부산 출생/정주/출향을 요건으로 모집 후 심사했다. 그 결과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부산 출신의 작가들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10팀은 ▲파편과 실(김보경, 희박) ▲윤과 백(윤예지, 백승환) ▲유유(youyu / 임유진, 박유키) ▲루미네아(LUMINEA / 김유영, 김용원)▲아키비스트(상환, 조하은) ▲에이치에이치(HH / 박현성, 황현덕) ▲우리두리(박우수리, 김채리) ▲해상단(解像團 / 시난슬, 안재영) ▲변방의 삐 소리(방상환, 변현우) ▲평행-교차(Parallel-Crossfade / 박영환, 김세진) 이다. 선정된 총 10팀(20명)은 9월 9일부터 10월 10일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내 금고미술관에서 열리는 '부산 커넥티드(BUSAN, CONNECTED)' 전시를 진행한다. 시는 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시는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사업'의 실질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수요층을 유치하기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도심 속 쉼과 일의 균형을 실현하는 '대한민국 대표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2025년 부산 글로벌 워케이션 행사 개최 ▲글로벌 24시간 업무공간 운영 ▲시간제 보육·반려동물 돌봄서비스 운영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 등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4회에 걸쳐 150여 명의 해외 디지털 유목민(노마드)들이 참여하는 '2025년 부산 글로벌 워케이션' 행사를 개최해 세계적인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의 대표 명소로 부산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전 세계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디지털 유목민(노마드)들은 2주간 부산에 체류한다. 참가자들은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거점(위성)센터에서 차별화된 업무공간을 활용하고, ▲지역 청년 창업가들과 교류(네트워킹)하는 기회를 가지며, ▲대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휴가지이자 근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시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연구소(NRL2.0) 공모사업' 예비평가에서 부산대학교 '초저온 연구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연구소(NRL2.0) 사업'은 교육부와 과기정통부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선도할 대학부설연구소를 선정하여 연 100억 원, 10년간 최대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최종 4개 연구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대형․융복합 연구거점(대학부설연구소)의 선도모델 창출로 연구 역량과 지원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본 사업은 전국 대학의 열띤 관심 속에 지난 4월 신규과제 공모 신청을 받았다. 교육부, 과기정통부, 한국연구재단은 예비평가를 거쳐 어제(6일) 13개의 대학연구소를 예비 선정했다. 이번에 예비 선정된 부산대학교 '초저온 연구소'는 극․초저온 환경 에너지 활용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다학제 연구와 교육체계 정립을 통한 응용산업 발전 연구거점 모델을 제시했다. ▲극․초저온 현상 탐구, 첨단 소재 개발, 과학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극․초저온 과학기술의 산업 접목 및 에너지 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시는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도모헌'이 지난 2024년 9월 24일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수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도모헌'은 과거 부산시장의 관사였던 열린행사장을 새로 단장(리모델링)해 일반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 공간으로, 40여 년 만에 시민에게 다시 문을 연 복합문화시설이다. 이번 '방문객 30만 명 돌파'는 당초 시가 세운 연간 목표인 20만 명을 훨씬 웃도는 실적이다. 하루 평균 1천 3백여 명이 도모헌을 찾았으며, 개관 이후에도 여전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관 6개월 만인 지난 4월에는 누적 방문객 2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부산 제1호 생활정원으로 지정된 소소풍 정원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들이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 수가 꾸준히 늘어, 개관 약 10개월 만에 누적 30만 명을 달성했다. 이는 단순한 공간 개방을 넘어,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 결과로 보인다. 한편, 도모헌에는 ▲부산 제1호 생활정원인 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8월 6일, 진주시, 의령군, 하동군, 함양군 등 4개 시군과 밀양시 무안면, 거창군 신원·남상면 등 7곳이 산청·합천군에 이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산청군과 합천군이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지정으로 도내 총 9곳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집중호우로 진주시 107억 원, 의령군 125억 원, 하동군 148억 원, 함양군 117억 원의 피해가 발생해 모두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초과했다. 또한, 읍면동 단위에서도 밀양시 무안면 22억 원, 거창군 신원면 23억 원, 남상면 19억 원의 피해가 발생하여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할 복구비 일부가 국비로 전환되어 재정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또한, 피해 주민들에게는 세금 및 보험료 감면, 전기·가스 등 공과금 납부 유예 등 간접 지원이 제공되어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이번 추가 지정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 박완수 도지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