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국민가수 고(故) 현인 선생을 추모하고 뒤를 이을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제21회 현인가요제가 지난 2일과 3일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 일원에서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주최, 부산 서구·부산광역시 후원으로 개최된 올해 현인가요제에서는 뛰어난 가창력과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호접몽’을 부른 신현지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가수증과 함께 상금 1천만 원을 거머쥐었다. 올해 현인가요제는 폭염이 무색할 정도로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대성황을 거둔 것은 초청가수들의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와 이에 화답하는 수만 관객의 열렬한 떼창·환호성이 빚어낸 컬레버레이션 덕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선 무대에서는 가수 설운도 씨가 친숙한 히트곡 메들리로 폭염으로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황민우·황민호 형제는 폭발적인 가창력와 유쾌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휘어잡으면서 연신 “소리 질러!”를 외쳤고, 관객들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행사장이 떠나갈듯한 떼창과 함성으로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리며 축제의 즐거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이 8월 한 달 동안 일반자료실1에서 ‘치밀한 논리와 숨 막히는 전개–세계를 사로잡은 추리 문학들’이라는 주제로 책 추천 전시(북 큐레이션)를 진행한다. ‘책 추천 전시(북 큐레이션)’는 특정한 주제와 상황에 맞는 책을 선정해 이용자에게 제안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동서양의 추리 문학 도서 16권을 만나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에드거 앨런 포의 단편선과 프랑스의 인기 소설 ‘괴도 신사 아르센 뤼팽’, 셜록 홈즈의 대표작 ‘배스커빌가의 개’ 등 다양한 고전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범’, 다카노 가즈아키의 ‘13계단’,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 등 현대 사회의 어두운 이면과 인간 심리를 다룬 작품들도 소개된다. 이 밖에 도진기 작가의 ‘유다의 별’, 정해연 작가의 ‘홍학의 자리’ 등 한국 추리소설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작품들도 전시된다. 울산종갓집도서관 관계자는 “추리소설을 통해 논리적 사고와 인간 심리, 사회적 맥락까지 폭넓게 탐구하는 기회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중구가 폭염 속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능형(스마트) 승강장을 조성하고, 버스승강장에 공기(에어) 송풍기를 설치한다. 중구는 시비와 구비 등 예산 3억 2,000만 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병영사거리 △태화루 △삼호교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 등 4곳에 지능형(스마트) 승강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지능형(스마트) 승강장은 냉난방기와 자동문, 휴대전화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구는 이용객이 많은 버스승강장 26곳에 공기(에어) 송풍기 52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공기(에어) 송풍기는 일반 선풍기보다 강한 바람으로 공기를 순환시켜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고 냉방기에 비해 유지관리 비용이 저렴하다. 한편, 중구에는 총 214곳의 버스승강장이 있다. 중구는 이 가운데 3곳을 지능형(스마트) 승강장으로 조성하고, 39곳에 냉온열의자 48대, 107곳에 선풍기 111대, 65곳에 공기(에어) 송풍기 131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울산시에서도 ‘거점형 스마트시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양군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축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전기 시설 중심의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사 내 노후 전기설비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으며, 함양군 농축산과를 비롯해 함양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전기안전관리 대행업체 소속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투입돼, 축사 건축 구조, 소방시설, 전기설비 전반에 대한 안전 상태를 자세히 확인했다. 군은 오는 8월 31일까지 일정 규모 이상의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기 점검을 받지 않았거나 노후 설비를 보유한 축사를 우선 대상으로 선정, 현장 방문 방식으로 전기 시설의 적정성과 위험 요소를 꼼꼼히 확인하고, 축종별 특성도 고려해 설비 상태를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위험 요소가 발견될 때는 즉시 개선을 유도하고, 필요시 관련 지원 방안과도 연계해 실질적인 안전 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축산 농가에 대해서는 문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 동구 부산남문시장은 지난 8월 1일 시장 내 200여 명의 점포 상인들과 종사자들을 위해 양파(10kg 300망, 현금 500만원 상당)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계속되는 물가 및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전통시장 체감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상인들의 심리적 위축을 완화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한 격려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원호 부산남문시장 번영회장은 “고향인 창녕의 대표적인 농작물인 양파의 소비 촉진을 돕고, 힘든 상인들에게 활력을 주고자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 서구는 주민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한의약 공공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8월 1일 서구 보건소 내 ‘한방진료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한방진료실 개소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유병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으로,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를 보다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한방진료실에서는 침, 부항 등 전통 한방 처치를 비롯해 만성질환 관리, 체질 상담, 건강생활실천 교육, 한방 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방문 한방진료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 인프라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한방진료실 개소를 계기로 보건소가 지역 내 통합의료 거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촘촘한 건강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양태인 보건소장은 이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 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7월 30일, 서구 아미행복어린이집에서 부민노인복지관 ‘인권지킴이 봉사단’과 함께 '할머니가 들려주는 인권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니어 재능 기부를 통해 영유아의 인권 감수성을 키우고 세대 간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운영되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서구 관내 유료 회원 어린이집 1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야기 할머니는 직접 제작한 인권 동화책으로 동화를 들려주고,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활동도 함께하며 따뜻한 시간을 만들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우리 세대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어 기쁘고, 세대가 함께하는 자리를 앞으로도 다양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월 25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 교육 “권리도 YES! 책임도 YES!”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권리의 이면에 있는 책임의 중요성 또한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아동의 개념을 국제적 기준과 국내 법체계 속에서 비교·이해하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아동복지법과 청소년기본법 등 법률 속 아동의 정의를 살펴보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정당하게 누리기 데 필요한 행동의 책임과 태도에 대해 고민해 보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의 책임이 필요하다”는 메시지에 공감하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책임 있는 행동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집단상담 및 교육, 생명 존중 예방 교육, 긴급 위기 대응 등 다양한 상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야구와 배드민턴을 스포츠 마케팅 특화 종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8월 한 달간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를 잇달아 유치하며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를 계기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제59회 대통령기 전국대학 야구대회(8. 6. ~ 8. 18.) 대학 야구 최강자를 가리는‘제59회 대통령기 전국대학 야구대회’가 8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13일간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야구연맹 주최, 한국대학야구연맹·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며, 전국 51개 대학팀에서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지난해 열린 제58회 대회 역시 밀양에서 개최돼 경남대학교가 우승, 연세대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모든 경기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유튜브 생중계도 병행돼 현장을 찾지 못한 야구팬들도 실시간 관람할 수 있다. △ 2025 밀양아리랑배 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남 밀양시는 4일 한·인도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인도대사가 밀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문화·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한·인도 우호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아밋 쿠마르 대사와 함께 임슨나로 월링(Imsennaro Walling) 주한인도문화원장도 동행해 폭넓은 문화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교동 소재의 오연정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를 통해 ▲밀양시와 주한인도대사관의 요가 행사 공동 개최 ▲인도 전통문화 사절단의 정기적인 밀양 방문을 통한 문화·관광·웰니스 교류 활성화 ▲밀양시와 인도 전통문화를 연계한 웰니스 관광 상품 개발 ▲스마트팜을 포함한 한국과 인도의 농업 교류 ▲요가컬처타운을 활용한 국제 요가 캠프 개최 ▲밀양의 자연과 인도 전통 의학을 접목한 치유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한·인도 교류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 이어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요가컬처타운’을 직접 방문한 주한인도대사 일행은 요가와 명상, 아유르베다 등 인도 전통 건강 콘텐츠가 결합한 요가 프로그램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현장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거창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2~2024년 평생학습도시 성과지표 평가’에서 전국 46개 군부 평생학습도시 중 상위 10% 이내에 해당하는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군부 일등학습도시로 인정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는 △추진체계(45점) △사업운영(25점) △사업성과(30점) 등 총 100점 만점 기준으로 서면심사와 대면(온라인)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거창군은 전반적인 지표에서 고른 우수성을 인정받아 재지정 통과는 물론 차기 ‘3주기 재지정 평가’까지 면제되는 영예를 안았다. 거창군은 경남 최초 평생학습도시 지정, 군부 최초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국내 최초 성인문해학습자 전원 일반고 및 대학 입학 등 평생학습 선도도시로서의 다양한 ‘최초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맞아 ‘학습도시 20년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통해 군민과 함께 학습도시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평가단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심사에서는 ▲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성실한 정책 이행 ▲전담조직과 전문인력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 동구 수정전통시장 상인회는 지난 7월 30일, 이번 6~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산청군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생비량면 생활문화센터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물품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수정전통시장 상인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것으로, 피해복구 활동을 하는 자원봉사자 물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백형진 수정전통시장 상인회장은 물품을 전달하면서 “갑작스러운 호우로 많은 분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라며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기원하며, 작지만 힘을 보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