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양산시립박물관은 지난 7일 개최한 ‘삽량의 밤을 수(繡)놓다. 2025 달빛 고분 야행(夜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800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들과 함께 금동관, 부채, 단청노리개, 민속놀이 딱지, 자개 스크래치 민화 만들기 등과 신라 귀족의 복식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체험하고, 전통 차와 떡 나눔 행사장에서 맛있는 꽃차와 떡을 즐겼다.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무용 태평무, 판소리 등 국악한마당이 펼쳐졌으며,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줄타기 공연에 객석을 꽉 메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탄성과 함께 아슬아슬한 줄타기 재주꾼의 기예를 만끽했다. 이날 행사의 피날레인 ‘달빛 고분 산책’에는 200여명이 함께 달빛이 은은하게 비추는 고분 사이를 걸으며, 역사 해설을 듣고, 고분군 간이 무대에서 열린 대금 공연을 감상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시민들의 큰 호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개최될 문화 행사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일 기념관에서 제2회 나라사랑 어린이 그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수상작 53점을 발표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호국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창의적인 작품을 그려봄으로써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이다. 관내 초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대회는 접수 당일 참여 인원이 마감되는 등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시상은 독립상, 애국상, 애족상, 태극기상, 무궁화상, 만세상 등 총 6개 부문으로 구분됐으며, 대상격인 영예의 독립상은 고학년 부분에 ‘대한민국을 지키는 독립운동가와 호랑이’ 제목으로 그림을 그린 하기랑(가양초4) 학생에게, 저학년 부분은 ‘양산에 전달된 애국보훈’ 제목으로 그림을 그린 정채산(증산초2)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표현력과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이 많았다”라면서 “호국보훈에 대한 깊은 생각들이 묻어나는 그림으로 심사를 하면서도 뿌듯하고 대견함을 느꼈다”며 학생들의 작품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거제시는 오는 6월 21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운면 지세포로 130-3에 위치한 ‘내꿈공간’에서 ‘2025 내꿈공간 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가족 중심의 문화축제로 다양한 체험, 레크리에이션, 공연이 어우러진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이들을 위한 행사로는 ‘키다리 삐에로 매직풍선’, ‘범블비 로봇 공연’, ‘버블 공연’등이 준비돼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이벤트 게임’, ‘플리마켓’, ‘마술 공연’, ‘음악 공연’등도 함께 진행된다. 내꿈공간은 유휴 농협창고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청년창업공간으로 현재 거제특산품, 만주빵, 분식, 카페, 네일아트, 웜아트 체험 총 6개의 청년 창업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을 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문화·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올해 드림 페스티벌은 상반기에는 여름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도록 6월에, 하반기에는 시원한 가을에 맞춰 1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거제시 자율방재단은 산청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10만원을 지난 10일 산청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거제시 자율방재단 총회에서 단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성금과 물품을 마련한 것으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이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박대원 거제시 자율방재단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고통받고 계신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거제시 자율방재단원의 자발적으로 마련한 이번 성금과 물품이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 거제시 자율방재단은 재난 등으로 고통받는 이웃의 아픔에 귀 기울이고 회복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며, 지역주민 스스로 재난을 예방하고 대비․대응․복구하는 민간 자율조직으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공학연구원 천유진 선임연구원(박사, 사진 왼쪽)과 기계융합공학과 이진광 교수(사진 오른쪽)는 2025년 대한조선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안 선박용 액화수소 및 LNG 발전 시스템의 경제적 타당성 및 주요 변수 분석’ 연구로 친환경기관 부문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해운 산업의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액화수소 기반 선박 추진 시스템의 경제성을 평가한 것으로,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시스템과의 비교하여 액화수소 시스템의 도입 가능성과 조건을 생애주기비용(LCC, Life Cycle Cost) 기반 분석을 통해 도출했다. 연구 결과, LNG 연료 가격이 일정 비율 이상 상승하거나, 액화수소 연료 가격이 수소경제 로드맵 목표에 도달할 경우 액화수소 시스템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또한 전력 요구량이 높은 선박일수록 액화수소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를 통해 중대형 선박 및 장거리 운항 선박에 대한 정책적·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SCIE 등재 국제학술지인 《국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진양하씨 담산문중 하택선 대표가 담산문중에서 기증한 고문헌의 보존·관리에 사용해 달라며 대학발전기금 5000만 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진양하씨 담산문중 발전기금 전달식’은 6월 11일 오전 11시 중앙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총장, 국제처장, 국제협력부처장, 고문헌도서관장이, 문중에서는 하택선 대표와 종부 정선혜 여사 및 가족이 참석했다. 담산문중은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에 터를 잡고 대대로 살아왔으며, 남명학파의 계승과 선양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8대에 걸쳐 대대로 문집을 남기는 등 학문이 끊어지지 않은 문중이다. 기증자의 증조부 담산 하우식은 부친으로부터 조상이 남긴 글을 수습·정리하라는 명령을 받고 40여 년간 심혈을 기울여 선조의 문집을 간행했으며, 문중 고문헌의 정리와 보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하택선 대표는 대학의 학문 연구와 교육 발전을 위해 2022년 8월 문중 고문헌 3233점을 고문헌도서관(관장 이석배)에 기증했다. 기증 고문헌 중에는 보물로 지정된 ‘양촌 응제시’ 등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안군의회는 지난 10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1일간의 회기운영에 들어갔다.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먼저 곽세훈 의원의 ‘지속 가능한 자치기반 조성과 주민 생활권 보호’에 대한 군정질문이 있었다. 곽세훈 의원은 ▸주민자치회 운영 기준과 행정 지원체계가 미흡한 상태에서 간사 수당까지 지원되지 않아 운영이 위축된 만큼 주민자치회 운영 정상화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지원 계획 ▸주민자치회 재정자립을 위한 정책적 지원 계획 및 장기적 운영 모델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 의향 ▸마을생활권까지 침범한 고물상에 대하여 구체적인 제도 정비나 보완 계획 ▸고물상에 대한 정기적인 현장점검과 실태조사 실시 여부 및 불법 사례 조치계획 여부 ▸고물상 등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현황 파악과 체계적 관리, 주민의견 반영을 위한 계획 수립여부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2025년도 상반기 군정 주요 업무보고 청취의 건 등을 의결하고, 함안군 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의의 건은 부결됐다. 이만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지난 10일 함안군의회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곽세훈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실질적 운영기반 마련과 고물상 난립으로 인한 생활환경 침해 문제를 지적하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촉구했다. 곽세훈 의원은 ▸주민자치회 운영 기준과 행정 지원체계가 미흡한 상태에서 간사 수당까지 지원되지 않아 운영이 위축된 만큼 주민자치회 운영 정상화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지원 계획 ▸주민자치회 재정자립을 위한 정책적 지원 계획 및 장기적 운영 모델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 의향 ▸마을생활권까지 침범한 고물상에 대하여 구체적인 제도 정비나 보완 계획 ▸고물상에 대한 정기적인 현장점검과 실태조사 실시 여부 및 불법 사례 조치계획 여부 ▸고물상 등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현황 파악과 체계적 관리, 주민의견 반영을 위한 계획 수립여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주민자치회 간사 활동 보상금에 대한 의회의 개선 요구와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회 표준 조례 개정 권고사항을 반영하여 올해부터 주민자치회 간사 활동 보상금을 지원하지 않고 있으며, 향후 새 정부의 정책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와 울산공업고등학교 일원에서 ‘2025 직업교육 체험 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울산지역 직업계고 11개 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첫 대규모 직업교육 체험행사로,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직업교육의 가치와 필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진로, 취업 연계형 축제다. 행사에는 중학생과 직업계고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직업계고 홍보관 11개와 학과 체험관 22개가 상시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직업계고의 교육과정과 학과 소개, 입학 자료 제공, 진학 상담이 이뤄지고, 체험관에서는 학과별 전공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야외 거리 공연(버스킹) 무대가 마련돼 밴드, 댄스, 악기 연주, 브라질 퍼커션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직업계고 재학생들을 위한 ‘취업 박람회 면접’이 울산공업고등학교 강당에서 운영돼, 15개 기업에서 현장 면접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2025년 제1기 교육공무직 선진지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장기간 헌신해 온 교육공무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업무 전문성과 소통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연수에는 교육행정 7명, 학생복지 10명, 급식 위생 13명 등 총 3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제주의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직종별로 모둠을 나눠 현장 실무를 놓고 토론하며 소통했다. 이 연수는 2019년 처음 시행됐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중단됐다가, 2022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다시 추진되고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장기 재직 교육공무직 근로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6년도 울산교육계획을 수립하고자 11일부터 30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비대면(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울산교육청은 ‘배움이 삶이 되는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지표로 ‘미래 준비 책임교육, 학생 맞춤 안심교육, 관계 중심 공감교육, 현장 지원 열린행정’의 4대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2026년도 울산교육계획을 세워나갈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5년 울산교육 정책 방향별 세부 과제에 대한 인식 수준, 중장기 울산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건의 사항’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응답자들의 다양한 의견은 정책 수립 과정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설문 참여는 학교통합 누리집과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울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울산교육청은 6월 중순까지 ‘찾아가는 학교 현장 의견수렴’도 함께 진행한다. 초중고 9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집단 면담 방식으로 현장 운영 실태를 살피고, 정책 개선 요구사항을 면밀히 청취할 예정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의령군은 태풍·집중호우·폭염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10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재해 예방·경감 및 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은 3개 팀으로 구성해 농업정책과에서 총괄 운영한다. 평시는 일상근무를 통해 기상상황 및 재해취약지역을 상시 점검하고,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읍·면과 공조해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군은 기상특보 발령 시 농업인, 관계기관 등에 신속히 전파하여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재해 발생 때는 현지로 출동해 신속한 피해 상황 파악과 응급 복구를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 재난은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기상청 예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사전에 농작물, 농업시설 관리 요령에 따라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