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이후 주민 호흡기 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한 마스크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연계로 ㈜지크린텍은 4일 광산구청에서 전달식을 갖고 화재 현장 인근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해 4,900만 원 상당의 KF94 등급 방역 마스크 12만 6,000장을 후원했다. 앞서 수완동에 있는 프레스티지영어학원도 화재 피해 주민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방역 마스크를 지원한 가운데, 우체체국물류지원단(340만 원 상당), 동우상사(200만 원 상당) 등에서도 마스크 나눔에 동참하며 확보된 후원 마스크는 16만여 장에 달한다. 광산구는 1차로 화재 현장과 가까운 곳에 사는 주민, 노약자, 아동을 중심으로 후원받은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후로도 연기, 분진 등으로 불안과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에게 마스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화재와 계절성 호흡기 질환,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는 마스크 나눔‧후원에 감사드린다”며 “화재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민관 협력 지원 체계를 강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 구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미평·만덕·삼일·묘도)은 4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경제 침체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여수시의 적극적인 역할과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구 의원은 “여수국가산단의 구조적 위기, 건설 원자재 가격 급등, 내수 부진 등이 겹치면서 지역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며, “공장 신·증설 승인 감소는 물론 관광시설·숙박시설·문화시설 등 민간 투자 사업들이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여수시 경제의 핵심 축인 관광산업마저 코로나19 회복 국면에 진입하기도 전에 투자 기피로 재도약의 기회를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구 의원은 여수시가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네 가지 전략을 제안했다. 첫째, 신규 투자 인허가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의원은 “복잡한 절차와 장기 심의로 인해 기업들이 투자를 포기하고 있다”며, 전담 TF 구성과 현장 공무원 파견을 통해 인허가 기간을 대폭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울산시는 전담 공무원을 투입해 인허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채경 여수시의회 의원은 4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여수 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복지형 생활관인 ‘여수학숙’의 예산 구조와 운영 방식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여수학숙은 저렴한 주거와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인재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설립됐지만, 운영 구조의 문제로 본래 취지가 제대로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식자재 구입비가 일반운영비 중 사무관리비 항목에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의 끼니’가 사무용품비 등과 같은 범주로 처리되고 있다며, “급식 품질이 예산 상황에 따라 좌우되고, 식사의 안정성과 투명성이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1일 식비가 4,000원, 즉 1식 1,333원 수준에 불과해 영양을 고려한 식단 구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초·중·고 무상급식 평균 단가가 5,300원이 넘는 점을 고려할 때, 대학생 식비가 더 낮은 것은 명백한 역차별”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1식당 최소 5,000원 수준으로 식비를 인상하고, 급식비 예산도 정원이 아닌 실제 이용 인원 기준으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종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양·쌍봉·주삼동)은 4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공항 남쪽 화치동 산150번지 일대 이른바 ‘여수공항 절토지’의 유휴 공간을 시민 중심의 생활형 도시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시정부의 전향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해당 부지는 여수공항의 항공기 안전 확보를 위해 조성된 절토지로, 현재 해발 약 100m, 면적 약 10만㎡에 달하는 넓은 국유지”라며, “그러나 지금까지 별다른 활용 없이 행정과 시민 모두에게 잊혀진 공간으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곳은 공항시설법상 장애물 제한표면에 해당돼 일정한 개발 제약이 있으나, 항공학적 기준을 충족할 경우 공원이나 체육시설 같은 공공시설 설치도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가능하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오성산 절토지를 공원 및 복합레저시설로 조성 중인 사례처럼, 여수도 충분히 실현 가능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인천은 민간 투자가 활발한 수도권이지만, 여수는 시민의 생활환경과 수요에 맞춘 현실적인 계획이 우선”이라며, “외지인 중심의 관광시설이 아닌 시민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정현주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소라·율촌)은 4일 제24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크루즈 산업은 도시 전반의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 산업”이라며, “여수는 동부남해안에서 유일하게 크루즈 수용 인프라를 갖춘 만큼, 연안크루즈와 섬 관광을 연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크루즈 산업은 모든 도시가 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며, 여객터미널과 접안시설, 항로, 수심, 관광 인프라 등이 종합적으로 갖춰져야 가능한 산업”이라며, “여수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이후 2024년까지 총 46항차, 80,733명의 외국인 승객을 유치했고, 2025년에도 7항차 입항이 확정되는 등 해외 선사로부터 검증된 기항지로 성장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안크루즈는 그간 국내 연안을 따라 운항하는 단순 이동 수단으로만 인식되어, 여가와 체험을 결합한 여행 상품으로 발전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며, “최근 해양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전남도가 금오도·백야도·개도·금당도·거문도·나로도·백도 등 전남 섬 일대를 도는 1박 2일 연안 크루즈 시범사업을 추진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박영평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양·쌍봉·주삼동)은 4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한 전략사업으로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훈련장 유치’를 제안했다. 박 의원은 “여수는 연평균 기온 14.6도, 겨울철 2도 안팎의 온화한 기후와 낮은 적설량·일교차 등 사계절 야외 훈련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췄다”며,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자연경관과 관광 인프라는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도약할 확실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골프는 기후와 코스 환경에 민감한 종목으로, 여수는 전국 어느 도시보다 경쟁력이 있다”며, 실제로 최근 열린 ‘디오션 컵 골프구단 대항전’이 흥행에 성공하고, 18홀 골프장이 국제 규격 27홀로 확장 중인 점 등을 언급하며 기반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현재 여수에는 330m 드라이빙 레인지 1곳 외에는 국가대표 상비군이 요구하는 통합형 및 공인규격 훈련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지금 훈련장을 유치하면 이 공백을 메우고 여수를 사계절 전지훈련 허브로 도약시킬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명숙 여수시의회 의원은 4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 인구 감소와 지역 활력 저하 문제를 지적하며, 전략적 전환 방안으로 ‘청년 워케이션 허브’ 조성을 제안했다. 진 의원은 “2025년 4월 기준 여수시 인구는 26만 6,021명으로, 최근 5년간 1만 4천 명이 줄었고 이 중 19세에서 45세 사이 청년 약 8천 명이 여수를 떠났다”며, “청년이 여수를 떠나는 이유는 분명하다. 일자리, 주거, 그리고 머물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단순한 청년 지원을 넘어선 전략적 전환이 필요하다”며 “그 대안으로 ‘청년 워케이션 허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워케이션이 팬데믹 이후 확산된 새로운 근무 방식이며, 여수는 해양경관과 관광 인프라, 교통 접근성, 디지털 기반까지 고루 갖춰 이에 최적화된 도시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여수시는 2023년 전남도 블루워케이션 시범사업 1호 도시로 선정돼 엑스포장 내 센터를 개소했고, 179개사 415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진 의원은 “현재 운영은 단기 관광·체험 중심에 머물고 있어, 청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이찬기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정‧둔덕‧시전)은 4일 제24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국가산단 대체녹지의 토양오염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여수시에 조속한 정화 조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대체녹지는 유해물질을 차단해 시민 건강을 지키는 공간이어야 하지만, 기준치를 최대 20배 초과하는 비소와 3배에 달하는 불소가 검출되는 등 심각한 오염이 확인됐고, 지금까지도 정화가 시작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염된 토양은 대체녹지 조성기업 6개 기업에서 산단 공장을 확장하면서 반출된 것으로, 당시 환경영향평가는 표층 위주로 제한됐고, 정밀조사도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에 따르면, 침출수로 인해 광양만과 인근 하천까지 오염이 확산됐으며, 수목 고사 등 생태계 피해도 심각한 상황이다. 그러나 시는 환경부 자문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기업들은 책임을 회피하며 법적 대응까지 거론하고 있어 사태 장기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아직 정밀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2‧3구간에서도 추가 오염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정화 방식과 비용 마련 등 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가 4일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 인사와 함께 새 정부와의 적극 협력을 다짐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광산구의회 의원 일동은 입장문을 통해 “새 정부 출범이 국민통합과 지역균형발전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광주정신을 계승한 정의로운 전환과 민생중심의 국정운영이 실현되도록 중앙정부와 지역 간의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새 정부가 추진할 ▲기초자치분권 강화 ▲지방재정 자율성 확대 ▲녹색전환 및 디지털대전환 중심의 산업 전략 등에 발맞춰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정부의 창의와 역량이 국정 동력으로 이어지는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광산의 도약을 구민과 함께 준비하고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국의 소방공무원들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되는 ‘제7회 소방청장배 전국소방체전’이 오는 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 소방체전은 11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청 소속 선수단 등 약 25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축구, 야구, 농구, 족구,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대회 개회식은 9일 오후 3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남도 전통예술을 담은 광주시립창극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소방청장 대회사, 광주광역시장 환영사, 내빈 축사, 선수단 대표 선서와 대회 개회 선언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관광공사와 협력해 관광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이 시내 주요 명소를 순회하는 스탬프 투어와 기아타이거즈 홈경기 관람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 스포츠와 지역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기장별 안전관리 요원 배치, 현장 응급처치반 운영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nbs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무안군 몽탄면 소재 꿈여울 목욕장이 노후 시설 개보수를 마치고 6월 20일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던 꿈여울 목욕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전면적인 환경 개선과 안전·위생 설비 보강이 이뤄졌다. 주요 개보수 내용은 ▲목욕탕 및 탈의실 전면 개보수 ▲배관 및 냉온수 설비 교체 ▲샤워기 및 위생 설비 개선 등이다. 시범 운영은 기존과 동일하게 평일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며, 성별 이용일은 여성 월·화·수요일, 남성 목·금요일로 구분된다. 최정숙 몽탄면장은 “이번 개보수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목욕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범 운영을 거쳐 운영 전반을 점검한 뒤 하반기에 정식 재개장하여 주민 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몽탄면은 시범 운영을 통해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운영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출생기본수당 지원을 통해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 나가고 있다. 출생기본수당은 전라남도와 무안군이 협력하여 2024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아동부터 매월 20만원을 생후 12개월 후부터 만 18세까지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무안군은 6월부터 출생기본수당을 기존 현금 20만원에서 ‘현금 10만원+ 무안사랑상품권 10만원’으로 변경 지급해 출산가정을 지원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무안사랑상품권은 관내 4,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는 ‘무안사랑상품권 앱(chak)’ 앱을 통해 간편하게 상품권을 수령하고 사용할 수 있다. 5월 말 기준 총 216명의 아동에게 수당을 지원했으며, 군은 올해 9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출생기본수당 운영 과정에서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출생기본수당은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출산 초기의 불안감을 덜고 아이를 안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