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오는 6일 오후 3시 강서아트리움(가로공원로 195)에서 ‘제4회 강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Better Together: WE SING!’을 주제로, 청소년 단원들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합창과 율동 실력을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공연은 총 8곡으로 구성됐다. ‘가위바위보’, ‘아기 염소’ 등 동요 합창으로 문을 열며, 특히 충남 논산시가 제작해 UN 세계아동권리송 지정을 추진 중인 ‘우리는 모두 소중해’가 공연된다. 이어 가수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주제곡인 ‘내 손을 잡아’ 등 대중적인 곡들을 선사한다. 인기 영화 주제곡으로는 위키드의 ‘Dancing Through Life’,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과 그리스 주제곡의 일부를 혼합 편곡한 ‘Better Together’ 무대가 펼쳐진다. 특별 공연으로는 마림바 연주자 황현중의 맑고 영롱한 타악기 선율과 여성 3인조 팀인 ‘성동 OB 트리오(Seong Dong OB Trio)’의 ‘마법의 성’ 등 조화로운 하모니로 연주회를 풍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문화 인프라가 취약해 ‘문화 불모지’로 불리던 충북 괴산군에 연말을 맞아 모처럼 무대 조명이 켜졌다. 4일 저녁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송년음악회에 군민들이 잇따라 몰리며 객석을 가득 메웠다. 청주나 충주까지 나가야 공연을 볼 수 있었던 주민들이 “올해는 꼭 한 번 보고 가겠다”며 추운 날씨에도 발걸음을 옮겼다. 괴산읍에 사는 60대 주민은 “TV로만 보던 가수를 직접 보러 왔다”며 “집 근처에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두툼한 외투를 여민 어르신, 방학을 맞은 학생, 아이 손을 잡은 부모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한 시간 넘게 공연장을 지켰다. 괴산의 문화 현실은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2025년 충북사회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문화예술행사를 한 번도 관람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괴산에서 71.1%로,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높았다. 공연·전시가 대부분 도시로 쏠리고, 민간 기획사들도 수익성을 이유로 농촌 지역은 기피해서다. 이날 송년음악회는 이런 구조적 한계를 일부나마 메운 자리였다. 퓨전국악과 클래식, 대중가요, 트로트 등 여러 장르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4일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2025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봉사 정신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자원봉사자와 단체, 협력기관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청장과 시·구의원, 용산구자원봉사센터장 등 주요 내빈도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시상식 ▲자원봉사활동 인증서 수여 ▲2025년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서는 용산구청직장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노래 ‘그대에게’에 맞춘 난타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19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으며, 봉사활동 실적 우수자 대표 4명에게도 인증서가 전달됐다. 실적 우수자는 봉사단 가입일로부터 100~1,000시간 사이의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봉사자들로, 대표 4명을 포함한 총 573명이 인증서를 받았다. 올 한 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군산어린이공연장이 오는 20일 가족뮤지컬 '전설의 황금똥'을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오염으로 병들어가는 밭을 살리기 위해 채소 친구들이 전설 속의 ‘황금똥’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 가족뮤지컬로, 환상적인 여정과 두더지 괴물과의 대결을 생동감 있고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또한 폭풍, 비바람, 두더지의 공격 등 험난한 과정을 헤쳐 나가는 야채들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용기와 협동심을 심어준다. 특히 어린이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환경이 파괴되는 상황과 야채 친구들이 우정과 협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황금똥을 찾아내는 모습을 통해 환경·모험·우정이라는 메시지를 현대적으로 전달,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 세대까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종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전설의 황금똥은 채소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움직임과 다채로운 무대 연출로 아이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쉽고 즐겁게 전달하는 작품.”이라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전설의 황금똥'은 20일 오전 1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월 3일 시청 늠내홀에서 ‘2025년 시흥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빛나는 우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앞두고 올 한 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 단체와 내빈 등 4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기념식은 ‘함께라서 더 빛나는 존재, 자원봉사자’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2025 자원봉사 이야기 영상’ 상영과 함께 내빈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발광 다이오드(LED) 부채 퍼포먼스가 진행돼 행사장에 화합과 감동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누적 1만 시간 이상 봉사한 3명의 자원봉사자를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고, 연간 1,000시간 이상 봉사한 9명의 자원봉사자에게 VVIP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경기도지사, 시흥시장, 시흥시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으로부터 총 67개의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표창이 수여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2부에는 축하공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예천군 청소년들이 4일, 상주시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5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범죄예방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했다.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는 지역사회 범죄예방 활동 활성화와 더불어 관련 유공자를 격려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청소년들에게는 사기진작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행사에는 예천·상주·문경 지역 각급 유관기관장을 비롯해 범죄예방위원, 수상자, 자매결연 청소년 등 약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청소년 60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예천군에서는 예천군수 표창 4명, 예천교육장 표창 4명 등 총 8명의 청소년이 우수한 범죄예방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은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만들어진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서초구가 4일 서초청년센터에서 130여 명의 청년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연말 파티인 ‘2025년 눈꽃풀 크리스마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을 위한 종합지원 거점인 ‘서초청년센터’를 중심으로, 한 해 동안 추진된 청년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따뜻한 연말 추억을 만드는 자리로 마련됐다. 눈 속을 뚫고 피어나는 눈꽃풀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래를 위해 꿋꿋이 일어서는 청년들의 강인함을 응원하고, 용기를 북돋는 마음을 담아 ‘눈꽃풀 크리스마스’라고 이름 붙였다. 행사 시작과 함께 열린 원데이 클래스 체험 부스에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리스·트리 캔들 제작, 아이싱 쿠키 만들기, 글라스 아트 조명 만들기 등 5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각 부스마다 청년들의 웃음소리와 소통이 이어지며 행사장 분위기가 더 따뜻해졌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또, 청년들이 직접 만든 케이크 중 최고 작품을 선정하는 ‘베스트 케이크 선발전’이 열려, 각자의 정성과 개성이 가득 담긴 작품들이 소개되기도 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서초청년센터의 2025년 주요 사업성과 발표가 이어졌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28일 방과후 초등돌봄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 5주년을 맞아 제1회 우리동네키움센터 성과발표회 ‘은평키움! 빛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은평신협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은평구우리동네키움센터 이용 가족과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센터의 5년간의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아동돌봄 공로자 및 모범 아동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인 태권무를 시작으로 우리동네키움센터의 5년간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과 아동돌봄 유공자 및 모범 아동에 대한 표창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치어리딩, 장구놀이, 방송댄스, 한삼무 율동 등 아이들의 특별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축하공연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장기자랑을 준비하면서 즐거웠고, 무대에서 다른 센터 친구들과 함께 공연해 색다른 기분이 들고 좋았다”고 말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 관계자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라 준비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 협조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10일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은평의 가치를 높이는 우리, 자원봉사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총 26명의 자원봉사자에게 시상한다. 누적 봉사활동 시간 기준 ▲명예의 전당(7,000시간 이상) 8명 ▲봉사왕(1,000시간 이상) 8명에게 기념패를 수여하고 ▲우수봉사자 10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묵묵히 기여해 온 이들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 소속 ‘오우밴드’의 오프닝 공연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영상, 미니토크쇼, 아카펠라 축하공연 등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은 자원봉사자뿐 아니라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자원봉사센터 누리집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의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강남구치매안심센터에서 송년 예술 행사 ‘기억은 그리고 예술에 물들다’를 열고, 한 해 동안 치매 예방과 인지건강 관리를 위해 노력한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 조기검진과 등록관리,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건강 프로그램, 가족·보호자 지원 등 올 한 해 센터가 추진해온 사업을 되돌아보고, 참여 어르신들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예술치료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과 치매 가족이 함께 만든 그림책, 회화, 공예품 등을 통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센터 4·5층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꽃을 주제로 시니어 아티스트들이 만든 아크릴화·수공예품 55점, 그리고 노년의 삶과 기억을 담은 그림책 21권을 선보인다. 대표 작품으로는 ▲치매를 겪는 아내를 평생 돌본 90세 남편의 삶을 그린 ‘세월: 삶의 흔적’ ▲치매를 ‘잠시 쉬어가는 시간’으로 받아들이며 그 기다림을 담은 ‘엄마의 휴가’ ▲결혼 후 함께 쌓은 삶을 꽃으로 표현한 ‘나의 꽃밭’ ▲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예산문화원은 지난 10월 11일 개최된 ‘제36회 추사김정희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 시상식을 오는 12월 13일 예산군 이음창작소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사휘호대회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작품을 완성하는 현장 휘호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올해 심사를 통해 총 26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 규모는 △추사전국휘호대회 183명 △청소년휘호대회 35명 △손멋글씨대회 44명이다. 올해 장원은 추사전국휘호대회 장원(국회의장상) 한문부문 최태형(광주광역시), 손멋글씨대회 장원(충남도지사상) 박정민(경기도 의왕시), 청소년휘호대회 장원(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중등부 김무겸(인천광역시)이 각각 선정돼 최고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 전시회도 12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6일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회 수상작 228점과 추사선양서화전 ‘추사는 살아있다’ 출품작 114점이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원 관계자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예술 정신을 기리는 전국 규모의 대회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당진시는 지난 4일 오후 당진시 체육회 주관으로 설악웨딩홀에서 ‘2025년 당진시 체육인의 밤’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송원 부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부회장단과 이사, 종목별 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충남도민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 개최 및 참가 성과를 공유하는 보고회를 통해 한 해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내년도 충남도민체전 종합우승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당진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 수여가 이뤄지며, 참석자 모두가 내년 당진시에서 개최되는 제78회 충청남도 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와 종합우승을 다짐하는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당진시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체육인의 밤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다가올 대회를 향한 열정을 함께 다지는 화합의 장”이라며 “내년 도민체전이 당진에서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모든 체육인이 한마음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도민체전을 앞두고 어느 해보다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모든 체육인이 주인공인 무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