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중랑구는 12월 9일 봉화산 옹기테마공원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봉화산 옹기문화마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신내동 일대 배밭 부지를 확장하여 향토 문화인 ‘옹기’를 주제로 한 문화 공간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 봉화산 옹기테마공원 조성 이후 축적해 온 지역의 대표 문화사업의 성과를 집약한 결과물이다.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장 수여, 축사, 가마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신내동은 1990년대 초까지 옹기가마 8기가 남아있어 ‘독 짓는 마을’로 불렸던 곳이다. 구는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자 2014년 화약고 이전을 완료하고, 2017년 옹기 테마공원을 조성한 데 이어 2020년 10월부터 5년간의 공사 끝에 이번 옹기문화마당을 완공했다. 옹기문화마당은 15,632㎡ 규모로,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도심 내에서 실제로 옹기를 구울 수 있는 전통 옹기가마를 갖춘 공간이다. 더불어 체험관과 테마정원 등을 마련해 지역 문화 기반을 확장했다. &nb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은평구립도서관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한 ‘2025 공공-작은도서관 연계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나누리, 다섯콩, 두드림, 정임, 지웰, 책뜰에 작은도서관 6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다양한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은평구가 주최한 ‘공공-작은도서관 연계협력사업’은 지역 작은도서관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은평구립도서관은 작은도서관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운영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워크숍 ▲맞춤형 1관 1색 특화프로그램 ▲작은도서관이 모두 함께하는 ‘은평 헌책방‘ ▲장서점검 및 기타 운영 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1관 1색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비롯해, ‘4차 독서융합프로그램’, ‘문화가 있는 도서관’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해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관심과 참여도를 크게 높였다. 작은도서관의 수요에 맞춰 ▲지역문화 탐방 ▲온 가족이 참여 마술 공연 ▲VR, 로블록스, 드론 등 4차 독서문화 체험 교육 ▲작가와의 만남 ▲목공 체험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민방위 성과분석 보고회’를 개최해 한해를 돌아보고, 민방위 및 을지연습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0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분석 보고회에서는 ▲민방위 정기검열 최우수 기관(신사1동, 서울시립 은평병원), ▲을지연습 유공(제1905부대 2대대, 서부 및 은평경찰서, 은평소방서, 롯데몰 은평점), ▲우수 여성민방위대 및 사회복무요원 등 총 30명에 대한 민방위 유공 표창이 진행됐다. 또한, 행사에 앞서 은평구립 우리장애인복지관의 우리챔버오케스트라 앙상블팀의 연주로 은평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민방위 관계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를 표했다. 보고회는 1부 표창수여, 2부 재난시 행동요령교육 및 여성민방위대 2025년도 활동 공유 및 2026년 운영계획 논의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2부에서는 여성민방위대 활성화를 위한 대원 역량 강화 방안과 내년도 조직 운영 방향 등을 공유하는 실무적 논의도 이어졌다. 표창을 수여받은 한 여성민방위대원은 "우리 구의 안전과 안보 지킴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은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025년 성평등가족부 주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합평가와 서울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성평등가족부 종합평가는 전국 220여 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사업인프라 ▲운영성과 ▲센터 협력도 ▲지자체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기반 조성 노력도 ▲운영사례 등 5개 영역에 대해 평가했다. 은평구 꿈드림은 이번 평가에서 7%에 해당하는 상위 15개소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2025년 서울시 연합 청소년안전망 보고대회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유일하게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청소년 사업 유공자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은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또래멘토단 운영, 체험형 프로그램,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적 관계망 회복과 자존감 향상에 힘써온 점이 주목받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은평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이번 수상으로 4년 연속 수상을 이어가며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보건복지부는 다양한 복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 평가’를 시행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구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은평형 사회서비스 일자리’ 발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 운영 ▲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한 일자리 질 향상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의 정책 효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꾸준히 확대해 온 결과,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며 “이번 수상은 ‘은평형 사회서비스 일자리 모델’의 확립과 성장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온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은평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은평형 사회서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양천구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독거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전담인력을 구성하고 내년 3월까지 집중 관리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겨울은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구는 갑작스러운 추위에 더 위험한 건강취약계층 900여 명을 정기 및 집중 모니터링 대상자로 지정하고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파 특보 시 방문간호사 등 전담인력이 방문, 유선 전화, 문자, 앱 알림을 통해 기상 상황을 전파하고 실시간 안전을 확인한다. 특히 집중관리군은 매일 모니터링을 시행해 위기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만성질환 보유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를 위해 AI·IoT기반 “오늘건강” 앱으로 한파상황을 실시간 안내하고, 영양사와 운동지도사가 겨울철 필수 영양섭취와 낙상 예방 근력강화 운동 등을 지도하며 체계적인 관리를 돕는다. 한파 대비 행동요령 및 한랭질환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적절한 수분 섭취와 실내 적정 온도(18~20℃) 유지 등 기본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저체온증, 동상, 침수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1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강남힐링센터 신사에서 구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연말 행사 ‘2025. 미리크리스마스 강남’을 개최한다. 바쁜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무대 공연, 명사 특강, 힐링 클래스, 쿠킹 체험 등 한겨울 추위를 녹일 풍성한 힐링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1층 무대에서는 하프와 플루트가 어우러지는 크리스마스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의 ‘가족을 움직이는 소통심리학’,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의 ‘호르몬 인생학’ 특강이 이어진다. 특강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12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후 크리스마스 마술쇼와 인형극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카드, 머리띠, 인형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압구정로데오역부터 청담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청담동 명품거리’에 감각적인 조명 연출로 도심 속 야경 명소를 조성했다. ‘청담동 빛의 거리’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 이 거리는 12월 10일 오후 6시, 청담동 10꼬르소꼬모(압구정로 416) 앞에서 점등식을 개최하며 공식적으로 빛을 밝혔다. 이번 조명 설치는 세계적인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청담동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고급 명품 브랜드들이 집결한 거리인 만큼, 조명도 ‘보석’을 모티브로 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거리 조성에는 명품 브랜드들도 후원에 동참했다. 총 700m 구간 양방향 가로등에 설치된 경관 조명은 60개. 가로 300mm, 세로 2400mm 크기의 직사각형 형태로, 보석의 기하학적 패턴에 다양한 색상을 입혀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조명은 가로등과 연동돼, 가로등이 켜지면 함께 점등되고 꺼지면 함께 소등되며 보행자의 안전과 도시의 야경미를 함께 살린다. 이와 함께 보석, 꽃다발, 나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강서구는 겸재정선미술관 3층에 품격 있는 휴식공간인 ‘카페 겸(謙)’을 새롭게 조성하고, 오는 12일 오후 4시 오픈식을 개최한다. 이번 카페 개장은 미술관을 ‘전시를 보는 공간’에서 ‘보고 쉬어가는 공간’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으로, 일상 속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 겸’은 미술관 3층 약 234㎡(71평) 규모의 개방형 휴식공간으로, 총 60석을 갖추고 있다. 전시 관람 전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구는 카페 조성을 위해 항온·항습기와 냉난방기 등 주요 설비를 교체하고 자동문을 설치하는 등 전시환경 전반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후정 데크와 수변 공간을 정비해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카페 이름인 ‘겸(謙)’은 겸재 정선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미술관의 역사성과 예술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카페와 문화상품샵을 함께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던 ‘대림1구역’이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으로 속도를 낸다. 대림1구역은 대림동 855-1번지 일대 4만2430㎡ 규모로 재개발 후보지 선정 당시 노후도가 80%에 이를 정도로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한 저층 주거지역이었다. 서울시는 ‘대림1구역’에 신속통합기획 2.0을 적용, 지역 주거 환경개선과 재난 예방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맞춤형 재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35년까지 최고 35층, 1,026세대 공급 계획이다. '신통기획‧2030기본계획 반영… 용적률 완화, 사업성 보정계수, 대형 저류조 설치 등' ‘대림1구역’은 시가 지난 7월 발표한 신속통합기획 2.0 적용지로 평균 18년 6개월이 걸리던 정비사업을 12년 수준으로 단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해당 지역은 ’22년 12월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 선정 후 약 2년 만인 ’25년 3월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하고 추진위 승인(’25.11.13.)이 8개월 만에 완료되는 등 공공지원과 주민 의지로 정비기간을 단축한 대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를 위해 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올해 미국·유럽의 첨단기업을 잇달아 유치하며 전략산업 투자허브로 입지를 강화해온 서울시가 금융·바이오·로봇 분야 글로벌 투자사와의 협력 폭을 넓히기 위해 중국 현지를 찾았다. 앞서 시는 미국의 인공지능(AI)·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스위스 양자보안 반도체 기업 실스크(SEALSQ), 프랑스의 양자컴퓨팅 선도기업 파스칼(Pasqal)과 콴델라(Quandela) 등을 유치하며 AI–반도체–양자 분야 글로벌 전략산업 투자 ‘3연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서울시는 12월 8~11일 중국 상하이·항저우를 방문해 현지 주요 투자기관과 첨단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중국 출장에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대표 투자사 하이라이트캐피탈과 5천만 달러 규모 투자 및 서울지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최초 중외합자 투자은행 CICC 인터내셔널과는 서울 핀테크·디지털금융 생태계 촉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또한, 항저우에서는 알리바바·앤트그룹·유니트리로보틱스 등 현지 첨단기업을 방문해 로봇·AI·전자상거래 분야 협력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와 신용회복위원회는 과도한 채무로 인해 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손잡았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주1회, 1시간씩 주거취약계층만을 위한 전용 신용회복 상담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노숙인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 신용 회복 상담을 제공하는 등, 주거취약계층이 신용을 회복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서민금융법에 따라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과중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채무조정 등을 통해 신용 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보건복지부의 ‘2024년도 노숙인 등의 실태조사 결과발표’에 따르면 노숙인의 26.6%가 부채가 있으며 71.3%가 금융채무 불이행자(신용불량자)라고 대답했다. 또한 일자리뿐만 아니라 신용회복 상담도 제공하고 있는 서울시노숙인일자리센터에서는 최근 3개월 동안 한주 평균 10건 정도의 신용회복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노숙인 중 상당수가 채무 관련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활동을 하는데 제약이 있거나 채무독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