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보통교부세 산정 시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재정지원’ 항목을 신설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그동안 제도상 사각지대에 놓였던 전북 고창‧부안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이 내년부터 안정적인 국가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정부·국회 등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원전 인접 지자체와의 연대(원전동맹) 활동 등을 이어온 결과이다. 이에 따라 한빛원전 반경 30km 이내에 포함되는 고창군과 부안군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게 된다.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사고(2011년) 이후 원전 주변지역의 안전 강화를 위해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10km에서 30km로 확대했으나, 전북의 고창·부안군 지역은 원전이 소재하지 않은 지역이라는 이유로 그동안 지원에서 배제되어 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 같은 불합리를 해소하기 위해 2022년부터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정책 건의를 이어왔다 특히 전북도는 김관영 도지사가 여‧야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을 직접 만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설명(’22.12.6)했고, 2023년에는 ‘100만 주민 서명운동’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촌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공동체 육성을 위해 역점 추진해 온 전문기관인‘전북농어촌활력재단’설립을 10월 29일 행안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올해 3월 농촌경제사회서비스활성화지원센터를 구축했고, 4월 농식품부 전북교육훈련기관을 지정받았으며, 우여곡절 끝에 이번 10월 운영체제 격인 법인 설립을 행안부로부터 승인을 받음으로써 농촌문제 본격 해결을 위한 3박자를 모두 갖추게 됐다. 농촌지역은 현재 급격한 고령화와 청년인구 감소로 지역공동화 문제 야기와 지방소멸 위기에 놓여져 있다. 특히 전북의 경우는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14개 시군 중 10개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으며, 13개 시군은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농촌지역의 고령화 과소화는 농촌생활인프라 폐쇄로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농촌과 도시간 삶의 질 만족도 격차를 심화시켰으며 보건복지, 교육문화 등 핵심영역에서 삶의 질 수준도 격차를 가져왔다.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에 따른 부작용의 고리를 끊고 농촌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촌경제사회 분야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0월 20일 보건의료 위기 경보 ‘심각’ 단계 해제를 맞아, 1년 8개월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의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함을 전하며, 필수의료 확충과 의료전달체계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집단 사직했던 전공의들이 올해 9월 1일부터 ‘2025년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통해 수련병원에 복귀했으며, 전북대학교·원광대학교 의대생들도 입영·질병 외 대다수가 복학을 완료했다. 하반기 모집을 통해 도내 6개 수련병원에 총 335명의 전공의가 근무 중으로, 이는 의정 갈등 이전인 2024년 2월 대비 약 76% 수준이며, 최근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진료량(입원, 수술 등)은 의정 갈등 이전 대비 102% 수준으로 의료 현장의 기능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 다만,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필수과목 충원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전북자치도는 지역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및 응급·중증 등 도내 필수의료 분야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1. 정부 의료개혁 실행방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돌봄 체계를 도입하기 위한 시범사업과 제도 기반 정비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65세 이상 인구가 약 26%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의 건강 악화, 돌봄 공백,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기존 복지·보건 전달체계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돌봄 사업은,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의료, 요양, 돌봄, 주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역사회 내에서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도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도는 법 시행에 앞서, 지역 여건에 맞는 전담 조직 신설, 조례 제정, 서비스 연계 기반 구축 등 제도 시행 준비 차원의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 14개 전 시군 시범사업 참여로 통합돌봄 기반 마련 전북자치도는 ’23년 전주시 1개소에서 시작한 보건복지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는 농어촌종합지원센터의 위탁 기간이 오는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새로운 민간위탁 운영기관 공개모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군산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군산시와 농림축산식품부 간 농촌협약에 따라 ‘군산시 농촌지역개발사업 추진 및 중간지원조직 설치ㆍ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농촌 현장의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해 마을만들기 사업, 시·군 역량강화사업, 농촌협약사업 등 각종 농촌개발사업을 통합 지원하면서 지역 간 균형발전과 주민 주도형 농촌 재생 기반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중이다. 이번 신규 모집 기관의 위탁운영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며, ▲군산시 각종 마을사업 추진 지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 지원(농촌협약, 시·군 역량 강화, 기초생활거점 등) ▲ 마을 자원조사를 통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 농촌 전문 활동가 육성 및 지원 등을 진행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군산시에 소재를 두고, 최근 3년간 농촌지역개발사업, 농촌공동체 활성화 등 관련 수행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비영리법인(단체)이며, 접수는 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남원시는 지난 3일부터 사회보장급여 하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애초 10월에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11월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로 단축 시행된다. 하반기 정기 확인조사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11개 복지사업 수급자 1,432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21개 공공기관 및 141개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68종의 자료를 바탕으로 대상자의 소득·재산 변동 사항을 신속히 반영하고, 복지대상자의 수급 적정성 확인을 통해 중복 및 부정수급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확인조사 결과에 따라 복지급여 변동이 예상되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사전 통지서를 발송하여 이의신청 및 소명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고, 지원 가능한 다른 복지제도 안내를 통해 수급권자의 권리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김현욱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하반기 확인조사를 통해 복지급여의 적정성과 공정성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면서 “수급자분들께서는 조사 과정에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남원시는 11월 3일 ‘시정 소통혁신의 날’ 행사에서 제1회 김병종 미술상 어린이 그림 공모전 수상자 3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시상은 남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수상작 전시는 11월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기획전시 《오상아吾商我: 나는 나를 잃어버렸다》가 열리고 있는 제3전시실에서 함께 만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4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1차 이미지 심사와 2차 실물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각 1명씩 총 3명의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유아부 최우상은 권도은 어린이(경기도 성남시), 초등학교 저학년부는 김시환 어린이(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초등학교 고학년부는 함지율 어린이(전라남도 여수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생명의 화가’로 불리는 남원 출신 김병종 화백의 예술정신을 알리고,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연과 생명을 향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11월 3일, 대한적십자봉사회 남원시협의회 봉사관에서 2025년 남원시 자원봉사대학 개강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자원봉사대학은 이번 자원봉사대학은 단순한 봉사 교육을 넘어, '함께 행복하고 존엄하게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50여명의 핵심 주체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와 상호 인사 등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속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생들은 자립을 시작하는 장애인 가정을 위한 맞춤형 돌봄 가구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에서 배운 이웃 돌봄의 가치를 실천한다. 5·6차시 실습 과정에서 3단 옷 수납장과 TV 선반을 직접 제작해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몸소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원봉사대학은 11월 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뇌과학 기반 공감 역량 강화 ▲'똑똑 소통'을 통한 이웃의 존엄 지키기 ▲우리 마을 문제 해결 계획 세우기 ▲직접 만든 가구로 나눔 실천 등 총 6회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남원시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북특별자치도 소방공무원 27명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심신수련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세 번째로 열린 행사로, 남원시는 지난해(2024년) 처음으로 총 4회에 걸쳐 80명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이후, 올해도 소방공무원의 심신 회복과 재충전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프로그램은 남원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전통 무예 체험 ▲남원 명소 탐방 ▲구룡폭포 등반 ▲남원 예촌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는 지난해 첫 프로그램 시행 이후 소방청 및 전북소방본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소방 관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했으며 올해는 소방공무원 심신수련 힐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전국 초등학생 1,000여 명이 참여한 ‘소방안전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연내에는 소방공무원 가족을 위한 힐링캠프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남원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사업에서 소방청의 자매도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남원시는 오는 11월 8일 남원예촌마당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는 2025 다문화가족 화합한마당을 개최한다. ‘다양한 가족 이리온(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네팔 근로자의 랩 공연, 캄보디아의 전통무용 압살라 춤 등 다채로운 식전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국의 예술이 전하는 다양성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압살라 춤은 천상의 요정이 평화와 풍요를 기원하며 추는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전통무용으로 우아한 손짓과 고요한 미소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공동육아나눔터 성과발표회 ▲다문화 장기자랑 ▲다문화 음식 체험 ▲전통의상 체험 ▲만들기 체험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보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것이다. 남원시가족센터 나찬도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남원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년대비 38.4% 증가한 24만 6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론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올해 남원국제드론제전은 국토교통부와 함께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자, 국내 드론레저 스포츠 산업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한 ‘K-Drone to World Festival’의 피날레 무대로 개최됐다. 이번 제전은 드론과 로봇 산업을 융합한 첨단 기술 축제로,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특히 가족 단위와 청소년 관람객의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해, 남원시가 지향하는 ‘참여형 미래산업 축제’의 방향성을 뚜렷하게 보여줬다는 평가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드론 체험, 로봇 코딩 체험 등 교육적·창의적 콘텐츠가 강화되면서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했고, 관람객의 체류 시간과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호남 철도 관문인 KTX 익산역사의 대규모 시설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익산역사가 업무·문화·비즈니스 기능이 결합된 복합 역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전북특별자치도와의 협의는 물론 정치권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실제 지난 10월 31일에는 이춘석 국회의원 보좌관과 전북특별자치도 및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지역 시의원 등과 회의를 열고 KTX 익산역 시설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480억 원을 투입하는 '익산역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사업의 방향과 규모를 결정할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며, 익산시는 용역 결과가 단순한 선상역사 보강에 그치지 않고 대규모 증축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익산역은 KTX 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이 교차하는 호남권 핵심 거점으로 하루 수만 명이 이용하는 철도 관문이다. 특히 시는 서해선 개통(2026년 예정)과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2032년 예정) 등 국가철도망 확충이 본격화하면, 이용객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