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도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원서 접수 지원 인력을 대상으로 13일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오는 16~20일까지 진행되는 검정고시 원서접수에 대비해 현장 실무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일반 대면 교육뿐만 아니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팟캐스트 콘텐츠를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AI 기반 팟캐스트는 △원서접수 절차 △제출서류 확인 요령 △자주 묻는 민원 응대 방안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대화 형식으로 담아냈다. 업무 담당자들이 출퇴근 시간이나 여유 시간을 활용해 언제든지 오디오 파일을 듣고, 내용을 숙지할 수 있어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낙훈 교원인사과장은 “검정고시는 학력 취득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인 만큼 원서접수 단계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AI 기반 팟캐스트를 포함한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 교육가족 공모전’ 수상작 72편을 선정하고, 13일 2층 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북교육청이 지난 5월 7일부터 19일까지 ‘전북교육 2025년 10대 핵심과제’를 주제로 진행한 교육가족 공모전에는 총 402편이 접수됐다. 분야별로는 △동시 224편 △사진 86편 △숏폼영상 19편 △만화(웹툰) 71편 등 총 402편이며, 그중 심사를 통해 72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각 분야 대상은 △동시‘별처럼 빛나는 우리 이야기’(전주화정초 4학년 이루미) △사진‘색이 다른 날개로 함께 날다’(번암초동화분교장 교사 김경수) △숏폼영상‘그땐 몰랐지 선생님이 그렇게 노력하는 줄’(군산신흥초 교사 구서준) △만화(웹툰) ‘특성화고등학교에서는 무얼할까’(영선중 3학년 최유빈)가 각각 차지했다. 기타 자세한 수상자 명단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재승 대변인은 “교육가족 공모전은 교육가족이 직접 참여하고 교육주체가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학교 현장 사례, 모두가 행복한 전북교육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담아내는 축제”라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주하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2032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개최’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선제적인 유치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IOC 문화 및 올림픽 헤리티지위원회 위원으로 국제 스포츠외교 전문가인 윤강로 원장(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은 13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전북 백년포럼’ 특강을 통해 “올림픽을 전북에 유치할 경우 침체일로에 빠져 있는 지역경제를 회생시켜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준비를 해야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날 ‘전주하계올림픽 유치의 향후 전망과 대책’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으며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대표 유치 후보 도시로서 나아가야 할 전략과 비전을 심도 있게 제시했다. 윤 원장은 2032년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 유치 실패사례를 분석한 뒤 전북특별자치도의 유치 도전이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은 기사회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를 살리지 못해 호주가 무혈입성하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 “호주는 막판까지 적극적인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해 특별사진전 ‘동행’을 6월 9일부터 19일까지 전북도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전의 제목인 ‘동행’은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함께 등재된 가야고분군 7개 지역*의 역사적 교류와 문화적 화합을 상징하는 이름이다. 고대 가야는 영·호남을 중심으로 형성된 여러 세력이 협력하고 교류하며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켰다. 또한 가야고분군은 2023년 9월 24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공식 등재됐으며, 등재 이후 국내외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고대 가야의 문화적 독자성과 지역 간 협력을 조명하고, 등재 유산을 보유한 영·호남 지자체 간 상생과 동반 발전을 위한 상징적 기획으로 가야고분군세계유산 통합관리지원단이 마련했다. 전시 작품들은 고고학적으로 가치 있는 가야 고분군의 풍경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가야문화권의 다양성과 통합성을 대중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는 전북자치도를 시작으로 경남과 경북 일원으로 순회 전시 예정으로, 이후 경상남도 서부청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출범 1주년을 맞아 자치안전망 구축,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강화, 치안행정 효율화 등 도민 체감형 치안정책을 중심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 범죄예방, 디지털 기반 스마트 치안모델 구축 전북대학교 인근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기반 범죄취약지 분석모델을 구축 중이다. 이는 공간정보(LX플랫폼)와 치안 데이터를 융합해 범죄 다발지점과 CCTV 사각지대를 예측·분석하는 안전모델 구축 사업으로, 현재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대학교와의 기관 간 역할분담 협약을 마치고 데이터 분석 및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 말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경찰청 ‘자치경찰 수요기반 지역문제 해결 사업(R&D)’도 주목된다. 지난 4월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7년까지 총 18억 6천만 원(국비 14억 6천만 원, 도비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자율 순찰로봇을 활용한 범죄예방 시스템과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탐지 기술 등을 개발해 실제 치안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 주민이 원하는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환경개선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사업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청년인구 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고, 청년의 실질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도내 청년들과 함께 정책을 논의하는 ‘청년유출입 대응 정책 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2일 전북테크비즈센터 대회의실에서 청년허브센터·전북연구원·청년정책조정위원회·청년정책참여단·시군청년협의체 등 8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과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김승길 대표의 특강 ‘청년정책 실행사례와 정책화 과정’으로 시작됐다. 김 대표는 청년 제안이 정책으로 반영되는 실제 경로와 실행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 청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전북자치도는 도내 청년유출입 대응 TF를 통해 발굴한 6개 분야 55개 사업을 소개하고, 시군 청년들과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논의된 분야별 사업은 ▲일자리 분야에 전북 청년 고용안정 지원사업, 중소기업 연구인력 패키지 지원 등 9개 사업 ▲주거 분야에 청년매입주택 신규 공급, 신혼부부 및 청년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확대 지원 등 8개 사업 ▲교육 분야에 전북 RIS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완주군의회가 지난 12일 완주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실시한 반부패 법령 이해제고 교육 직후 청렴서약식과 청렴퍼포먼스를 갖고,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활동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서약식에서는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전원과 직원을 대표해 신규채용된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서약서에는 ▲법과 원칙 준수 ▲금품 및 향응, 편의제공 배제 ▲부당한 압력 행사 금지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및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청렴서약식에서는 부패 요소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폭언, 갑질, 부당지시, 특혜 등의 반부패 문구가 적힌 풍선을 터뜨리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하며, 청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유의식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며, 군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청렴서약식을 계기로 의원 모두가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청렴한 공직환경 조성을 위해 스스로가 서로의 감시자가 되어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는데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가 지난 12일 여름철 우기를 대비하여 군산경찰서와 합동으로 교차로 통제 FTX를 실시했다. FTX란 현장 기동 훈련으로 실제 상황과 유사한 상황에서 가용 자원을 실제와 같이 투입하여 훈련하는 것을 말한다. 훈련은 시간당 100mm의 강우가 내리는 것을 가정하여 진행했으며 교차로 침수상황에 대비해 군산역 교차로 인근에서 실시됐다. 지하차도의 경우 인명피해의 우려가 매우 큰 만큼 시민 인명피해 방지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재난에 대비하는 것은 한 기관만의 단독 업무가 아니라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FTX의 목적을 설명했다. 군산시 측에서는 안전총괄과 담당자와 상습 침수 주요 교차로 담당자 5명이 참여했으며, 군산경찰서 도로안전계장 포함 9명이 함께 했다. 특히 상습 침수 주요 교차로 담당자는 작년 처음으로 지정하여 시행 중인 ‘주요 교차로 지정관리제도’를 통해 지정된 공무원이다. ‘주요 교차로 지정관리제도’는 군산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상습적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진안군 성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성수면사무소 소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2025년 1분기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2025년 신규사업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어르신 밑반찬 지원사업과 LED 전등교체 및 태양광 LED 센서형 벽부등 설치 지원 사업의 진행 현황이 공유됐다. 밑반찬 지원 사업은 4월부터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주1회 밑반찬을 제공하며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지도 함께 추진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LED 전등교체 및 태양광 LED 센서형 벽부등 설치 지원 사업은 2분기에 대상자를 선정 완료했으며, 성수면 자원봉사단이 6월부터 7월 사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주거 안전과 에너지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협의체는 2025년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를 한 결과 어르신, 취약계층, 장애인들을 위한 ‘위안잔치’가 신규사업으로 추진된다. 해당 행사는 오는 7월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난 6월 4일~7월 19일까지 진안군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활성화 및 학교 교육과정 연계 강화를 위해 관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마을여행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진안교육지원청의 ‘2025년 찾아가는 마을 역량강화 연수’와 진안군의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 팸투어’ 프로그램이 연계돼 추진되는 것으로, 기간 내 총 13회에 걸쳐 진안군 내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진행된다. 지난 6월 4일에는 외사양마을과 상가막마을에서 관내 학교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으로 각 마을 탐방과 라탄바구니 만들기, 드립커피 체험 등이 진행됐다. 진안군 농촌체험휴양마을은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마을에서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교과 연계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팸투어에 참여한 한 교사는 “직접 농산물을 만지고 체험하는 과정이 아이들의 인지 능력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 같고,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학교로 직접 찾아오는 체험도 가능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노영권 센터장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진안군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범 부부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이번 개최됐으며 각 읍·면장의 추천과 심의를 거쳐 최종 12쌍의 부부가 선정됐다. 선정자는 ▲진안읍 김대흠, 오성자 ▲진안읍 신재열, 윤주영 ▲용담면 이충덕, 길봉수 ▲안천면 김유식, 안경순 ▲동향면 이기홍, 성초롱 ▲상전면 김남균, 임일매 ▲백운면 정병근, 이금옥 ▲성수면 김명수, 송금선 ▲마령면 송동열, 조은행 ▲부귀면 김왕곤, 신순금 ▲정천면 안순용, 나양오 ▲주천면 배재호, 김연화 부부이다. 이들은 ▲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 실천 ▲사랑과 신뢰로 장애를 부부애로 극복 ▲ 서로에 대한 존중으로 평등한 가족문화에 기여 등 다양한 이유로 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부부가 서로에게 장미꽃을 달아주며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장미꽃의 꽃말인 ‘사랑과 존경’에 맞춰 “이해해줘서 고마워”,“사랑합니다”등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동향면·상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 2단계 사업이 모두 선정되며 총 40억 원(지구별 20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국 11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공모에서 진안군은 유일하게 2개 면이 동시에 선정되며 사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2단계 사업은 1단계에서 조성한 ‘동향 다옴센터’와 ‘상전 365화합센터’등 거점시설(하드웨어)을 기반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주민 맞춤형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지역전문가 양성 교육 ▲찾아가는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거점 중심의 서비스가 배후마을까지 확산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농촌 생활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진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지역 활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들의 관심과 열정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