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혈액매개감염병 신속 검사를 하며 감염병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나주시보건소는 지난 26일 ‘2025년 전남 외국인 근로자 단계별 의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나주시 거주 외국인 근로자 139명을 대상으로 에이즈와 매독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신속 검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혈액매개감염병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익명성을 보장해 검사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감염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바른 질병 예방 지식과 건강관리 습관을 확산하기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나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건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유창훈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동)이 10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유권자중앙회 주최‘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 의정대상’은 유권자의 시각에서 한 해 동안 탁월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전국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유창훈 의원은 청년·복지·디지털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입법 성과를 인정받았다. 유 의원은 전국 최초로 불법 방치 선박의 체계적인 관리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목포시 방치선박 등의 효율적 관리 및 해양환경 보전에 관한 조례'를 비롯해, 지역 청년 창업가와 문화 산업 지원을 위한 '목포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산업 육성을 위한 '목포시 RE100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회기 중 5분 발언을 통해 해상풍력 산업 육성 전략을 제시하고, 관광지 관리 개선 및 목포관광재단 설립을 제안하는 시정질문을 통해 목포 관광정책의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유 의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에 참가해 글로벌 한인경제인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해외 바이어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원 등 6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유관기관, 국내 수출기업 500여 개사가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광양경자청은 참가자들에게 광양만권의 외국인투자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이차전지 소재·신에너지·국제물류 분야의 산업 경쟁력과 입주 인센티브를 집중 홍보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OKTA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투자상담을 진행하며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9일에는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한인경제인 10여 명을 초청해 ‘GFEZ-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투자유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양만권 외국인투자기업 현황과 세풍산단, 대송산단 등 주요 산업단지의 개발 여건을 공유하고, 해외 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는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백운광장 양우내안애 앞 광장에서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은 남구의회 전체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남구의회 의원들은 추모식을 통해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고,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유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겠다”고 뜻을 전했다. 남호현 의장은 “이태원 참사는 우리 사회 모두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 비극이었다”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남구의회 정창수 의원은 29일 제315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급증한 “은행나무 열매 악취 및 보행 불편 문제”와 관련해, 적극적인 예산 확보와 체계적인 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올해 들어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 민원이 지난해 7건에서 89건으로 폭증했다”며 생활 불쾌감과 보행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구 내 전체 가로수 중 은행나무는 5,303주로 36%를 차지하며, 이 중 열매를 맺는 암나무가 1,783주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가로수 관리 예산은 1억2,300만원으로 2년새 69%나 줄었고, 은행나무 열매 제거 예산도 4,964만원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밝혔다. “예산이 줄어들면서 열매 제거 작업 횟수도 줄어 한 차례만 시행됐고, 작업이 추석 연휴와 맞물리며 일정이 2주 이상 지연돼 악취와 보행불편이 가중됐다”며 “결국 예산 부족이 민원 급증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은행나무 관리를 위해 수종 교체나 열매 수거 그물망 설치 등 대안이 제시되고 있으나, 좁은 보도 여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남구의회 김광수 의원은 29일 제315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제동장치 없는 ‘픽시(Fixie) 자전거’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남구 차원의 체계적인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청소년 안전을 위협하는 자전거 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2024년 전국 자전거 사고가 5,571건 발생했고, 최근 사고가 급증하고 있으며 남구와 광주시의 사고건수도 적지는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전체 사고 중 미성년자에 의한 사고가 1,461건으로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청소년 사고 급증의 원인으로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의 유행을 꼽았다. “픽시 자전거는 제동거리가 시속 10km는 5.5배, 시속 20km는 13.5배까지 증가해, 즉각적인 감속과 돌발 상황에 대처가 어렵다”며 “지난해 서울에서 내리막길 사고로 중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만큼, 남구에서도 안전사고 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캠페인·교육 활성화 ▲금지 및 제한구역 설정 ▲법적 기반 마련 세 가지를 제언했다. 캠페인과 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찰, 광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앞두고 광주․전남 지역의 초광역 협력을 통한 공공기관 유치를 촉구했다. 성명서를 대표 발표한 신종혁 의원은 “현재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AI와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기존 1차 혁신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유관기관의 선제적 이전을 통해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및 자족도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AI·에너지·농생명 산업을 결합한 초광역 메가시티 구상과 연계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수도권 소재 기관의 이전이 필요하다”면서 “광주 남구의 재생에너지 특화산업단지 설치와 맞물려 관련 공공기관 이전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의료‧문화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재정을 확보하고 에너지 산업 관련 기업유치 전략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국가균형발전 전략 ‘5극 3특’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과제”라며, 이에 남구의회 의원 일동은 정부와 관계 당국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29일 남구 어반브룩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과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학교폭력 심의와 행정심판·소송 제기 사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심의위원의 법적 전문성과 판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법무법인 로히어 김수지 변호사가 ‘최신 판례로 보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이어 소통의 시간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 변호사는 최근 법원의 주요 판례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개념의 법적 해석 ▲절차적 정당성 확보 방안 ▲조치 결정 시 유의사항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결정이 학생의 학업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점을 언급하며, 법과 원칙에 근거한 신중한 판단과 절차적 정당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심의위원들은 협업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전문성은 학생 보호의 핵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예술의 장이 열린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펼치는 ‘제9회 꿈꾸는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꿈꾸는 문화예술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비장애학생과 소통·공감하며 예술적 잠재력과 표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꿈을 담아 오늘도 빛난다’를 주제로 1, 2부로 나눠 광주지역 특수학교(급)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일반학급 학생들이 함께 합창, 댄스, 독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지난 3월 창단한 특수교육대상학생 실내악단 ‘광주소리별 앙상블’이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예술은 누구나 함께 즐기고 표현할 수 있는 공감의 언어”라며 “이번 문화예술제가 장애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장흥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서는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의 주관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한국수출입은행 지정기탁)의 지원으로 진행된 '혹서기 저소득 취약노인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20명에게 총 1,600,000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9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됐으며, 저소득 취약노인 340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냉방기기 사용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여 어르신들의 생계 안정과 에너지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흥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을 우선 발굴하여 신속히 지원을 완료했으며, 이번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했다. 양은희 장흥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전기요금 지원이 무더운 여름을 견디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흥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취약어르신들의 생활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장흥향교는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향교·서원 활용사업’의 결실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성과공유 한마당을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흥향교(전교 위승복)와 세계문화유산연구재단(원장 이범기)이 주최·주관하며, 국가유산청·전라남도·장흥군이 후원한다. 성과공유 한마당은 올 한 해동안 진행된 ‘토끼야 향교에 벼슬가자’, ‘우리들의 축제’등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역민과 함께 장흥향교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 1부에서는 문학과 음악이 결합된 한국가곡을 감상할 수 있다. 2부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국악공연과 참여자 관객이 함께 즐기는 풍류 한마당이 이어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장흥향교에서의 문화 향유 경험을 제공한다. 상시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전통복식 체험, 포토존, 서예 체험, 전통차와 다식 체험 등이 마련되어 방문객 누구나 장흥향교의 전통미와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 한마당은 1년간의 사업을 마무리하며, 장흥향교가 열린 문화공간으로 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재)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진균류바이오센터는 지난 28일,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그린바이오 지산학캠퍼스와 전남 지역 그린바이오산업 인재양성 및 기업지원·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남 지역 그린바이오산업의 발전과 인구소멸 대응, 그리고 산학연 연계형 인력양성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내외 그린바이오 인재양성 및 기업지원 ▲연구개발 사업 추진 ▲글로벌 협력 기반의 산학 공동연구 ▲교육 및 실습 인프라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진균류바이오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바이오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무형 인재 양성과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진균류바이오센터 김경제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내 그린바이오 생태계 조성과 청년 인재 정착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학·연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