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태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월 30일 제300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광주에서는 최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서구 화정동 아파트 건설현장 붕괴 사고, 동구 학동 철거건물 붕괴 사고 등 굵직한 사회재난이 잇따랐다. 금호타이어 화재 당시에는 주민의 정보 부족, 피해보상 지연, 절차의 불투명에 대한 불신이 제기됐으며, 화정동 사고에서는 철거·복구 방식을 두고 주민과 행정, 시공사 간 갈등을 겪은 바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사회재난 시 광산구가 피해 현황과 구호 및 복구절차, 피해 지원 추진계획 등을 피해자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도록 했으며, 피해자 지원을 위한 민·관합동 협의체 등을 구성할 경우 피해자 대표가 참여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김태완 의원은 “올해 발생했던 금호타이어 화재는 환경오염 피해의 늑장 공개, 보상 범위와 절차 등에 대한 불신으로 사회재난시스템에 대한 숙제를 남긴 사례였다”며 “조례안이 사회재난 시 주민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실시한 ‘2024 지속가능발전 ESG 평가’에서 광역 자치구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 ESG 평가’는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등 3개 분야 106개 세부 지표를 종합 분석해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수준을 평가한 것이다. 광주 동구는 기초 지자체 ESG 종합평가에서 44개 광역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동구가 추진해 온 ▲탄소중립 기반 조성 ▲사회적 약자 돌봄 정책 ▲혁신적 지방행정 및 투명한 재정 운용 ▲지역사회-시민-기업이 함께하는 지속가능발전 협력체계 구축 등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동구는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 속 환경정책, 마을 단위 공동체 돌봄, 문화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등 ESG 행정과 지역 특성을 결합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주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한솔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문화예술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월 30일 제300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케데헌 신드롬’이 확산되면서 케이팝(K-POP), 웹툰, 드라마 등 현대 콘텐츠와 전통문화를 결합한 융합콘텐츠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도 전통문화와 예술 자원을 융합한 콘텐츠가 다양한 분야와 연계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상황이다. 이번 개정안은 전통문화 기반 융합콘텐츠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창의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전통융합콘텐츠’의 개념을 지역 전통문화·예술 요소를 창작의 기반으로 활용해 제작된 콘텐츠로 정의하고, 전통융합콘텐츠 개발·생산, 유통·판매, 수출 등의 사업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포함했다. 강한솔 의원은 “‘케데헌’ 열풍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은 세계적인 핫플레이스로 부상했고,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 최고의 전도사가 됐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광산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민덕희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서·문수·광림)이 발의한 '여수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10월 24일 제251회 임시회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수십 년 전 건립된 공동주택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경비원·청소원 등 근로자들이 쾌적한 휴게공간 없이 차량 내부나 지하공간 등 열악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조례는 '여수시 건축 조례'제20조 제2항에 제13호를 신설하여, “공동 주택 단지 내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경비시설로서 조립식 또는 컨테이너 구조의 연면적 합계 30㎡ 이하 시설은 지상에 설치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여수시는 지난 제250회 임시회에서 해당 조례안이 부결된 이후, 건축과·허가과 등 관계부서 협의를 거쳐 허가기준을 명확히 보완했으며,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 8개 단지에서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필요성이 확인됐다. 이번 조례 가결에 따라 공동주택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인권 보장, 입주민과 근로자 간 신뢰회복, 행정의 합리성과 도시 미관의 조화, 노동존중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시민이 함께 만드는 아동권리 존중 문화를 확산한다. 나주시는 오는 11월 19일 ‘제19회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제4회 아동 권리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N행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둥과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의 후원으로 4년 연속 진행하는 공모전이며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권리 존중의 중요성을 시민 스스로 표현하고 공유하기 위한 참여형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나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시어(아동 권리, 아동행복 도시 나주, 아동보호, 아동학대 예방, 긍정 양육)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아동 권리 존중’과 ‘아동학대 예방’의 의미를 담은 N행시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이며 ‘네이버폼(QR코드)’을 통해 참가신청서, 출품작,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우수작 6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아동의 권리와 학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장흥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지난 1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제14회 지역아동센터 한마음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아동과 종사자 등 26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과 종사자들은 이날 함께 어울리며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지역아동센터에서 헌신적으로 일해온 모범종사자 2명에게 장흥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장흥중앙로터리클럽은 모범아동 9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참가한 아이들은 ‘볼풀공 전쟁’, ‘파도타기’ 등 다양한 공동체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웃음과 열정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게임도 하고 선생님들과 응원하면서 하루 종일 웃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내년에도 꼭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서로 응원하며 협력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까지 옛 장흥교도소 빠삐용zip에서 열린 2025 전남 콘텐츠페어가 사흘간 약 1만 8천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남도-K컬쳐, 콘텐츠를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페어는, 역대 가장 독특하고 특별한 장소에서 개최되어 행사 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옛)교도소라는 특별한 공간적 배경은 관람객들에게 콘텐츠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최고의 요소로 작용했고, 공간이 곧 콘텐츠가 되는 새로운 형태의 행사로 주목받았다. 여기에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전시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감옥을 연상시키는 포토존에서 머그샷을 촬영하거나, 옛 접견실에서 이색적인 ‘만남 체험’, 실제 영화촬영을 진행했던 곳에서 연기를 재연하는‘레디액션’등 장소의 특수성을 살린 프로그램들과‘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닌텐도 게임 – 가족캠프’가 관람객들에게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미생'의 윤태호 작가와의 만남, 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나주문화재단은 오는 4일부터 12월 14일까지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하반기 기획전시Ⅲ ‘만나서 반갑습니다’ 전(展)을 개최한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휴관) 2025년 나빌레라문화센터 세 번째 기획전시인 ‘만나서 반갑습니다’ 전은 4명의 작가가 빚어내는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삶에 대한 다채로운 시선을 경험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나게 되는 캐릭터들은 단순한 형상을 넘어 작가들의 치열한 고민과 삶에 대한 시선을 닮아있다. 초상을 통해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감정과 태도들을 대변하며 관람객은 그림을 통해 깊은 공감과 사유의 기회를 마주할 수 있다. 서울, 광주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 김민재, 문선미, 윤성민, 전현숙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젊은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 작품뿐만 아니라 ‘얼굴캐릭터 드로잉’과 ‘포토 부스’ 등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다. ‘얼굴 캐릭터 드로잉’은 관람객들이 직접 자신만의 독특한 얼굴 캐릭터를 창작하고 색칠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 은 국화 재배와 분재에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국화동호회’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은 오는 11월 9일까지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축제장 내 국화동호회 부스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화동호회’는 국화 분재의 재배와 예술적 가치를 함께 가꾸는 모임으로, 회원들은 국화 분재 작품 활동을 비롯해 국향대전 작품 출품·전시, 기술 교류 등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국화 재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3주 간격으로 이론·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총 13회) 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별 실습장 운영과 과제 수행을 통해 회원들이 단계별로 재배 기술을 습득하고, 자신만의 분재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군은 앞으로 국화동호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국향대전 등 지역 축제 활성화와 국화 문화의 대중화를 함께 이끌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국화는 정성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작물로, 교육을 통해 재배 기술뿐 아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0월 24일 염산면 칠산해역 일원에 어린 참꼬막 종자 137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염산면 설도항과 향화도항 등 2개 항에서 실시됐으며, 영광군 관계자 및 지역 어업인이 함께 참여했다. 사업비는 해양생태활성화 사업비 2억 원이 투입됐다. 참꼬막 종자는 전라남도 강진군의 종자생산업체에서 생산된 2cm 이상 우량 종자를 매입하여 방류했다. 이번 사업은 영광해역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해양생태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영광군은 매년 지역 특성에 적합한 어패류 및 갑각류 등을 지속적으로 방류하며, 지역 어촌계와 협력하여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어촌계 회원들은 “최근 참꼬막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방류가 생산량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산종자 방류를 건의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해양환경 변화와 남획 등으로 수산자원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참꼬막 방류가 어업
뉴스펀치 박세훈 기자 | 영광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지순)는 지난 11월 1일 영광스포티움 실내보조체육관에서 제15회 영광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미니올림픽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광군 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함께 자라는 우리, 함께 만드는 추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미니올림픽은 이어달리기, 협동놀이 등 다양한 체육활동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아동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협동심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학부모와 종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협동 경기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으며, 응원단의 열띤 함성과 환한 웃음으로 체육관이 한층 더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미니올림픽은 아동이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뛰고 웃을 수 있는 축제의 장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박세훈 기자 | 영광군드림스타트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2박 3일간 대상아동 20명과 “꿈을 키우는 여행”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핼러윈데이 시즌과 연계해 진행되어, 아이들이 놀이와 학습,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동들은 서울의 대표 명소인 롯데월드, 키자니아, 한강유람선, 국립중앙 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다채로운 경험을 했다. 롯데월드 핼러윈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놀이기구를 즐기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키자니아에서는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각자의 꿈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강 유람선 관광에서는 반짝이는 서울 야경과 함께 특별한 도시의 밤을 만끽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 관람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며, 즐거움 속에서도 배움의 의미를 되새겼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은 “키자니아에서 운전면허도 따고 다양한 직업이 있는걸 알게 되어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꿈을 키우는 여행⌟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