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제12회 경남지체장애인한마음대회 및 후원회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7일 삼천포체육관에서 성대히 열렸다. 도내 시·군 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과 회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는 지체장애인의 권익 향상와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30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으며,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가 마련한 장학금을 회원 자녀 20명에게 전달했으며, 회원 25명에게는 생활 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등 후원금 4,500만원을 전달했다. 오전 개회식을 마치고 오후에는 2부 행사로 윷놀이, 미니파크골프, 슐런, 투호 경기를 진행하며 시·군지회의 화합과 열정을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제12회 경남지체장애인한마음대회를 사천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체장애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고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기장군은 최근 기장도예협회(회장 오부석)가‘2025년 기장 도자기 축제’의 ‘천원 경매 수익금’ 54만 2천원을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 9월 27일부터 9월 28일까지 기장도예협회 주관으로 기장 새마을어린이 공원에서 열린 ‘2025년 기장 도자기 축제’의 천원 경매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기장 도자기 축제는 축제 기간 동안 흙 높이 쌓기 대회, 물레 시연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도예작품 천원 경매가 부대행사로 함께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기장도예협회 오부석 회장은 “천원 경매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기탁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어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우리 군에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될 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기장군은 6일 ‘2025 기장군 일자리창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해, 지속가능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일터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기장군수를 비롯해 노·사대표, 유관기관장, 시민단체 등 17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2025년 기장군 일자리창출 추진실적과 2026년 주요 계획에 대한 정보공유와 함께 지역경제와 고용환경의 변화 속에서 노·사·민·정이 상생과 협력의 자세로 지역현안을 함께 해결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최근 경기둔화와 급속한 산업구조 변화로 일자리 불안이 가중되고 있고, 산업현장에서 산업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일터의 지속가능성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음에 모두가 공감하며, ‘지속가능한 지역일자리와 산업재해 없는 모두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기장군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노사민정 각 주체가 협력해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오늘의 공동선언이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노사민정이 협력해 줄 것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기장군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신세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주자창 부지 일원(장안읍 정관로 1133)에서 ‘제6회 기장파전 축제(기장쪽파·파전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장쪽파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지리적표시 등록 농산물인 ‘기장쪽파’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홍보하고 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 중 ▲기장파전 조리 및 판매(파전 1판 1만원, 파전 구매 시 막걸리 또는 음료 제공) ▲기장쪽파(깐파, 흙파) 및 파김치 할인 판매 ▲관내 농·특산물 판매 등 기장쪽파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쪽파는 연중 불어오는 해풍의 영향으로 특유의 맛과 향이 진한 것으로 유명하다”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기장쪽파를 맛보고 즐기시며 기장쪽파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쪽파는 역사성, 유명성, 향토성, 지리적 특성 등을 인증받아 지난 2018년 3월 제105호로 지리적표시 등록을 완료해, 쪽파로는 국내 유일한 지리적 표시 등록 농산물로 자리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노치환(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이 경상남도의회 제428회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남도 산하 공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함을 지적했다. 노치환 의원은 경남 진해 웅동1지구 확정투자비 지급시한(12월 1일)이 다가옴에 따라 경남개발공사의 공사채 발행계획 이행 가능성에 대해 점검했다. 현재 경남개발공사가 금융권에 납부해야 하는 금액은 1,000억원에 달한다. 이와 관련하여 행정안전부는 경남개발공사의 공사채 발행이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금액이 아닌, 민자사업자가 갚지 못한 금액을 갚기 위한 용도로 판단하는 등, 공사채 발행을 승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노 의원은 “이미 올해 3월에 경남개발공사의 대주단 채권 만기를 11월 30일까지 연장했다.”며, “그 이후 경남도가 소극적인 태도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면서 이제는 디폴트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또한, “채권 만기 연장 이후, 경남도가 경남개발공사의 재무상황과 공사채 발행 계획을 주기적으로 점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미국, 유럽연합 등 주요국의 보호무역 강화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7일 창원상공회의소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도내 수출기업, 창원·함안상공회의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7일 중부(창원, 함안), 13일 동부(김해, 밀양, 양산, 거제), 18일 서부(진주, 통영, 사천) 등 권역별로 찾아가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중부권 간담회는 김명주 경제부지사가 주재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남지역본부 등 7개 관계기관, 도 관련 부서, 철강·기계장비 등 도내 주요 수출기업이 참석했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산업별 영향’을 발표했다. 한미 양국 정상회담을 통한 자동차 관세 인하를 비롯해 철강 등의 고율 관세·쿼터제 전망에 관해 설명했다. 경남의 자동차는 미국 수출 의존도가 높지만, 미국의 소형 SUV 시장이 수입차에 의존하는 만큼 관세 영향은 제한적이고, 자동차 부품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리 수요 둔화로 다소 위축될 것이라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기록원은 7일 오후 2시 경상남도기록원 회의실에서 도내 유관기관, 기록관리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감소지역 민간 기록물의 문화적 가치와 활용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인구감소 지역인 하동군을 대상으로 수행중인 지역기록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이 함께 발굴한 민간기록물의 가치와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기록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동군, 지역 문화기관, 하동군민과 협력하여 총 246점의 민간기록물을 수집했으며, 그중 상여계 장부, 지금은 사라진 하동읍민관 앞에서의 단체사진 등 32건을 경상남도 작은기록유산으로 선정했다. 행사 당일에는 경상남도기록원 1층 로비에서 ‘기증전–민간기록물로 보는 하동’ 전시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행사장에 입장하며 우수 기록으로 선정된 32건을 포함한 주요 수집기록물 50여 점을 관람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지역기록화 사업의 경과보고로 시작됐다. 발표는 ‘인구감소지역에서의 민간 기록물의 문화적 가치와 기록화 활용 과제’를 주제로 ▲정수인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7일 2025년 경남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심사를 마치고, 올해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화재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이다. 올해도 창의적 시각으로 안전의 메시지를 전한 작품들이 출품돼 의미를 더했다. 올해 대회에는 도내 초등학생 385명이 참가했으며, 심사를 거쳐 총 6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는 경남미술협회 추천 전문가와 소방공무원 등 5인의 위원이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홍보가치를 기준으로 공정하게 진행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경상남도지사상) 김해 관동초등학교 임소리 학생의 ‘부엉이의 눈물’이 수상했다. 우수상(경상남도교육감상)은 김해 분성초등학교 서율겸 학생 ‘작은 불씨가 생명을 앗아간다’, 하동 하동초등학교 정윤서 학생 ‘한 점의 불씨는 천년의 유산을 삼킨다’가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한국화재보험협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상)은 통영 통영초등학교 유수빈 학생 ‘당신의 작은 실수, 되돌리는데 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관광재단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개최되는 ‘2025 타이베이 국제여전(Taipei International Travel Fair)’에 경남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타이베이 국제여전은 대만교통부 관광국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로, 대만 관광객과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관광 홍보의 주요 무대이다. 경남관광 홍보관은 한국관 1층에 마련됐으며, 'HELLO, 경상남도'라는 주제로 경남의 대표 관광지와 지역 특색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부스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경남 관광을 소개하는 한편, 도내 관광기업 5개 사가 참여하여 자사 관광콘텐츠 및 지역특화 상품을 통해 경남의 매력을 선보였다. 참가 기업은 ▵앵강마켓(남해 바다 식재료 활용 전통 식품) ▵남해제과 브레드멜(남해 특산물 활용 베이커리) ▵사월의 모비딕(통영 기반 로컬 프라이빗 투어 전문 여행사) ▵바이버스튜디오(캐릭터·그래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하늘과 씨(sea)사이(경남 식재료 활용 동결 과일칩) 등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기후변화로 빈번해지는 어업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7일 도 수산안전기술원에서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제도 개선·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적조 등 어업재해의 반복에 대비하고 안정적 재해보장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수협, 시군, 대학 등 민·관·학은 머리를 맞댔다.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동향과 문제점을 시작으로 가입 확대를 위한 지원 현황,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해보험 제도 개선 방안, 시군·수협·어업인의 애로·건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양식어가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국비 지원율 향상(50→60%)과 보험금을 수령한 어가가 재가입 시 보험료를 인상하는 할증제 폐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해율에 따른 자기부담비율의 폐지 또는 완화, 보험 품목에 대한 잔존율(기간 대비 자연폐사비율)의 현실화 등도 보험사인 수협중앙회에 건의했다. 한편, 도가 건의해왔던 보험 할증제 폐지에 대해서는 지난 8월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으로 예측·회피 불가한 거대재해로 발생한 피해는 할증에서 제외하기로 했고, 정부에서는 내년 8월 시행 전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7일 함안군 함주공원에서 열린 ‘제22회 경남 자활가족 한마당’에서 자활참여자와 자활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여러분이 생산한 제품, 제공한 공공 서비스가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으로 가는 데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등 약 1,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경남광역자활센터, 경남자활기업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자활가족 한마당’은 2001년부터 매년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는 경남의 대표적인 자활 교류 행사로,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박 지사는 격려사에서 “이 자리에 오신 자활센터 관계자, 참여자 여러분 모두가 자활가족의 꿈을 디자인하고 꿈과 행복에 다가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주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모든 도민이 구김살 없이 행복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아라가야대군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자활사업 유공자 표창, 경남 자활비전 선포 퍼포먼스, 명랑운동회 등으로 이어졌다. 박 지사는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무원과 자활센터 종사자 12명에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와 산청·함양군은 7일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에서 제74주년 산청·함양사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령제에는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장동수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산청‧함양군수,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유가족, 지역 주민,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위령제는 희생자에 대한 헌화 및 분향에 이어 추모사, 추모시 낭송, 유족대표 인사, 위령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산청·함양사건’은 한국전쟁 중인 1951년 2월, 산청·함양 일원에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705명의 민간인들이 무고하게 군인에 의해 희생된 사건이며,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합동위령제가 1987년부터 매년 거행되고 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산청·함양사건의 아픔을 잊지 않고, 희생자분들을 기억하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경남도는 사건의 진실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