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3일 15시 35분 장생포로부터 남동쪽 19km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500여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지난 3월 29일 정기운항 개시 이후 3번째 고래 발견이 며, 7월 30일에 이어 4일 만에 발견이다. 이날 탑승한 273명(울산지역 94명, 타지역 152명, 외국인 27명)의 승선객들은 울산 장생포 앞바다를 찾아준 참돌고래를 발견하고 먹이를 잡으며 힘차게 유영하는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10분간 관찰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고래문화특구를 찾아오시는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많으신데 돌고래를 발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기온 상승으로 해수온도가 올라 돌고래의 먹이 활동이 고래바다여행선 항로로 형성됐고, 앞으로도 해수의 적정 온도로 유지하여 남은 여름 휴가철 동안 고래도시 울산의 자랑인 고래를 많은 관광객들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철새홍보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철새홍보관에 따르면 아이들이 직접 백로를 주제로 나만의 동화를 만들어보는‘동화작가와 함께하는 철새 백로 동화만들기 특강’이 열린다. 이번 특강은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철새홍보관에서 진행되며 지역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20명만 참여할 수 있고 예약은 전화로 가능하다. 이 외에도 철새홍보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탐조 프로그램과 무료 체험 이벤트를 함께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우리 가족 삼호대숲 백로 탐조’가 진행된다. 생태해설사의 안내로 삼호대숲을 거닐며 직접 백로를 관찰하고 생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체험은 네이버 사전예약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유료 프로그램이다. 8월 31일까지 철새홍보관 유료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대나무 곤충 만들기나 솟대 만들기 무료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남구 신복도서관은 2025년 올해 첫 ‘시니어 북 리스타트’으로 진행된‘그림책으로 만나는 인생 이야기’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신복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50세 이상의 시니어 40여 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달 17일 진행된 첫 수업에는‘100 인생 그림책’도서를 활용해 ‘그림책으로 마주하는 나의 인생’을 진행했고 두 번째 시간에는‘옥춘당’도서를 교재로‘그림책으로 떠나는 인생 이야기’로 수업이 열렸다. 마지막 세 번째 수업은‘인생의 길 위에서 만난 두 이야기’로 선정된 두 권의 도서를 다시 읽으며 자신의 인생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공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니어 북 리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무미건조한 인생의 전환점에서 나를 돌아보며 아픔을 치유하고, 내일의 새로운 꿈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서 행복했다”며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참여자 모두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독후활동 작품을 전시하며 서로를 응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이번 구립도서관에서 진행한 시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남구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선보이는 미디아아트 특별전 '조선의 결, 빛의 화폭에 담기다'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art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조선 후기 3대 화가인 정선, 김홍도, 신윤복의 대표작을 디지털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전통 회화에 담긴 섬세한 결을 영상과 사운드로 구현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색다른 예술적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전시는 ▲산수의 결 ▲생동의 결 ▲풍류의 결 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정선의 산수화에서는 조선의 웅장한 자연미를, 김홍도의 풍속화는 서민들의 활기찬 일상을, 신윤복의 인물화는 섬세한 감정과 멋스러운 풍류를 전한다. 화면 속 자연은 생동감 있게 움직이고 바람소리, 웃음소리 등 몰입감 높은 연출이 더해져 관람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전시가 진행 중인 장생포문화창고 3층 미디어아트관은 108평 규모로 2022년 개관 이후 반 고흐, 폴고갱, 클로드 모네 등 해외 유명 화가들의 미디아아트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지역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남구는 4일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센터 임직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고용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협약은 고용상담과 복지연계에 강점을 가진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취업의지가 있지만 복지서비스가 절실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고용과 복지, 생활안정 등 맞춤형 지원을 신속히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구직상담 과정에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취업활동이 어려운 이들에 대해서는 남구에 복지연계서비스와 연계해 신고하게 된다. 남구는 센터 임직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교육과 홍보를 추진해 인적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용과 복지의 연결망을 촘촘히 구축함으로써 위기가구를 보다 빠르게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남구형 통합복지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거창군 신원면은 지난 1일 신원면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 등 14명이 ‘2025 거창국제연극제와 거창 맥주축제’를 방문하여 지역 문화 행사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후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을 관람하며 삶의 희로애락과 이웃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연극에 깊이 감동했다. 연극은 세탁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유쾌한 전개 속에 인간애를 녹여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연극 관람 후에는 거창읍 상동 맥주거리에서 열리고 있는 거창맥주축제를 찾아 다양한 맥주와 버스킹 공연, 시원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기며 뜨거운 여름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신원면 이장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문화행사 참여를 통해 거창의 대표 축제를 몸소 체험하고 지역의 문화 역량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최근 호우 피해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춘미 신원면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체험하고, 공동체의 문화적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합천군은 7월 18일부터 8월 4일까지 18일간 진행된 ‘2025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와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45개 팀이 참가해 폭염 속에서도 열띤 경기를 보여주었다. 8월 3일 군민체육공원 인조2구장에서 펼쳐진 고학년 결승전에서 경기수원고(감독 장혁)와 충남천안제일고(감독 김정빈)가 맞붙어 경기수원고가 3-1로 충남천안제일고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최우수선수상에 경기수원고 조현민 선수, 우수선수상에 충남천안제일고 김재건 선수, 공격상에 경기수원고 김창경 선수, 수비상에 충남천안제일고 황준우 선수, GK상에 경기수원고 배형직 선수, 베스트영플레이어상에 경기수원고 민성욱 선수, 최우수지도자상에 경기수원고 장혁 감독과 박범훈 코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대회는 폭우로 축구장이 침수돼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경상남도축구협회와 협력해 신속하게 복구를 해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회준비와 운영으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합천군보건소는 관내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월·수·금 ‘야! 놀자! 어린이 헬스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 불규칙한 생활패턴으로 생활 리듬이 흐트러지기 쉬운 여름방학 기간에 올바른 신체활동과 식이습관을 실천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비만과 허약을 예방·관리하고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한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근력과 유산소를 결합한 ‘핏합’(댄스 피트니스), 키즈 라인댄스, 숟가락 난타, 방송 댄스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활동으로 구성했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로 체성분 분석과 영양 상담·교육을 실시하고,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식사일기 작성, 건강간식 자가점검, 건강음료 선택 활동지 등의 미션을 부여했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성공 보상을 제공해 참여 열기를 높였다. 보건소는 이번 캠프 종료 후에도 학교와 보건소 내 다른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속적인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둘 건강관리과장은 “어릴 때 형성된 건강습관이 평생 건강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사천시는 2025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 가격(안)에 대한 열람과 의견제출 기간을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열람 및 의견제출 대상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신축·증축, 또는 토지의 분할·합병 등의 사유가 발생한 개별주택 187호와 공동주택 511호다. 주택가격(안)은 사천시청 세무과와 해당 주택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주택가격(안)에 대한 이의가 있을 경우, 주택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간 내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재조사와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 과정을 거치고, 이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가격을 확정하게 된다. 최종 개별·공동주택 가격은 다음달인 9월 30일에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개별·공동주택 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부과 기준이 되는 만큼, 주택 소유자와 관계인께서는 반드시 가격을 확인하고 이의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의견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사천시립도서관은 지난 2일 개최한 여름방학 문화공연 ‘책 속 마술 여행’을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약 130명의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석해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여름 추억을 함께 만들었다. 공연은 끼컴퍼니 소속 마술사 정우철(활동명: 끼끼)의 진행으로 약 60분간 진행됐으며, 책 속 세계를 마술로 표현한 창의적인 스토리텔링과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었다. LED 퍼포먼스로 시작해 공중부양 마술, 그림자 마술, 벌룬쇼, 레이저쇼 등 풍성한 무대 연출이 이어지며 관람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책과 마술이 만나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되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이런 문화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도서관이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소통이 살아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사천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시대피 주민을 위한 ‘재난 안심꾸러미’를 제작·배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재난 안심꾸러미’는 기존의 장기 대피자용 응급구호세트와 다르게 단기간 대피 상황에서 꼭 필요한 위생·생활용품 중심으로 구성됐다. 구성 물품은 치약, 칫솔, 수건, 티슈 등 세면도구와 생수, 양말 등 생활필수품으로 실제 대피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수요를 반영했다. 시는 이번 꾸러미 300세트를 제작해 이 중 250세트를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우선 배부하고, 나머지 50세트는 시 재해구호물품 창고에 자체 보관해 향후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제공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최근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분류된 산사태 위험지와 침수 취약지역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선제적으로 배부해 대피시 주민에게 현장에서 즉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 주민등록 인구수와 최근 피해 사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부 우선순위를 정했다. 시는 ‘재난 안심꾸러미’제작·배부로 재난 발생 초기의 혼란을 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본격적인 하계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도민들에게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4년간(2021~2024년) 경상남도 내 벌 쏘임 사고는 연평균 631건 발생했으며, 특히 7~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에 쏘이게 되면 통증, 부종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은 물론, 심한 경우 아나필락시스(전신 알레르기 반응) 등 치명적인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나 화장품, 스프레이 등 강한 향의 제품 사용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어두운색 계열의 옷보다 밝은색 옷을 착용하고, 긴소매 옷으로 팔과 다리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야외에서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자세를 낮춘 채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하며, 벌집을 건드리거나 벌을 자극한 상황에서는 머리를 손이나 옷으로 감싸고 최소 20m 이상 신속히 대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벌은 단맛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야외에서는 탄산음료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