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성군은 8월 2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 야외마당에서 개최된 ‘2025 고성 청소년 흠뻑쇼’가 지역 청소년과 군민 6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5 고성 청소년 흠뻑쇼’는 무더운 여름, 고성군 청소년 및 지역주민에게 신나는 물놀이와 문화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래와 소통하며 추억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청소년 대표 문화행사다. 이번 행사는 에어슬라이드, 에어풀장, 물총놀이를 통한 시원한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 부스가 함께 운영되며,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문 DJ와 MC를 통한 신나는 음악과 워터 퍼포먼스로 행사장은 뜨거운 함성과 물세례로 가득 찼다. 또한,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고성군청소년어울림마당 기획단 청소년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전체 진행을 맡아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운영됐으며, 행사장 곳곳에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안내, 안전, 부스 운영 등에 참여해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도 높였다. 군 관계자는 “2025 고성 청소년 흠뻑쇼는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의미있는 청소년 여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동구청은 8월 4일 오후 3시 30분 구청 광장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우용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2차 캠페인’을 위한 물품 전달식이 열렸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지역 노동자들을 위해 생수 2,000개를 동구청에 전달했다. 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이날 전달받은 생수를 지역 내 주요 거점의 이동노동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동구청은 지난 7월 7일에 CJ대한통운 동구터미널에서 배달 노동자들을 위해 생수 전달 행사를 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폭염 속에서 일하는 현장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강조하며, “오늘 전달된 생수가 무더위에 힘들어하는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동구청도 이동노동자의 안전과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가 재난 발생 시 도민 대피 명령의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하기 위한 체계 정비에 나선다. 박완수 도지사는 4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재난 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피 명령 체계를 조례로 명확히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지사는 “재난 대응에 있어서는 법령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우리 도 스스로 실행 가능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안전총괄부서에서 상위 법령을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조례로라도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 법령상 대피 명령 권한은 중앙정부와 광역·기초자치단체 모두에게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누가 어떤 방식으로 대피를 지시하고 전달할지에 대한 기준이 불분명하다”며, “도민에게 대피 명령이 명확하게 전달되고 실제로 이행될 수 있도록 경상남도 자체 조례를 통해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한 “대피 명령 대상자에게 어떻게 통보할 것인지, 공직자는 어떤 방식으로 안내·대피를 유도해야 하는지, 대피소 지정과 위치 전달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재난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매뉴얼과 절차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8월 1일 첫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7월 말 도내를 강타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의한 18개 지방하천은 유역면적이 200㎢ 이상이거나 범람구역 안의 인구가 1만 명 이상 하천으로서 하천법상의 국가하천 지정조건을 만족하고 있다. 특히, 7월 말 호우피해가 큰 양천·덕천강 및 지난해 9월 범람한 조만강은 유역면적이 넓거나 서낙동강 배수위 영향구간에 포함되어 반복된 수해가 우려되어 관리체계 일원화, 설계빈도 상향 등 구조개선이 조속히 필요한 하천이다. 그동안 경남도는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지속적인 예산투입('25년 1,730억 원)을 해왔으나 국가하천 대비 개수율 차이가 크며 국가하천은 설계빈도가 100~200년 이상인 데 반해 지방하천은 설계빈도가 대부분 80년 규모로 용량이 부족하여 극한 호우시에는 지방하천 범람이 반복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022년 10월 환경부에 지방하천 21개소에 대하여 국가하천 승격을 건의했고 2024년 2월에 창원천, 단장천, 동창천 등 3개 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김해, 양산, 밀양을 포함한 동부경남을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선도할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전략을 추진한다. 2034년까지 6대 분야 112개 사업에 총 5조 7천억 원을 투입해, 동부경제권의 GRDP를 41조 원대로 확대하고 20개 이상의 앵커기업을 추가로 육성·유치한다.또 기술기반 벤처기업을 1,000개 육성하여 청년이 머무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부권은 경남 인구의 31.1%인 103만 명이 거주하며, '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의 26.4%를 차지하는 핵심 경제권역이다. 그러나 창원·부산·울산 등 대도시에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그간 자체적 산업 경쟁력 강화와 독립적 성장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중부권은 창원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기계·방산·원전 등 주력산업이 수출 호조 등 활력을 되찾고, 서부권은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어, 이에 견줄 동부권의 대표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경남도는 도 차원의 체계적인 산업 육성을 위해 ‘동부경남 산업발전협의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북구는 4일 한우리아파트에서 북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공동주택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소화설비 등 소방시설 확보와 위험물질 및 화기관리 적정 여부, 가스용기 보관, 가스차단기·경보기의 임의차단 등 관리상태, 계단 통로 등 피난로 확보상태 등을 확인했다. 북구는 화재 등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공동주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7월과 8월 공동주택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노후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준공 후 20년을 경과한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67곳이 대상이다. 한편 북구는 매년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재난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누전차단기 교체, 소화기 설치 등 소방시설 설치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날 합동점검에 함께 나선 박천동 북구청장은 "화재는 사전 예방과 주의 깊은 점검으로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국민가수 고(故) 현인 선생을 추모하고 뒤를 이을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제21회 현인가요제가 지난 2일과 3일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 일원에서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주최, 부산 서구·부산광역시 후원으로 개최된 올해 현인가요제에서는 뛰어난 가창력과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호접몽’을 부른 신현지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가수증과 함께 상금 1천만 원을 거머쥐었다. 올해 현인가요제는 폭염이 무색할 정도로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대성황을 거둔 것은 초청가수들의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와 이에 화답하는 수만 관객의 열렬한 떼창·환호성이 빚어낸 컬레버레이션 덕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선 무대에서는 가수 설운도 씨가 친숙한 히트곡 메들리로 폭염으로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황민우·황민호 형제는 폭발적인 가창력와 유쾌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휘어잡으면서 연신 “소리 질러!”를 외쳤고, 관객들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행사장이 떠나갈듯한 떼창과 함성으로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리며 축제의 즐거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이 8월 한 달 동안 일반자료실1에서 ‘치밀한 논리와 숨 막히는 전개–세계를 사로잡은 추리 문학들’이라는 주제로 책 추천 전시(북 큐레이션)를 진행한다. ‘책 추천 전시(북 큐레이션)’는 특정한 주제와 상황에 맞는 책을 선정해 이용자에게 제안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동서양의 추리 문학 도서 16권을 만나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에드거 앨런 포의 단편선과 프랑스의 인기 소설 ‘괴도 신사 아르센 뤼팽’, 셜록 홈즈의 대표작 ‘배스커빌가의 개’ 등 다양한 고전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범’, 다카노 가즈아키의 ‘13계단’,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 등 현대 사회의 어두운 이면과 인간 심리를 다룬 작품들도 소개된다. 이 밖에 도진기 작가의 ‘유다의 별’, 정해연 작가의 ‘홍학의 자리’ 등 한국 추리소설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작품들도 전시된다. 울산종갓집도서관 관계자는 “추리소설을 통해 논리적 사고와 인간 심리, 사회적 맥락까지 폭넓게 탐구하는 기회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중구가 폭염 속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능형(스마트) 승강장을 조성하고, 버스승강장에 공기(에어) 송풍기를 설치한다. 중구는 시비와 구비 등 예산 3억 2,000만 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병영사거리 △태화루 △삼호교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 등 4곳에 지능형(스마트) 승강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지능형(스마트) 승강장은 냉난방기와 자동문, 휴대전화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구는 이용객이 많은 버스승강장 26곳에 공기(에어) 송풍기 52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공기(에어) 송풍기는 일반 선풍기보다 강한 바람으로 공기를 순환시켜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고 냉방기에 비해 유지관리 비용이 저렴하다. 한편, 중구에는 총 214곳의 버스승강장이 있다. 중구는 이 가운데 3곳을 지능형(스마트) 승강장으로 조성하고, 39곳에 냉온열의자 48대, 107곳에 선풍기 111대, 65곳에 공기(에어) 송풍기 131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울산시에서도 ‘거점형 스마트시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양군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축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전기 시설 중심의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사 내 노후 전기설비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으며, 함양군 농축산과를 비롯해 함양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전기안전관리 대행업체 소속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투입돼, 축사 건축 구조, 소방시설, 전기설비 전반에 대한 안전 상태를 자세히 확인했다. 군은 오는 8월 31일까지 일정 규모 이상의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기 점검을 받지 않았거나 노후 설비를 보유한 축사를 우선 대상으로 선정, 현장 방문 방식으로 전기 시설의 적정성과 위험 요소를 꼼꼼히 확인하고, 축종별 특성도 고려해 설비 상태를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위험 요소가 발견될 때는 즉시 개선을 유도하고, 필요시 관련 지원 방안과도 연계해 실질적인 안전 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축산 농가에 대해서는 문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 동구 부산남문시장은 지난 8월 1일 시장 내 200여 명의 점포 상인들과 종사자들을 위해 양파(10kg 300망, 현금 500만원 상당)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계속되는 물가 및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전통시장 체감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상인들의 심리적 위축을 완화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한 격려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원호 부산남문시장 번영회장은 “고향인 창녕의 대표적인 농작물인 양파의 소비 촉진을 돕고, 힘든 상인들에게 활력을 주고자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 서구는 주민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한의약 공공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8월 1일 서구 보건소 내 ‘한방진료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한방진료실 개소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유병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으로,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를 보다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한방진료실에서는 침, 부항 등 전통 한방 처치를 비롯해 만성질환 관리, 체질 상담, 건강생활실천 교육, 한방 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방문 한방진료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 인프라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한방진료실 개소를 계기로 보건소가 지역 내 통합의료 거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촘촘한 건강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양태인 보건소장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