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영천시는 14일 오후 3시,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영천호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정수처리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령은 지난 11일 영천호에서 측정된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1,802cell/㎖로 관심 기준(1,000cell/㎖)을 초과하고, 2주 연속 기준치를 넘긴 데 따른 것이다. 조류 발생의 원인은 7월 잦은 강우로 조류 번식이 일시적으로 억제됐다가, 장마 이후 폭염으로 수온과 일조량이 증가하면서 남조류가 증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영천시는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조류의 분포가 적은 심층에서 상수원수를 취수하고, 수질 모니터링 강화, 정수처리 약품 투입량 조절 등 다각적인 조치를 통해 조류로 인한 수질 악화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지속되는 폭염으로 조류의 대량 증식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대응으로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울진군은 지난 8월 12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구산해수욕장 등 관광지 주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단속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울진군 사회복지과 보육청소년팀, 울진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여성청소년계, 울진교육지원청, 울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4개 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주요 활동으로 청소년 다중이용시설 주변의 청소년 유해업소 영업행위를 점검하고 청소년 보호 리플렛과 홍보물 배포하여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전한 여름방학 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 울진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휴가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청소년 보호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여름 휴가철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유해환경 차단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울진군은 농촌진흥공무원의 현장 전문성 강화와 발표력 향상을 위해 매달 연구과제 발표회를 운영한다. 발표회는 품목별 담당자가 표고버섯, 과수, 농산물 가공 등의 국·내외 산업동향, 정책방향, 재배현황을 포함하여 한 해 동안 추진한 연구, 시범, 지도 과제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발표하고 상호공유를 통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등 강사로서의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발표된 과제 중 우수사례들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교재와 현장지도 자료로 활용되어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직원회의와 병행해 부서간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시기별 작물관리, 기상재해 대응 등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즉시 공유함으로써 신속한 행정을 지원하고 있다. 손용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과제발표회는 개인 전문성 강화는 물론 조직 내 지식을 공유하는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며“역량있는 강사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여 현장 중심의 실천형 농업교육을 통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울진군은 산림자원 확대 및 관내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2025년 가시 없는 음나무/초피나무 재배단지 지원사업’대상자를 8월 27일까지 울진군 산림과(본관3층)에서 신청 접수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금년 내 완료를 목표하여 보조 70%, 자부담 30%의 비율로 진행되며, 경영체 등록된 임업 또는 농업인으로 대상지 필지별 식재 가능한 최소 면적이 1,000㎡(300평)이상인 전․답(임야․하천․도로․구거 등 제외)으로 한정한다. 단, 지목이 임야인 사실상 농지의 경우 사업 대상지에 포함 가능하며 대상토지는 근저당 또는 지상권 등 재산권이 제한되어 있지 않아야한다. 다만 보조사업 사후관리 기간(5년) 이상으로 지상권을 설정한 경우와 임대차 계약을 받은 경우에도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 산림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병복 군수는“가시 없는 음나무와 초피나무는 관리가 용이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특용작물이다”며“이번 재배단지 지원사업이 지역 주민의 새로운 소득원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울진군은 지난 8월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다자녀가정 간담회 및 다자녀유공자 증서 전달식을 개최하며, 저출산 문제 극복과 가족 친화적 사회 실현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정책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되어, 손병복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다자녀 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다자녀가정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뜻으로 '다자녀유공자 증서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자녀를 4명 이상 책임 있게 양육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가정을 선정하여 울진군수가 직접 증서를 수여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울진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다자녀가정에 대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확대 및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다자녀 부모는 “육아, 교육, 주거 등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늘어나고 있어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다자녀가정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울진군은 예술단체 어마무시의‘2025년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행사를 지난 8월 2일 왕피천공원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오는 8월 30일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6월 28일 국립해양과학관에서 시작된 이번 문화배달 행사는 7월 31일과 8월 2일 양일간 울진군민과 관광객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이들이 현장을 찾아 문화예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마술, 버블쇼,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더불어, 십이령을 넘나들며 물건을 나르던‘바지게꾼’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바지게꾼 한마당’이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참가자들은 바지게꾼 복장을 한 NPC(Non-Player Character)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퀘스트 형식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직접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한 어린이 참가자는“NPC와 함께 바지게꾼 놀이를 하면서 울진이 옛날에 어떤 곳이었는지도 알게 됐다”며 “재미도 있고 배울 것도 있어서 좋았다”라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와 강원대학교 G-LAMP 사업단 다차원유전체연구소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강원대학교 미래도서관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안경규 센터장의 글로벌 신약개발 동향 및 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송민수 수석연구원과 김숭현 책임연구원, 전희전 선임연구원, 차복식 선임연구원이 K-DEL(DNA Encoded Library, 유전자 암호화 라이브러리), TPD(Targeted Protein Degrader,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 등 신약개발 연구역량을 공유했다. 이어 강원대학교는 다차원유전체연구소장인 박종민 교수를 비롯해 생명건강공학과 김지은 교수, 약학과 양윤미·한용현·손승환 교수가 표적 단백질 분해제 및 신약 타깃 발굴에 관한 최신연구동향을 소개했다. 양 기관은 이번 심포지엄을 기점으로 연구성과의 공동활용 등 신약개발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공동 연구와 신약 개발 성과 창출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양 기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만나보는 지역 예술인 공연 ‘클래식 ON’은 매월 2회 지역 예술인들의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다양한 편성 및 구성으로 진행되는 ‘클래식 ON’ 시리즈를 통해 대구 시민들의 공연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 클래식 대중화에 힘써 더 많은 관객들이 자주 공연장에 발걸음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자 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지역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인 ‘클래식 ON’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표 공연장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예술인에게는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무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시리즈 공연으로 월 2회 개최한다. 8월 19일 ‘클래식 온’의 하반기 첫 무대는 지역 대표 바리톤 4인방이 포문을 연다. 바리톤 김지욱, 박정환, 박찬일, 오승용 그리고 피아니스트 조현이 함께하는 ‘The August voice – 네 남자의 선율’ 공연은 ‘8월’이라는 뜻과 또 ‘중후한’이라는 뜻을 가진 August를 내세워 이들의 묵직하고도 따스한 음색을 잘 나타내고자 공연명으로 정했다. 이번 공연의 1부는 시에 멜로디를 붙인 우리나라 가곡과 이탈리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기획공연 프로그램 ‘음성녹음’의 세 번째 공연을 오는 8월 27일 18시, 아트웨이 중앙무대에서 개최한다. ‘음성녹음’ 퇴근길 시민들에게 열린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공연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과 지역 예술인의 무대를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8월 무대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첼리스트 김유진, 박선희, 김자영, 이보람으로 구성된 4 Celli(포첼리)와 함께한다. 포첼리는 첼로의 깊고 풍부한 음색을 통해 차이콥스키의 ‘꽃의 왈츠’,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 클래식 명곡은 물론, ‘마법의성’, ‘걱정말아요 그대’등 대중음악, 영화음악, 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첼로만의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공연 종료 직후인 19시부터는 무대 옆에 위치한 이음서재에서 예소연 소설가가 ‘사랑 곁에 놓인 결함’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의 주제 도서인 ‘사랑과 결함’을 중심으로 ‘온전하지 않은 우리의 사랑이 가지고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20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동편야외무대에서 문화가 있는 날 하반기 ‘수요상설공연’을 선보인다. ‘수요상설공연’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매주로 확대한 공연으로, 2014년 시작 이후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매년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시민들을 만나 국악과 클래식, 무용, 연극 등 다채로운 장르로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하반기 프로그램으로는 순수무용과 실용무용을 기반으로 한 ‘전효진 댄스컴퍼니’와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 그리고 소프라노가 어우러진 ‘뷰벨 앙상블’ 그리고 재즈 음악을 선보일 ‘롱아일랜드 재즈 밴드’가 함께해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첫 공연은 오는 8월 20일에 열리며 대구시립국악단이 무대에 오른다. 8월 20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만나볼 수 있는 수요상설공연은 무료 공연이며 우천 시에는 취소된다. 자세한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백마 타고 온 초인超人, 대구 이육사’ 특별기획전의 관람객이 2만 명을 돌파했다. 대구근대역사관 ‘백마 타고 온 초인超人, 대구 이육사’ 특별기획전(2025. 4. 30.~9. 7.)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8월 12일(화) 관람객 2만 명을 돌파했다. 2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동구 보미어린이집 친구들과 교사이다. 권경선 보미어린이집 원장은 “광복절을 맞아 아이들과 대구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 방문했다”며, “2만 번째 관람객이 되어서 너무 좋고, 광복절을 기념하는 멋진 전시와 특별한 경험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별기획전 2만 번째 관람객 주인공인 어린이들과 교사에게는 기념사진 촬영과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대구근대역사관 관장을 맡고 있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대구 이육사 특별기획전이 관람객 2만 명을 돌파했는데, 전시와 여러 연계 행사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고 방문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달빛동맹 활성화를 위해 ‘대구·광주 명산 산행 챌린지’를 8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4개월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달빛동맹’이라는 두 도시의 우정을 관광 분야로 확장하고 전국 관광객들에게 대구와 광주의 자연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대표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전용 앱(APP)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앱 내 전용 페이지에서 GPS 인증을 통해 대구의 팔공산 비로봉, 앞산 정상, 광주의 무등산 정상, 금당산 정상 등 총 4개 코스를 완주하면 된다. 각 인증 지점에서는 블랙야크몰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가 지급되며, 모든 코스를 완료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스포츠 전용 물병이 증정된다. 챌린지 기간에는 대구↔광주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대구 시민은 무등산 국립공원으로, 광주 시민은 팔공산 국립공원으로 방문해 서로의 명산을 경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중 블랙야크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