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6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신안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에서 개최된 ‘제6회 월드바둑챔피언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였으며, 세계 8개국(한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미국, 호주, 루마니아)의 45세 이상 대표기사 16명이 참가해 열띤 대국을 펼쳤다. 결승전에서 한국의 목진석 九단이 일본의 야마시타 게이고 九단을 상대로 234수 끝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목진석 九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1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세계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목진석 九단은 “첫 출전에서 우승하게 되어 기쁘며, 가족과 함께해 더욱 뜻깊다”라며 “좋은 대회를 마련해주신 신안군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가 우승한 목진석 九단에게 상금 3,000만 원과 우승 트로피를, 준우승을 차지한 야마시타 게이고 九단에게 상금 1,500만 원과 트로피를 각각 수여했다. 신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 신안군의 신의도와 하의도에서 지난 6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남도풍경연구소(소장 최근영)가 주관한 ‘2025 섬투어 사진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신안군과 남도풍경연구소 간 체결된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신의면사무소(면장 박향란)의 공식 초청을 통해 지역 연계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사진작가 1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섬의 자연과 일상,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풍경이 카메라에 담겼다. 특히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된 신의도 염전 내부가 특별히 촬영 허가되어 참가자들에게는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인상적인 장면들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삼도대교, 하의도의 큰바위얼굴 등 섬의 대표 명소뿐 아니라, 해풍 속에 일렁이는 바다와 햇살에 반짝이는 염전의 장면들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다. 촬영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각자 촬영한 작품 중 1~2점을 엄선하여 신의면사무소에 기증하였으며, 해당 사진들은 앞으로 지역의 문화자산이자 관광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이른 무더위를 날릴 특별한 여름밤이 해남에서 펼쳐진다. 해남군은 오는 13~14일 해남군민광장에서‘2025 여름밤의 문화축제–썸머 울림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축제는 매년 8월 열리던 한여름밤의 문화축제에 보다많은 군민들이 참여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개최 일정을 옮겨 6월에 개최하게 됐다. 2025 해남 여름밤의 축제는 전 공연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 행사를 개최해 전국의 관광객들의 참여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날인 13일 오후 6시부터 ‘해남예술인 한마당’을 시작으로, 8시에는 4050세대를 주 타깃으로 한 썸머 스윗 공연이 펼쳐진다. 김현정, 스페이스A, 지창민, 피에스타 등 2000년대 유행했던 가수들이 무대를 꾸며 여름밤 잊지 못할 추억을 소환한다. 14일 밤 8시부터는 방송인 도경완의 사회로 ‘썸머 스윗 트롯’이 여름밤을 수놓게 된다. 미스김, 추혁진, 정서주 등 낯익은 얼굴부터 나상도, 김용필, 김소연, 염유리, 나영, 김추리 등 국내서 내로라 하는 미스&미스터트롯 가수들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비타민센터 공유부엌에서 진행한 ‘중·장년 남성 요리 교실’을 지난 4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46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 남성들이 가정에서도 독립적인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가정식 전문 요리 강사의 선별된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은 다양한 식재료들을 가지고 손질부터 조리까지 영양이 풍부한 자신만의 건강한 밥상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요리 교실에 참여한 수강생은 “처음에는 칼 잡는 법부터가 어색했지만, 지금은 배운 요리를 주말 저녁에 차려 먹는다”며 “요리 교실 강의 신청하기를 참 잘한 것 같다. 기회가 있다면 앞으로 다른 메뉴도 배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중·장년 남성 요리 교실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실제적인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장년 대상 프로그램들에 대한 문의 사항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읍면 재난재해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203가구에 대해 6월부터 마을방송 가정용 수신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마을방송 가정용 수신기 설치사업은 실내에서 잘 들리지 않는 불편을 해소하고 산불 및 태풍 등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재난 대응뿐 아니라 주민간 소통확대 및 원활한 행정안내 등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순천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사업으로 진행되며, 대상은 기초수급, 차상위, 장애가구, 홀몸노인 등 취약가구로 재난취약지역 총 28개 마을이 포함된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019년 조직되어 취약계층 일상생활 불편개선, 생활안정 지원, 사각지대 발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603가구에 대해 676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서비스 및 지원자격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사회복지과(061-749-6285)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는 지난 6일,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호수정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순천만국가정원×캔들라이트 콘서트’가 7,000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촛불의 은은한 불빛 아래 음악과 사람들이 하나 되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낸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공연은 자연 속에서 촛불과 선율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로, 순천만국가정원만의 고유한 정취를 담은 야간 문화콘텐츠로 기획됐다. 약 1만 5천 개의 LED 캔들 위로, 피아노 5중주 팀 ‘앙상블 톤즈’의 섬세한 연주가 정원 곳곳에 울려 퍼지며 초여름 밤의 깊은 울림과 여유로운 쉼을 선사했다. 특히 △에드워드 엘가 ‘사랑의 인사’ △지브리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또 다시’ △어린이 애니메이션 ‘하츄핑’OST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음악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연주하며, 전 연령층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피크닉 하듯 자유롭게 즐긴 이번 순천만국가정원×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동아시아 최대규모의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 관람객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2025 여수재즈페스티벌’이 지난 7일 예술의 섬 장도에서 열린 가운데 1,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재즈 공연으로, 소풍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관람객들은 돗자리와 간식을 준비해 여유롭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무대를 감상했다. 공연은 NS JAZZ 밴드의 정제된 음악을 시작으로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마리아 킴 퀄텟의 깊이 있는 연주와 보컬, 한영애 밴드의 감동적인 무대가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환호와 탄성을 이끌어 냈다. 이날 가족과 함께한 한 시민은 “장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감미로운 음악이 어우러진 최고의 공연이었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여수재즈페스티벌은 섬이 가진 고즈넉한 분위기와 감미로운 선율이 어우러지면서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룬 ‘여수’다운 문화 콘텐츠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초여름이면 개구쟁이들의 입가를 보라색으로 물들이던 추억의 먹거리‘오디’가 건강식품으로 화려하게 귀환했다. 해남군 문내면 유기농 오디농장에서 검붉게 물든 오디 수확이 한창이다.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로, 누에의 먹이가 되는 뽕잎을 얻기 위해 과거 대규모로 재배가 됐던 시절에는 새콤달콤 맛있는 주전부리 과실의 대명사이기도 했다. 오디는 신선한 맛에 더해 최근에는 다양한 효능을 가진 수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각종 비타민과 안토시아닌,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혈관과 피부, 항산화 기능까지 갖춘 것은 물론 잎과 줄기, 뿌리까지 버릴 것 없이 식재료와 음료, 약재로 두루 쓰인다. 해남 유일의 오디 농장인 명랑농원은 3대에 걸쳐 유기농을 실천해온 농가로서, 직접 개발한 유기농 기술을 접목하고, 하우스 재배를 통해 최고 품질의 오디를 생산하고 있다. 농장주인 박성관씨는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곳 농원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유기 오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올해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오디 수확 체험도 인기리에 진행하고 있다. 박성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의회는 지난 5일 북구의회 첫 주민청구조례안인'광주광역시 북구 마을자치 기본조례안'의 주민조례청구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고 그 사실을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접수된 주민청구조례안은 북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인 민기욱 청구인 대표자가 의회에 제출했으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2022년 1월 13일 이후 북구의회에 접수된 첫 사례다. 조례안은 '광주광역시 북구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 조례','광주광역시 북구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조례','광주광역시 북구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등 기존 주민자치 관련 조례 3개를 통·폐합하여 주민의 자율성과 실천력을 높이고 실질적 주민자치로의 전환을 위해 만들어졌다. 청구인 대표자는 대표자증명서 발급 이후 북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세 이상 구민 가운데 조례 청구에 필요한 5,203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구의회에 제출하면 된다. 서명 기간은 대표자 증명서 발급 공표일로부터 3개월이며, 구 의회는 청구인명부를 제출받고 열람과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뒤 적합할 경우 주민조례청구를 수리하게 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은 지난 5일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한 제3기 정치학교 개강 특강 강사로 초청되어 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에게 정치를 허하라’를 주제로, 청소년의 정치참여 필요성과 민주주의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신 의장은 강연에서 “정치란 공동체의 삶을 함께 결정하고 가꾸어가는 과정이며, 민주주의 시민의 참여로 완성되는 제도”라며, “청소년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치에 참여할 권리와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완성형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끊임없이 지키고 발전시켜야 하는 과정임을 청소년들이 반드시 깨달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의장은 특히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에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은자가 산자를 구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나온다”며, “우리가 그 물음에 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현재를 바꾸는 실천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광주는 민주주의 도시이고, 이 정신은 청소년 여러분이 이어가야 할 책임이자 자랑”이라며, “청소년은 단지 미래의 주인 아니라 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박용화 남구의회 의원은 9일 열린 제312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통령 공약 관련 남구 정책 추진 방향을 제언했다. 박 의원은 “이번 대선은 탄핵 정국을 거치며 치러진 만큼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전국 자치단체가 신성장 동력을 얻고 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기회의 시기에, 남구가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에 발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박 의원은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다목적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지원 등 남구 지역 7가지 대통령 공약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예산 문제로 추진이 불투명했던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사업은 이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재개된 만큼, 공약사업이 지역민의 바람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에, 부서별 공약 이행 현황 데이터베이스화와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과 “구별로 공약 우선순위를 선정하여 5개구 차원에서 추진 협의회를 구성하고, 광주시와 함께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2025 여수재즈페스티벌’이 지난 7일 예술의 섬 장도에서 열린 가운데 1,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재즈 공연으로, 소풍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관람객들은 돗자리와 간식을 준비해 여유롭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무대를 감상했다. 공연은 NS JAZZ 밴드의 정제된 음악을 시작으로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마리아 킴 퀄텟의 깊이 있는 연주와 보컬, 한영애 밴드의 감동적인 무대가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환호와 탄성을 이끌어 냈다. 이날 가족과 함께한 한 시민은 “장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감미로운 음악이 어우러진 최고의 공연이었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여수재즈페스티벌은 섬이 가진 고즈넉한 분위기와 감미로운 선율이 어우러지면서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룬 ‘여수’다운 문화 콘텐츠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