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국악의 전통과 예술적 깊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국악원은 오는 6월 11일과 12일 오후 7시 30분, 기획공연 '명인 산조의 밤 – 그 빛깔 그대로'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 음악의 정수를 담은 산조, 대풍류, 시나위 등을 국악 명인들의 손끝으로 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1979년 대전시민회관 개관을 시작으로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해 온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6월 17일 신청사 개관 10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국악 명인들을 초청해, 전통 국악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오롯이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산조’는 느린 장단에서 점차 빠른 장단으로 넘어가는 독주 형식의 민속 기악곡으로, 연주자의 개성과 악기의 특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장르다. ‘대풍류’는 대금·피리·해금 등 대나무 관악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합주곡이며, ‘시나위’는 무속음악에서 유래한 즉흥적 기악 합주로 다채로운 음악적 호흡이 돋보인다. 공연은 이틀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창단 41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정상급 교향악단으로의 힘찬 도약을 준비하며, 예술성과 열정을 갖춘 전문 음악인을 공개 모집한다. 대전시향은 이번 단원 확충을 통해 기존 3관 편성에서 4관 편성으로 규모를 확대, 보다 풍성하고 입체적인 사운드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는 오케스트라의 예술적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전국 최고 수준의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모집 분야는 전임지휘자를 포함해 수석 단원(제2바이올린, 더블베이스, 호른, 트럼펫, 팀파니), 부수석 단원(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트롬본), 상임 단원(제1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타악기) 등 폭넓게 이뤄진다. 특히 관악기 파트는 4관 편성 전환의 핵심이며, 현악기 파트 역시 오케스트라 전체의 음악적 균형을 고려해 대규모로 충원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6월 18일부터 6월 19일 오후 6시까지이며, 대전시청 문화예술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국지성 홍수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관내 주요 하천 교량에 대한 선제적 안전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갑천, 유등천, 대전천 등 3대 하천 내 시가 관리하는 교량 30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기상 악화 시 신속한 통제와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총 530개의 라바콘을 교량별로 배치 완료했으며, 현장 통제 업무를 수행할 전담 인력 53명도 지정해 상시 대기 체계를 구축했다. 현장에 배치된 근무자들은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수위 상승이나 홍수경보 발령 시 즉각 출동해 교량 통제 여부를 판단하고, 필요 시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을 신속히 차단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량 통제 시 도로전광판 및 긴급재난문자를 활용한 우회 경로 안내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도 병행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종명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국지성 폭우가 빈번해지고 있다”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선제적인 대응과 신속한 현장 조치로 피해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대전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호치민에서 ‘2025 대전·세종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수출 유망기업 10개 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 및 전시회를 진행했다. 참가 기업은 ▲올바른 ▲성경식품 ▲크럭셀 ▲씨피코스메틱 ▲네이처어썸블 ▲지피에프씨 ▲뷰리클 ▲서울프로폴리스 ▲메디코스바이오텍 ▲이너시아 등이다. 이들 기업은 베트남 현지 유통업체, 무역상사, 수입 바이어들과 총 105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78억 원(미화 56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화장품,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한류 소비재에 대한 현지 바이어의 관심이 높아 향후 본계약 체결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비즈니스 매칭데이는 단순 상담을 넘어 신규 바이어 발굴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 현지 시장 트렌드 파악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nb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문근 단양군수와 송이화 여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단양군 상진초등학교 강당에 마련된 단양읍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당진시는 지난 2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제22회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헌혈 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헌혈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매년 6월 14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생명나눔을 실천한 헌혈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날이다. 이날 표창식에서는 단체헌혈로 혈액 수급의 안정화에 기여한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8921부대 배성용 대위, 호서고등학교 손효순 보건교사, 동아에코팩 이철승 대리 등 3명이 단체헌혈을 위해 장소 섭외, 참여 독려 등 헌신한 공로로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매년 헌혈 1회당 당진사랑상품권 1만 원권을 지원하고, 꾸준한 생명 나눔 실천에 기여한 헌혈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 분기 마지막 달 토요일에 당진버스터미널에서 헌혈 버스를 운영하며, 평소에도 각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헌혈 버스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표창을 받은 헌혈 유공자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인구 감소 등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당진시는 지난 5월 31일(음력 5월 5일)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된 단오(端午)이야기 및 그림 그리기·글짓기 행사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단오를 맞이해 △창포물에 머리 감기 △수리취떡 만들기 △단오부채에 액운을 맞아주는 쑥호랑이 그리기 등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체험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창포물에 머리 감기 행사는 가족 단위 체험객이 참여해 인기가 높았다. 창포는 향이 좋고, 벌레를 쫓는 성분도 있어서 예로부터 귀한 약초로 여겼다. 창포로 머리를 감으면 머릿결도 좋아지고 액운도 사라진다고 믿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초가동과 야외공간에서 이뤄져, 자연스럽게 지게·맷돌 및 농경 체험 기구 등 전시된 옛 농경 도구를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박물관 교육 협력사업으로, ‘2025년 합덕제 생태문화 그림그리기, 글짓기 행사’를 진행해 어린이와 청소년 참여자들은 가족·친구들과 함께 합덕제의 역사와 자연환경 속에서 자신들의 소양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합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당진시는 지난 2일 당진시청 내 1층 대강당에서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실천 분위기를 장려하고 이를 공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적극행정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상반기 당진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최은숙 주무관(농업기술과)이 대표로 적극행정 실천 다짐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에는 시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창의성·전문성을 발휘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무사안일 등 소극행정 관행을 혁파하고 선례 없는 과제에도 합리적 해결책을 찾겠다는 다짐, 시민 행복을 위한 정책을 발굴·추진 계획이 담겼다. 오성환 시장은 “이번 결의대회가 공직자 모두에게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공공의 가치를 높이고, 신뢰받는 당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적극행정 실천 방안으로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운영 △반기별 우수공무원 선발 및 인센티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당진시는 저출산 극복과 다자녀가정의 육아 부담 완화를 위해 다자녀가정 종량제봉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사업 시행 전 관련 조례 개정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협의를 마쳤다. 지급 대상은 당진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2자녀 이상 가정으로, 신청일 기준 막내 자녀가 만 18세 이하일 경우 해당된다. 특히, 2006년생 자녀가 있는 가정은 자녀의 생일 전에 반드시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6월과 12월로, 연 2회 가능하며 다자녀가정에 해당하는 당진시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종량제봉투(20L) 30매를 수령할 수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출산 직후 기저귀 사용 등 종량제봉투를 많이 쓰는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다자녀가정의 육아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충남 최초로 자동차 종합 검사비 지원, 평생학습 수강료 면제, 보건소 진료비 면제,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다각도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당진시는 당진시청 테니스팀의 남지성 선수가 지난 1일‘2025 ITF 대구 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에서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과 대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5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8일간 대구에서 한국·일본·호주·중국 등 총 12개국, 12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국제대회로, 전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인 남지성 선수는 결승전에서 동료 국가대표 박의성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2-0(6-1, 6-2)으로 제압하며, 3년 만에 국제대회 개인단식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최근철 당진시청 테니스팀 감독은 “이번 우승을 계기로 선수단 전체가 자신감을 얻었다”며 “오는 전국체전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하나 된 마음으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남지성 선수의 국제대회 우승은 당진시의 체육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쾌거”라며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선수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지성 선수를 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양군이 ‘2025 청양 관광도시 조성의 해’와 ‘2024~2025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도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충남관광’에서 특별한 촬영을 진행했다. 배우 박해미가 자신의 반려동물 ‘키리’와 함께 청양군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콘텐츠 제작에 나선 것이다. 촬영은 지난달 31일 청양의 대표 명소인 알품스공원과 장승공원에서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반려동물을 위한 여행지로서 청양 관광의 매력을 한껏 담아냈다. 이번 콘텐츠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청양 여행의 다양한 즐길 거리와 킬링 포인트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특히 알품스공원의 자연친화적 공간과 장승공원의 전통문화 요소들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촬영 영상은 오는 23일 충남도 유튜브 채널 ‘충남관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청양군은 이번 콘텐츠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보다 친근하고 감성적인 방식으로 군내 관광지를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배우 박해미 씨와 함께한 이번 촬영이 ‘충남 방문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양군은 농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상의 지목이 일치하지 않아 소유권 이전이나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청양읍, 운곡면, 대치면 3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농지법' 시행일인 1973년 1월 1일 이전부터 건축물이 존재했던 농지를 대상으로 앞으로 2027년까지 3년간 지목 변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농지법' 시행 이전부터 주택 등이 건축되어 사실상 형질변경이 이뤄졌으나 지적공부상으로는 농지(전·답)로 관리되고 있는 토지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토지대장 등 공적 장부와 항공사진을 활용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 조사도 실시해 대상 필지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지목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토지에 대해서는 소유자에게 변경 신청을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분할 측량 수수료나 취득세 부과 등 주요 유의 사항을 사전에 상세히 설명해 신청 과정의 혼란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김미영 행복민원과장은 “지목변경 대상지를 발굴하고 대상자에게 변경 신청을 적극 독려해 군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하는데 불편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