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체육활동 등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힘든 가운데 시원하고 쾌적한 체육시설물을 제공해 호평받고 있다. 시체육회는 광산구 첨단 대상파크골프장에 쿨링포그(물안개), 이동식 스프링클러, 냉방 휴게실 등을 설치해 폭염 속에서도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게 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용객들의 온열 질환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고자 코스 출입구에 쿨링포그를 설치해 주변 온도를 낮췄다. 또 꼼꼼한 잔디 관리를 위해 휴장 시간에도 이동식 스프링클러를 가동해 최상의 코스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휴게 공간도 재단장했다. 휴식과 안전을 위해 휴게실 냉방 설치와 냉수를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가 정체되는 홀에는 그늘막을 설치해 열사병을 예방하는 데도 세심하게 살폈다. 지난 7월 중순 광주에 내린 폭우로 강변 파크골프장(서봉, 승촌보, 연제, 운암)이 침수돼 이용이 어려워지자 시체육회는 첨단 대상파크골프장을 오전 5시 30분에 조기 개장하는 등 시민들이 파크골프를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진로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청소년 진로캠프 ‘꿈을 job자’ 체험 프로그램이 오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14~19세 청소년이며, 오는 8월 6일까지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진로캠프는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진로 체험 활동과 직업인과의 만남 등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진로캠프 첫날에는 광주대학교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를 비롯해 간호학과, 뷰티미용학과를 방문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미리 만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진로 탐색 검사를 통해 자기 적성에 맞는 장래 꿈을 직접 설계하며, 전문 직종에 종사 중인 현직 제과제빵사와 함께 직업 세계에 관한 흥미 있는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와 함께 티라미수 케이크 만들기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청소년 진로캠프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남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광주본부 북구시설관리공단지회은 2025년 7월 31일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월 첫 교섭을 시작으로 실무 및 본교섭 등 총 9회의 교섭과정을 거쳐 원만히 이뤄졌다. 특히 이번 협약은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심각한 폭우 피해 상황을 고려하여 지역사회 회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노사 간 양보로 조속히 마무리 짓는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시설관리공단은 북구청, 노동조합,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침수지역 폐기물 특별수거와 주민편익 체육시설 복구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명수 지회장은 “노사 간 상호 신뢰와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2021년 공단 설립 이후 현재까지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신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지난 30일 장성에 있는 보해양조(주) 장성공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이번 홍보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기금 활용 목적을 알리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담양군의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정기부 참여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기부 취지에 공감하며, 30여 명이 현장에서 폭우 피해 복구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총피해액이 440억 원을 넘어 전남에서 처음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담양군은 피해 복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9월 30일까지 1억 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주신 보해양조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마음은 피해 복구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담양군은 10만 원 이상 기부 후 답례품을 신청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30명을 추첨하여 답례품을 추가 증정하는 ‘휴가철 맞이 고향사랑기부 감사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8월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아 기한 내 신고ㆍ납부를 당부했다. 올해 주민세 납부 대상은 약 2만 6,000건으로, 주민세 개인분과 사업소분 모두 9월 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주민세 개인분은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기준 담양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1년 이상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이며, 납부세액은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만 1,000원이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담양군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 원 이상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납부 기간은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이며, 세액과 납부 기간이 기재된 납부서는 8월 초에 일괄 발송된다. 납부서의 과세표준과 세율이 실제 사업소 현황과 일치하면 별도 신고 없이 납부하면 된다. 다만 내용이 다를 경우, 위택스나 군청·읍면사무소에서 신고 후 새로운 납부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납부 방법은 은행 ATM, 위택스와 스마트 위택스(모바일 앱), 온라인 계좌이체, 전화(ARS) 등 다양한 채널을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담양군 청소년들이 버려지는 현수막을 재활용해 허수아비를 만들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친환경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담양군은 31일 담양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들이 모여 폐현수막을 활용한 허수아비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담빛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참여위원회가 ‘환경지킴 실생활 아이디어 공모전’의 하나로 추진했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폐현수막 허수아비를 만들며 버려지는 자원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허수아비에는 “환경을 지켜요”, “불편함은 잠시, 편안함은 영원히 자연과 더불어”, “자연은 소중한 우리의 보물” 등의 메시지를 적어 환경 보호의 의미도 담았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버려지는 현수막을 그냥 버리기엔 아깝고 환경에도 해롭지만, 직접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며 작은 실천으로 환경 보호에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환경 문제를 고민하고 실천으로 이어진 활동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중앙동은 지난 30일 중복을 맞아 여수 중앙새마을금고와 함께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2백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중앙새마을금고에서 준비한 수박 12통, 기정떡 12박스, 선풍기 6대, 건강음료 등이 경로당 6곳에 전달됐으며, 어르신들의 안부도 함께 살폈다. 윤용수 이사장은 “복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숙 중앙동장은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먼저 생각해 주시는 중앙새마을금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진심을 담아 주민을 보살피는 나눔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 중앙새마을금고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쌀 나눔, 장학금 전달, 출산장려금 지급, 경로당 연료비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며 이웃과 상생하고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여수시립도서관이 지역 인재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과 사회적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재능기부자(개인·단체)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강연·프로그램 ▲상담·멘토링 ▲전시·공연 ▲기타(도서관 환경 시설 개선 등) 등 총 4개이며, 각 분야의 자격증 소지자 또는 1년 이상의 관련 경력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신청 희망자는 여수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서류를 방문(이순신도서관 4층 사무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재능 기부를 통해 시민과 도서관 이용자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운영과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8월의 독립운동가로 전라남도 여수군 소라면 출신의 최용식(崔容植) 선생을 선정했다. 최 선생은 여수 소라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한 뒤, 1929년 여수공립수산학교에 입학했다. 당시 일본인 교사들의 모멸적 언행과 강압적 태도는 학생들의 큰 반감을 샀으며, 1930년에는 2학년 전원을 이유 없이 교무실로 불러 질책하고 퇴교를 압박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반발해 1930년 11월 10일, 2학년 학생들이 동맹휴학을 단행했으며, 학교 측은 경찰에 이를 알리고 일본 형사와 경찰을 교내에 들여 학생들을 감시하게 했다. 이에 11월 12일에는 1학년과 3학년 학생들도 동맹휴학에 동참했다. 학생들은 무자격 교사 퇴출, 노예적 교육 철폐 등을 요구하며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최용식 선생은 등교 저지 활동 등 동맹휴학을 주도한 핵심 인물로, 그해 12월 24일 퇴학 처분을 받았다. 정부는 그의 독립운동 공적을 기려 2021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조국의 자주와 정의를 위해 용기 있게 나섰던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잊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방풍나물, 해풍쑥, 돌산갓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자체분석을 실시하며 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화정면 개도, 남면 금오도, 삼산면 등 주요 재배지역을 직접 방문해 농산물 시료 202건을 수거하고 잔류농약 분석을 무료로 진행했다. 분석 결과에 따라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기준을 초과하거나 미등록 농약 성분이 검출된 농산물에 대해서는 해당 농가에 출하 연기, 용도 전환 등을 권고해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그 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여수사무소가 밝힌 올해 상반기 방풍나물 잔류농약 위반 건수는 지난해 8건에서 1건으로 87.5% 대폭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는 농산물 안전성 강화와 함께 생산 농가의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부적합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농업기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최근 야외활동 중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증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일명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고열, 구토, 전신 쇠약,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감염병은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하며 텃밭 작업, 산책, 풀밭에서의 야외활동 중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될 수 있다. 여수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진드기 기피제 9,000개와 팔토시 8,000개, 예방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있으며,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등을 통해 주민 대상 예방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SFTS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를 노출하지 않는 작업복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풀숲 방문 자제 ▲귀가 후 전신 샤워 및 야외복 분리 세탁 등이 중요하다. 서현숙 보건소장은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과 양말, 모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4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자본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 및 정책 사례를 발굴·공유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열렸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159개 기초지자체가 참가해 총 401건의 사례를 응모했으며, 이 중 191건의 사례가 본선에 진출해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각 분야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수시는 ‘주민·어업인이 주도하는 여수해상풍력 개발! 국가주도 사업은 여수가 선도한다!’를 사회적 자본 분야 우수사례로 제출해 1차 심사를 통과하고 본선에 올랐다. 2차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에 있어 주민·어민과의 갈등 조정 노력, 해상풍력 이익공유 제도 등 여수시의 정책적 접근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