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9월 20일 오후 3시, 토요상설공연 19회차 무대에서 전통연희그룹 ‘자타공인’과 함께하는 특별공연 '모두의 연희 : We 打'를 선보인다. 전통연희는 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대표적 공연예술로, 타악의 울림 속에 하나 되고, 놀이와 재담을 통해 희로애락을 나누어 온 우리 민족의 흥과 신명이 집약된 무대다. 이번 공연은 전통연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관객과 예술인이 함께 호흡하는 소통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젊은 연희자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통해 버나돌리기, 죽방울놀이, 용기놀이 등 ‘한국판 서커스’라 불리는 다채로운 연희가 펼쳐진다. 관객은 아슬아슬한 묘기와 흥겨운 가락을 가까이서 체험하며 전통연희의 신명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공연은 ‘문굿&길놀이’로 신명나게 시작해 ▲용기놀이 ▲비나리 ▲사물판굿 ▲채상장구놀이 ▲채상소고놀이 ▲버나&죽방울놀이 ▲새타령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이어진다. 마지막은 ‘강강술래 대동마당’으로 관객과 출연진이 함께 손을 잡고 어우러지며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완성한다. 전통연희그룹 자타공인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6일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초등학교 4~고등학교 3학년 학생 12만5천65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81.5%(10만2천347명)가 참여했다. 설문항목은 학교폭력 관련 경험·인식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평균 2.6%로 집계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5.3%, 중학교 2.0%, 고등학교 0.6% 등이었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8.7%로 가장 많았으며, 집단따돌림 16.9%, 신체폭력 15.1%, 사이버폭력 7.2% 순이었다. 피해 경험 장소는 교실 안 30.0%, 복도 16.6%, 운동장·체육관·강당 등 7.6% 순이었다.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 31.7%, 점심시간 19.6%, 학교 일과가 아닌 시간 12.9% 순으로 집계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광주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전략을 강화하고, ▲학생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 ▲관계회복 중심 학교 폭력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9일과 10일 광산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 등록된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캐릭터 뮤지컬 ‘간질간질 대마왕 소탕작전’ 공연을 선보였다. 광산구는 어린이들의 알레르기 예방을 위해 마련했으며, 이날 16개 기관에서 원아·교사 총 454명이 참여했다. ‘간질간질 대마왕 소탕작전’은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과 증상, 관리 방법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질병을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음악, 율동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한 인형극 형식으로 기획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캐릭터 뮤지컬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어린이들이 알레르기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민선 8기 광주 광산구가 역점 추진해 온 지속가능일자리특구가 마침내 대한민국 일자리 혁신 정책으로 전국화 궤도에 오르게 됐다. 광산구는 세계 최초로 추진해 온 시민참여형 ‘풀뿌리 사회적대화’가 이재명 정부의 일자리 분야 국정과제(통합과 성장의 혁신적 일자리정책)의 실천 과제로 반영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역고용 활성화를 위한 지역 사회적 대화와 거버넌스 확산’을 목표로 시민참여형 ‘풀뿌리 사회적대화 모델’ 확산을 검토한다는 내용으로, ‘광주광역시 광산구 사례’가 참고 모형으로 명시됐다. 광산구의 ‘풀뿌리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가 주목을 받은 것은 △비정규직과 중소기업의 노동자, 자영업자, 청년, 장년, 여성 등 그동안 일자리 관련 사회적 대화에서 소외된 기층 시민이 참여했다는 점 △일회적‧형식적 토론이 아닌 녹서‧(질문)‧백서(해답)‧청서(실행계획)의 3단계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숙의 토론을 기본방식으로 하는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지역 주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거‧복지‧건강‧교통‧돌봄‧육아 지원 등 ‘사회임금’ 확대 지원과 같이 그동안 광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16일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고흥동초등학교 앞에서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등교 시간대에 맞춰 고흥군과 고흥경찰서, 고흥군교육지원청, 고흥여자중학교, 고흥동초등학교, 모범운전자 협회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합동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고흥을 만들어요!’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학교 앞 30km 서행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정비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 등 ‘아이 안전 먼저’ 메시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안전한 등·하굣길 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또한, 군은 통학로 안전 지도 및 안전 차량 운행 지도를 중점 홍보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행 불편 요소와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도 병행했으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공영민 군수는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군민 개개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교통안전 의식 향상과 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16일 동강면 소재 고흥축협 가축우시장에서 '2025 유자골 고흥한우 경진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영민 군수,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농·축협 관계자 등 주요 인사와 관내 축산농가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한우 산업 발전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경진대회에는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1·2·3부 등 5개 분야 58두가 출품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한우종축개량협회 심사위원단이 자질·품위 등 9개 항목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으며, 입상축 15두를 선정됐다. 종합 챔피언축(대서면 송기점) 시상은 공영민 군수가 직접 수여했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유자골 고흥한우는 우리 군이 자랑하는 대표 브랜드로, 농가와 행정, 축협이 함께 힘을 모아 발전시켜야 한다”며“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흥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축산농가 간 기술 교류와 고품질 한우 생산을 촉진하고, 나아가 ‘유자골 고흥한우’브랜드 위상 제고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곡성군보건의료원(원장 김형진)은 지난 15일 곡성소방서와 함께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공공보건기관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 상황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훈련에는 보건의료원 자위소방대원 50명과 곡성소방서 소방공무원이 참여했다. 시나리오는 보건의료원 2층 장비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으로 설정되었으며 ▲신고 및 전파 ▲인명 대피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 ▲소화전 활용 화재 진압 ▲부상자 이송 ▲중요 문서 비상반출 ▲응급 복구와 인명 구조 ▲소화기 사용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재난 상황에 대비한 지휘 체계와 현장 대응 매뉴얼 점검도 함께 이루어졌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다수의 민원인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위소방대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민이 안전하게 의료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남 곡성군에서 재배된 우수한 품질의 쌀(바로미2)이 특별한 간식으로 재탄생했다. 곡성 가루쌀을 주원료로 한 ‘쌀쿱쿠키세트’와 ‘곡성쌀샌드’가 개발돼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에 돌입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건강 간식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제품은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연구하여 개발한 것으로, 밀가루 대신 곡성 가루쌀을 사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쌀쿱쿠키세트’는 전통적인 쿠키에 현대적인 감성과 지역 특산물인 토란 등 농산물을 더해 다양한 맛과 식감을 구현했으며, ‘곡성쌀샌드’는 곡성을 상징하는 귀여운 디자인에 곡성가루쌀로 만든 부드러운 쿠키 사이 볶은쌀로 만든 크림을 채워 넣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탄생했다. 한편, 곡성쌀은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유기농쌀로 유명하다. 이번 제품 개발을 통해 곡성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단순한 쌀 소비를 넘어 가치 있는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한, 가공제품으로의 확대는 농산물 소비의 계절적 편차를 줄이고, 장기적인 유통과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n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곡성군은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며 조직 내 청렴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지난 15일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곡성군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 강의 방식 대신 연극과 특강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인 공감형 청렴 연극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갑질 예방, 청탁금지법과 관련된 윤리적 갈등과 해결과정의 에피소드를 통해 조직의 윤리와 청렴성의 중요성에 대해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소속 조민수 전문강사의 청렴 특강이 진행됐다. 강의는 실제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주요 법령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한편, 곡성군은 이번 교육을 비롯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실천 결의대회, ▲청렴골든벨 교육,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 ▲청탁금지법 서약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고위공직자가 앞장서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에 대해 고민하며 청렴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곡성군 옥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주경수)는 지난 9일과 16일에 수리마을 및 옥과면 분회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마을복지계획 일환으로 전통활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통활법은 전통 도수치료의 형태로, 몸의 균형을 바로잡아주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요가와 지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건강법이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숙련된 4명의 전문 활법 치료사들이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어르신은 “서비스를 받고 나서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심세희 옥과면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곡성군은 ‘2025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선정’에서 시군 우수센터 분야에 최우수상과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분야에 장려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자 전라남도에서는 전남 시군 공동체센터 19개소, 마을공동체 583개소에 대해 지난 8월 현장평가 후 우수센터‧우수공동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곡성군 행복학습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7월 설립된 이후 관내 지역공동체 사업과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을 중심으로 하여, 지역 공동체들이 주민 중심의 지역 문제 발굴 및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중간 지원조직으로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등 군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한 ‘오곡면 침곡마을’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노인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노년기 우울증 및 소외감 등을 예방하고자 노년층을 중심으로 스푼타, 짐볼, 토탈공예, 각종 레크레이션, 생일잔치 등을 제공하여 유쾌하고 활기찬 마을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곡성군 행복학습공동체지원센터가 지역 공동체들이 성장할 수 있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이 급증함에 따라 관련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 이동형 개인형 이동장치(PM) 화재는 총 627건 발생했다. 이 중 전동킥보드 화재가 485건(77.3%)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자전거 111건(17.7%), 전기오토바이 31건(5.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에도 6월 기준 전동킥보드 30건, 전기자전거 20건, 전기오토바이 10건의 화재가 발생해 배터리 화재 위험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부산·서울·광주 등 전국에서 아파트 화재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가정 내 배터리 충전 중 화재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 배터리 화재 예방법 1. 공식 인증된 제품 사용 – KC인증 제품 등 정품 배터리·충전기 사용 2. 현관·출입구 근처 충전 금지 – 탈출로 막힘 방지 3. 과충전 금지 – 완충 후 즉시 분리, 취침 중 충전 금지 4. 충전 중 주변 정리 – 종이·천 등 가연물 멀리 두기 5. 배터리 손상 시 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