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2025년 여성단체 특성화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여성단체 특성화사업은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각 회원단체의 특성과 완주군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 첫 시작으로 최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완주지구협의회가 ‘세계 적십자의 날’을 기념해 관내 어르신을 위한 효도잔치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의 외로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및 어르신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완주군재향군인여성회가 외국인 근로자의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부기여행(부산스럽고 여유로운 기분 좋은 여행), 새마을부녀회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 완주군여성자원활동센터 친환경세제 나눔, 대한어머니회 완주군지회 모자세대 정서지원 등이 계획돼 있다. 채미화 회장은 “각 회원단체가 추진하는 특성화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공감대를 넓히고, 건강한 지역사회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1972년 창립 이래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한환경운동본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완주군 삼례읍 일대에서 해충 확산 방지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온 상승과 강우로 인해 해충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주택가 밀집지역, 시장, 아파트 단지, 웅덩이, 빈집 등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대한환경운동본부 회원 15명은 2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에 참여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감염병 예방에 힘을 보탰다. 특히, 방치된 빈집과 습지, 하수구 주변 등 모기 및 유해 해충 서식이 우려되는 장소에 대해 집중적인 소독작업을 진행했으며, 주민들에게 여름철 감염병 예방 수칙과 위생 관리 요령에 대한 안내도 함께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삼례읍은 9월 말까지 방역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추진하고, 지역 단체들과 협업해 감염병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임공택 대한환경운동본부 대표는 “올해도 우리 이웃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기후 변화로 해충 발생이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군이 어린이 분야 올해의 책인 '언제나 다정 죽집'의 우신영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오는 14일 오전 10시 완주군립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다정한 맛의 순환’이라는 주제로 ▲동화창작의 배경과 책을 통해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이야기한다. '언제나 다정 죽집'은 타인에게 베푼 작은 다정이 돌고 돌아 더 큰 다정으로 되돌아 오는 이야기다. 우 작가는 대학교수에서 2025년 전업작가로 변신해 '언제나 다정 죽집'으로 제30회 황금도깨비상 수상, '시티 뷰'로 제14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맨홀에 빠진 앨리스', '죽음과 크림빵'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강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도서관 홈페이지나 도서관사업소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완주군은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작은 빛을 따라서'(성인), '너에게 들려주는 다정한 말'(청소년), '언제나 다정 죽집'(어린이)까지 총 3권을 선정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이 지난 5일, 완주군 향어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수면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향어 양식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며, 정책·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순덕 의원을 비롯해 이향희 완주군 향어협회 회장, 최백중·유노수·손성근 부회장 등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어 산업의 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사료비 및 전기요금 등 경영비 상승 대응 ▲사료직불금 지원 ▲향어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 ▲질병 예방과 양식 기술 고도화 ▲향어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행정과 의회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국 향어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완주군 이서면이 전북 전체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등 국내 최대 향어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순덕 의원은 “향어는 완주군의 특색 있는 수산자원으로, 지역의 대표 먹거리 브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임실군이 성수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2단계)의 소프트웨어 사업인 목공예 프로그램을 지난 4월부터 성수면 관내 21개 배후 마을을 대상으로 시행하여 성황리에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목공예 프로그램은 성수면 내 위치한 한국목조건축학교와 협업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목조건축학교를 수료한 주민들이 주민 강사로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뿐만 아니라 배우는 즐거움이 배가 됐다. 성수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2단계)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1단계 사업에서 시설 복합화로 구축된 거점시설(성수면 행정복지센터)의 문화‧복지‧교육 등의 다양한 활용과 더불어 물리적으로 거점시설의 이용률이 부족한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 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 지원, 교육 등의 각종 SW 사업 위주로 진행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이번에 성료한 목공예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거점시설에서는 사물놀이, 난타, 라인댄스, 요가 등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6월부터는 거점지로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배후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임실군이 무단 방치로 환경오염과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공공용지 방치 폐슬레이트 43톤을 오는 20일까지 전문업체에 위탁해 신속하게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슬레이트는 인체에 유해한 석면이 10~15% 함유되어 있어 지난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됐지만, 기존에 설치된 낡고 오래된 슬레이트에서 석면 가루가 바람에 흩날리면서 여전히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방치된 슬레이트 수거‧처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2018년부터 방치 슬레이트 수거‧처리 사업에 총 5억9천만원을 들여 총 484톤 방치 슬레이트를 수거 처리했으며, 올해 6월 말까지 일제 조사를 통해 하천 및 야산 등에 방치되어 있는 폐슬레이트를 지속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초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총사업비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405동(주택 320동, 비주택 30동, 지붕개량 55동)을 2025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슬레이트 처리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그대로 철거 방치된 슬레이트가 많다”며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임실군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관내 유제품 학교급식 사업에 학생들의 건강을 한층 더 챙겨 줄 무가당 요구르트가 추가로 보급된다. 군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해 36개교에 사업비 1억8천만원(임실군 50%, 임실치즈농협 50%)을 지원하여 주 2회 유제품 무상급식을 추진했다. 올해에는 지원을 확대하여 34개교에 사업비 2억7천만원(임실군 60%, 도교육청 40%)을 지원하여 주 3회 유제품 학교급식을 추진한다. 유제품 학교급식 추진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미래세대를 위한‘착한 정책’으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유제품 지원이 이뤄지면서, 기부자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부의미를 안겨주고 있다. 임실군은 치즈로 대표되는 낙농 중심지로,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생산된 고품질 원유를 활용한 다양한 유제품 생산이 강점이다. 특히, 최근에는 무가당 요구르트 생산에 집중하며, 건강하고 순수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무가당 요구르트는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를 첨가하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가 전통한지 제조기술 계승과 한지문화 보존을 위한 전통한지장인대학의 교육훈련을 본격화한다. 시와 (재)전주문화재단은 전통한지장인대학 교육훈련생 5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전통한지 후계자 양성을 위한 전통한지장인대학 교육훈련생 모집에는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 반의 모집 기간 29명이 지원했으며, 이달 초 심사를 거쳐 총 5명이 최종 선발됐다. 지원자들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 17명과 여자 12명이며, 연령대별로는 20~30대 13명과 40~50대 14명, 60대 이상 2명이 지원했다. 특히 지원자 중에는 전주시와 완주군 등 전북권을 비롯해 경북과 강원, 충남의 타지역 거주자도 포함되어 있어 전주 전통한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와 (재)전주문화재단은 합격자가 발표됨에 따라 훈련 계약서를 작성한 뒤, 이달 중순부터 바로 전통한지 후계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선발된 교육훈련생들은 약 30개월 동안 전통한지 제조 기술 습득을 위한 이론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서 전북 7개 시·군과 함께 운영한 공동홍보관으로 ‘최우수홍보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남원시와 익산시, 김제시, 순창군, 무주군, 완주군, 부안군 등 도내 7개 시군과 함께 운영한 ‘관광거점도시 전주 시군연계 공동홍보관’을 통해 개방형 부스 구성과 시군 연계 관광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각 시군의 대표 관광지를 엮은 통합 전시 구성과 SNS 이벤트, 다국어 홍보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참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 ‘전주·완주 시티투어’와 ‘MYMY TRAVEL’ 등 시군 연계 관광상품에 대한 상담도 활발히 이뤄졌다. 여기에 기존의 개별 시군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전주’를 주축으로 한 통합형 홍보 전략은 관람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했고, 수도권 여행사 대상 B2B 상담을 통해 향후 관광객 유치 기반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매력을 수도권에 알릴 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가 신속한 민생 회복, 시민 안전 강화, 사회적 약자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총 983억 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2조 8025억 원을 편성해 전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당초 본예산(2조 7042억 원) 대비 983억 원(3.64%)이 증가한 규모다. 먼저 시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지원 등 신속한 경제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26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20억 원 △ 공공근로사업 추진 6억 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4.2억 원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지원 1.4억 원을 책정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청소·교통 분야 지원 예산도 편성했다. 편성된 주요 예산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비 49억 원 △생활쓰레기 위탁처리 3억 원 △버스운송사업 재정지원 72억 원△시내버스 무료환승 손실보전 10억 원 등이다. 아울러 시는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학소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36억 원 △월평 재해위험지역 정비 15억 원 △아중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인 전주시가 지역미술사와 시립미술관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 포럼을 연다. 시와 (사)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는 오는 20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전주 미술의 담론 형성과 전주시립미술관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제3차 학술 포럼을 개최한다. ‘작가와 교육공간 연구를 통한 전주미술의 정체성 탐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지역미술이 무엇을 지향하고,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학문적으로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는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지난 2023년과 지난해 각각 ‘미술관 건축, 무엇을 담아야 하는가’와 ‘모두를 위한 미술, 모두에게 열린 미술관’을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전주미술의 정체성 정립에 중점을 두고 포럼을 기획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주근현대 작가 연구과정과 의의 △전주미술 연구사 △한묵회의 전주미술인 △동광미술연구소와 박병수 △전주화단 채색화에서 보이는 전통과 현대 등 총 5건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 시간에는 목수현 문화유산위원을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전주시가 찬란한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축적된 전주만의 문화력을 바탕으로 미래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전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주문화재단과 한국지역문화학회, 한국문화경제학회, 한국예술경영학회,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5 전주 미래문화포럼’이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문화도시인 전주시가 ‘가장 한국적인 미래문화도시, 전주’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논의의 장이다. 이번 포럼의 첫째 날에는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가 ‘대전환시대, 문화로 미래도시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다. 모 교수는 이 자리에서 문화도시 정책의 전환기 속에서 문화의 역할과 도시의 미래에 대해 철학적이면서도 전략적인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공동주최 기관 소속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각기 다른 시각에서 전주의 문화도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