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동진천 일대에서 열린 ‘2025괴산빨간맛페스티벌’이 전년 대비 6만 명이 증가한 23만 5천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천만송이 빨간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대거 도입되고, 끝없이 펼쳐진 동진천변 빨간 꽃길 덕분에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3일 내내 끊이지 않았다. 올해 처음 선보인 ‘나비터널’은 마치 동화 속을 걷는 듯한 감성을 자아냈고 일찌감치 사전예약이 마감된 ‘반딧불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안겨 주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충북 최대 규모로 펼쳐진 ‘1,200대 드론 라이트쇼’였다. 괴산의 농특산물, 자연울림 브랜드 마크, 축제 엠블럼 등 다양한 형상을 구현한 드론 군무가 음악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야간 콘텐츠로는 동진천 수변의 ‘음악분수’와 괴산교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음악분수는 정화 시스템을 통해 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보은군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서 ‘2025 KY페더레이션컵 춘계 전국유소년축구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KY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72개 유소년 축구팀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치며 자웅을 겨뤘다. 군은 선수들이 그동안 연습해 온 솜씨를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관리 및 운영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대회에 심판단, 운영요원, 경기부 등 총 30여 명 이상의 운영 인력이 투입돼 원활하고 공정한 대회가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축구클럽 활성화 및 스포츠를 통한 가족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선수들에게는 동기 부여와 성취의 기회를 제공하고 군은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대회 기간 선수 900명과 지도자 80여 명을 포함해 3,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보은군을 찾아 숙박·식음료·관광 등 다양한 소비 활동으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병길 스포츠산업과장은 “유소년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대회 유치를 통해 보은의 스포츠 인프라를 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보은군은 속리산 휴양단지 내 체험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 중인 속리산 숲속놀이터가 8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속리산면 갈목리 일원에 390㎡ 규모로 조성되는 숲속놀이터는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동시 수용인원 80명 규모의 네트어드벤처 시설과 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네트어드벤처 시설은 나무 구조물과 그물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 놀이시설로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놀이시설은 트램폴린과 볼파크, 해먹네트존, 키즈존 등 6개 공간으로 다채롭게 구성되고 구역별 이동이 가능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데크쉼터와 퍼걸러 2개소를 설치해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도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군은 자연 친화적인 숲속놀이터 조성으로 방문객에게 산림레포츠시설 이용 공간을 제공하고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 등 기존 시설과 연계해 가족 단위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영득 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주시가 오는 10월까지 ‘혈관 건강수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건강수업은 성인이라면 피할 수 없는 만성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총 5회 진행된다. 수업은 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 현대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일방적인 정보전달이 아닌 질문과 소통 등 양방향으로 이뤄져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26일 열린 첫 수업에서는 충주의료원 교육간호사를 초빙해 ‘대사증후군의 이해와 관리’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 오는 7월과 8월에는 각각 ‘재활의 중요성과 운동’(충주 미래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과 ‘약물 복용관리의 중요성과 건강관리’(건국대학교 충주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수업이 예정돼 있다. 또한 9월에는 ‘심근경색에 대한 이해와 예방관리’(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심장혈관내과 전문의), 10월에는 ‘뇌졸중에 대한 이해와 예방관리’(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수업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나의 건강을 제대로 알고, 얼마나 올바르게 건강습관을 실천하느냐에 따라 노후 건강이 달라질 수 있다”며, “혈관 건강수업을 통해 건강에 대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주시가 오는 6월 열리는 ‘2025 다이브 페스티벌’을 앞두고, 전국에서 활동 중인 SNS 인플루언서 20팀을 초청하는 체류형 홍보 프로그램 ‘다이브 오소(O-SO) 충주’의 참가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이브 오소 충주’는 축제 기간 동안 인플루언서들이 충주에 머물며 직접 체험한 콘텐츠를 자신들의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충주와 다이브 페스티벌을 홍보하는 현장 밀착형 홍보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경남,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연령대의 인플루언서들이 참가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축제 개최 전부터 각자의 SNS 채널에 충주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며 사전 홍보에 나섰고, 축제 기간에도 현장을 생생히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지원자가 몰리며 ‘다이브 페스티벌’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참가자들은 충주에 머무는 동안 축제 현장을 사진, 영상, 후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콘텐츠화하여 충주의 매력과 페스티벌의 생동감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주시가 지역 내 방치된 공공 체육시설을 주민주도형 참여공간으로 전환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니면과 대소원면에 위치한 체육시설은 그동안 관리 부실과 이용률 저조로 인해 기능을 상실했으나, 최근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기획부터 운영까지 체계적인 개선이 이뤄지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니면 게이트볼장은 오랫동안 지역 노인회에서 운영해 왔으나, 이용 인구의 감소와 시설 노후화로 점차 방치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시는 해당 공간을 다목적 체육관으로 리모델링하고, 신니면 문화체육회를 운영 주체로 지정했다.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주민 의견 수렴과 운영 모델 자문, 프로그램 구성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현재 배드민턴, 탁구, 체조 등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소원면 다목적회관 및 게이트볼장 역시 코로나19로 장기간 휴관하며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으나, 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지원 아래 주민참여형 콘텐츠를 확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제천시는 최근 시청 민원지적과에서 경찰서와 합동으로 악성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늘어나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 인해 피해를 겪는 공무원을 보호하고,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의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특이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휴대용 보호장비를 통한 피해 상황 촬영 ▲경찰에 도움 요청 ▲민원인 제지 및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민원인 위법행위에 대하여 악성민원 피해 초기 단계부터 법적 대응까지 피해공무원 상담 및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악성민원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 담당공무원을 보호할 것이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민원인의 권리보호와 더불어 공무원의 인권과 안전이 존중받는 행정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민원지적과 훈련에 이어 6월 10일까지 17개 읍·면사무소 및 동 행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제천시 고암동에 위치한 제천비행장이 화사한 유채꽃으로 뒤덮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제천비행장의 드넓은 활주로는 시민들에게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광장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주변 꽃밭은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부터 사진 촬영을 즐기는 젊은 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고 있으며 외부 관람객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채꽃밭 조성은 시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을 선물하고자 하는 시의 정원 정책 방향을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천비행장을 시민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구광역시 군위군에서 최근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제천시를 방문했다. 제천시가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 벤치마킹 요청을 받은 것은 고창군, 경기도청 친환경급식지원센터에 이어 군위군이 3번째로, 내년 본격적으로 전국 점심제공지원사업이 실시될 경우 벤치마킹 요청은 앞으로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제천시 노인장애인과는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취업지원센터와 함께 2023년부터 점심제공지원사업을 운영 중인 청전동 원청전 경로당에서 사업지침 및 실무를 바탕으로 한 주요 내용과 다양한 사례를 군위군 직원들과 공유하고 경로당 현장의 의견까지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영동군청으로 경로당점심제공사업 출장 교육을 추진한 바 있으며, 경로당점심제공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있거나 사업설명이 필요한 지자체의 요청이 있다면 홍보를 위한 견학 및 출장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제천시가 관내 장애인을 위한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조성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5,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월부터 조성을 시작한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은 지난 5월 12일 준공하여 현재 운영 중에 있다. 이 시설은 외부 환경에 취약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즐길 수 있게 설치됐으며, 장애인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사회참여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실내 스포츠 시설을 통하여 장애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발굴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육, 문화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제천시가 제천시로 이주한 고려인 동포와 제천시민이 어우러진 '제천시 고려인 동포 동아리 활동 사업'을 지난 21일 첫 시작해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재외동포청 공모사업으로 시는 올해 1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0%, 시비 50% 예산으로 진행되며, 고려인 동포들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가장 하고 싶어하는 5개의 동아리(바리스타, 배드민턴, 줌바댄스, 난타, 봉사활동)로 구성됐다. 고려인 동포와 제천시민을 합쳐 총 130여 명이 참여하는 이 동아리 활동 사업은 고려인 동포와 지역주민 간 소통 및 융화의 기회를 마련하고 이주 동포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개선과 동포의 한국어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제천시 재외동포지원센터를 보조사업자로 지정하고 지난 21일부터 바리스타 교육, 배드민턴, 줌바댄스, 난타 교실을 순차적으로 시작해 매주 2회 진행하며, 봉사활동은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받아 오는 25일 만남의 시간을 시작으로 한 달에 한 번 본격적인 봉사동아리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바리스타에 참여한 한 고려인 동포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 진천군은 5월 말부터 6월까지 관내 영유아와 아동, 장애인, 노인 돌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돌봄 종사자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여성 친화 환경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는 돌봄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약 160명의 돌봄 종사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돌봄 지원센터, 진천교육지원청 학교 지원센터, 노인복지관,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등과 협력해 추진 해오고 있다. 올해는 돌봄 영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도입해 돌봄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심신 치유와 업무적 역량 강화 두 가지 테마로 구성해 ‘돌봄, 숲에서 숨 쉬다’와 ‘따뜻한 돌봄, 건강한 관계를 위한 이야기’ 과정을 운영한다. 강수경 군 가족정책팀장은 “지역사회에서 소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돌봄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우리 지역의 돌봄 서비스 질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봄 종사자들의 돌봄 영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