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기존 시멘트 담벽의 어두운 골목담벽을 화려하고 아름다운 벽화거리로 탈바꿈시켜 마을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화사한 분위기의 벽화거리 2개 마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금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성한 벽화마을은 칠원읍 양정마을과 칠북면 령서마을 2개 마을로 도시민들의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농촌의 부족함을 채우는 재능나눔 활동지원을 통해 벽화 작업을 실시했으며, 마을주민 참여를 통해 농촌공동체 활성화 유도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이는 목적으로 추진했다. 양정마을은 선비정신을 간직한 덕연서원이 자리한 마을로 “꽃과 선비 문화가 숨 쉬는 마을”을 주제로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을 시각예술로 녹여내어 마을 전체를 하나의 살아 있는 미술관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덕연서원의 선비정신과 학문적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평면벽화와 함께 다채로운 입체 조형물을 설치하고 마을상징을 이용한 웰컴보드 설치, 태양광 조명을 활용해 밤에도 벽화를 감상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공공예술 마을로 조성했다. 벽화 곳곳에는 주민들과 방문객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안군은 2025년도 6월 정기분 자동차세 3만9661건, 46억1800만원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6.1.) 현재 함안군에 등록되어 있는 자동차, 건설기계, 이륜차(125cc 초과)의 자동차등록원부 상 소유자이며, 1월과 3월에 연납한 납부자는 제외된다. 자동차세는 연세액은 6월과 12월에 두 번 나눠 부과되며, 연세액 10만 원 이하의 차량은 이달 전액 부과된다. 지방세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 직접 납부 하거나, 위택스, 간편결제사 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ARS(142211)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전자납부번호를 입금계좌로 활용하는 지방세입계좌 서비스를 활용하면 타행이체 시 발생하는 이체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동차세는 오는 6월 30일까지 납부기한이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 부담해야 하고, 체납 시 번호판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기한 내 납부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안군 공무원이 추진한 업무를 바탕으로 쓴 도서 “마을이 사라진다!”를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소멸 위기로 사라져 가는 마을을 지키기 위해 2012년부터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실행한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를 소개하는 책이다. 책의 저자인 함안군 안상유 산업건설국장은 1988년 면서기로 출발해 미래전략기획단장, 의회 전문위원, 혁신성장담당관, 칠원읍장, 주민복지과장에 이어 산업건설국장을 역임했다. 안 국장은 37년간의 공직 생활을 뒤로하고 오는 6월 말 현직을 떠나면서 많은 전문가와 함께 전개한 마을만들기 운동을 책으로 발간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보였다. “마을이 사라진다!”는 안 국장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간 농식품부 소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모(母)사업으로 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거버넌스 체계로 추진한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운동’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관련 용어의 정의와 현존하는 과제 등을 경험적으로 풀어나갔다. ‘마을만들기’는 지역 소멸 대응책으로써 지역민이 살기 좋고, 외부인이 찾아오는,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마을을 만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 무공수훈자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목포와 해남 일원을 방문해 역사적 현장을 체험하며 보훈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무공수훈자회 정읍시지회 주관으로 지난 12일 진행됐다. 이날 회원 30여 명은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첫 번째 방문지로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의 중심지였던 목포 양동교회를 찾았다. 이곳은 1919년 3·1운동 당시 목포 지역 만세운동의 주요 거점으로, 회원들은 교회 내부를 둘러보며 선열들의 독립 염원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해남으로 이동한 회원들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충정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충무사(忠武祠)를 참배했다. 이곳에서 이순신 장군의 불굴의 의지와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가 숱한 희생 위에 세워졌음을 깊이 되새겼다. 변용운 지회장은 “이번 견학은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자긍심을 되새기고, 회원 간 유대감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하는 계기가 됐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차이콥스키의 선율과 섬세한 발레 동작이 어우러진 명작 ‘백조의 호수’를 정읍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읍시는 오는 27일 오후 7시, 무용 동화 발레극 ‘백조의 호수’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작품은 지그프리드 왕자와 오데트 공주의 영원한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클래식의 거장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아름다운 안무가 어우러진 무대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 관객에게도 시청각의 즐거움을 전해줄 감성 가득한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무대는 발레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배역별 목소리 연기와 KBS 성우의 해설이 더해져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발레 전공 무용수와 뮤지컬 출신 무용수들의 조화로운 몸짓은 공연의 몰입도를 높인다. 발레의 정제된 움직임 속에서도 감정을 섬세히 전달하는 무대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전석 6000원이며, 입장권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 가능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농촌지도사의 현장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전 교육을 마무리하며, 농업인과의 소통 능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3일부터 6월 12일까지 ‘2025년 영농상담 역량강화 교육’을 총 9회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작목별 재배기술과 병해충 방제, 품종 특성 등 핵심 기술을 다뤘다. 교육 대상은 농촌지도사 27명으로, 농업기술센터 내 교육장과 실습장을 활용해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을 병행했다. 특히 벼, 고추, 논콩, 참깨, 들깨 등 정읍지역 주요 작목을 중심으로 종자소독, 생리장애 대응, 병해충 방제, 기후 대응 기술까지 실전적인 사례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강사로는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선배 지도사들이 참여해, 실제 농업 현장에서 겪은 문제 해결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토양검정 기반의 시비처방과 농약 안전 사용 등 과학영농 실천을 위한 내용도 포함돼 농가 맞춤형 상담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농업기술센터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산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광업·제조업 사업체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2024년 기준 경제통계 통합조사’의 일환으로, 중복조사를 줄여 사업체의 응답 부담을 덜고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다. 정읍에서는 관내 사업장이 있으며 2024년 중 생산 실적이 있고, 지난해 말 기준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광업·제조업체 101곳이 조사 대상이다. 조사항목은 종사자 수와 연간 급여액, 영업비용, 제품별 출하액과 재고액, 유형자산 등 총 13개 항목이며, 산업 구조 전반에 걸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로 진행되며 응답자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 이메일, 팩스, 전화 등 다양한 방식도 병행된다. 수집된 자료는 내용 검토와 집계 과정을 거쳐 산업별, 종사자 규모별, 출하액 규모별 통계로 정리된다. 이후 국가와 지자체의 산업 정책 수립, 관련 표본조사의 모집단 설정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잠정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실전형 농촌체험 프로그램 ‘귀농귀촌 워킹홀리데이’를 운영하며 지역 정착 기반 마련과 일손 해소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농어업농어촌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귀농귀촌 워킹홀리데이’를 열고,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 20명을 선발해 정읍 지역 농가 7곳에 배치했다. 참여자들은 이틀 동안 실제 농작업에 함께하며 농촌 생활을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농작물 수확과 손질, 포장 등 다양한 작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농업의 현실을 체감했고, 농가와의 소통을 통해 지역 정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의 귀농귀촌 불안감을 줄이는 한편,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도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이번 참여를 계기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향후 지역에서 창농하거나 농업 관련 직종에 종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질적인 농업현장 경험을 제공해 귀농귀촌인이 정읍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정읍시가 농번기를 맞아 퇴비 살포에 따른 악취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농가에 철저한 관리와 준수를 당부했다. 시는 비료생산업 등록업체로부터 퇴비를 공급받는 경우, 단위 면적당 연간 최대 공급량인 1000㎡당 3750kg을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반드시 부숙된 퇴비만을 사용하는 등 관련 기준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퇴비를 일시 보관할 때는 침출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비닐이나 천막 등으로 덮어야 하며, 위반 시 해당 농가에도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는 잘못된 퇴비 사용으로 인한 악취는 물론, 인근 주민과의 갈등이나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현장 점검과 계도를 병행하며 올바른 퇴비 사용 문화 정착에 나설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퇴비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해 냄새 저감과 환경 보호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불법 퇴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단속을 통해 쾌적한 농촌 환경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활참돔·가리비·낙지·오징어 등 여름철 소비량이 많은 수입 수산물을 중심으로 원산지 거짓 표시,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음식점과 전통시장, 중·대형마트 등 3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산물 유통의 신뢰를 높이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는 위반 사항이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예고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수산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으면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을 유도하는 경우에는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믿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유통업체의 자발적인 협조와 책임 있는 영업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마을 환영회’를 열고 정다운 공동체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정읍시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인이 농촌 마을에 조기에 적응하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 마을환영회’ 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이 행사는 정착 5년 이내의 귀농귀촌인을 중심으로 해당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인사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함께 요리를 준비하고 식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영농 경험과 생활 정보를 공유한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마을 주민들은 새로 들어온 이웃을 반갑게 맞이하고, 귀농귀촌인들도 농촌 삶의 생생한 현실을 들으며 소속감을 키울 수 있다. 지난 4월 옹동면 용호마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개 마을에서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으며, 오는 10월까지 8개 마을을 추가해 총 15개 마을에서 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용호마을에서 열린 환영회에서는 귀농귀촌학교 13기 수료생인 옥윤종 씨가 동기들과 함께 준비한 인절미 떡을 나눠주며 잔치에 따뜻한 정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 농민들의 협력과 상생을 위한 첫걸음이 지난 12일 ‘정읍로컬협동조합’ 발대식을 통해 힘차게 시작됐다. 이번 발대식은 단순한 조직 출범을 넘어, 지역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치러졌다. 현장에는 이학수 시장과 박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조합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협동조합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정읍로컬협동조합의 설립 배경과 준비 과정을 소개하고, 조합원 선언문을 낭독하며 공동의 비전과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조합 운영 방향과 지역 농업을 위한 협업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학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정읍로컬협동조합의 출범은 정읍 농업이 나아갈 미래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농민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든든한 플랫폼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창민 정읍로컬협동조합 대표는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지역 농민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