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도립미술관 찾아가는 시·군 협력 전시 “한운성_채집하다”가 오는 8월 24일까지 무주군 최북미술관에서 열린다. 찾아가는 시·군 협력 전시회는 전북도립미술관의 소장품을 공공재로 공유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무주군에서는 한운성 작가(1946~)의 작품 21점이 소개된다. ‘과일’을 ‘채집’의 대상으로 선택한 한운성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드로잉 5점, 판화 5점, 회화 11점을 선보이고 있다. 한운성 작가의 ‘과일’은 외형의 표현과 재현뿐만 아니라 대상의 본질을 표현했고, 연작을 통해 사회비판을 더한 작품으로 재탄생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양정은 무주최북미술관 학예사는 “작가는 인간에 의해 유전적으로 변형되고 있는 과일의 외형을 작품으로 남기는 ‘채집’의 과정을 통해 ‘보존’하고 또 ‘전시’를 통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는 것”이라며 “한운성 작가의 과일 시리즈를 통해 우리 곁에 있는 모든 생명의 소중함과 다가올 미래까지도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운성 작가는 판화가 이자 화가로 1970년대에는 콜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법무법인 다지원 대표 박지원 변호사가 지난 30일 순창군을 방문해 수해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박 변호사는 2022년 전북 아너소사이어티의 82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며 1억원을 완납한 고액 기부자로, 법조인이자 전주시체육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그의 꾸준한 기부활동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광희 부군수는“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박지원 변호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창군이 추진 중인‘찾아가는 기후 위기 대응 환경교육’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6월부터 순창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관내 9개 초등학교와 읍‧면 마을을 순회하며 맞춤형 환경교육을 운영 중이며, 오는 11월까지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까지 초등학생 525명, 마을 이장단 320명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센터 양성과정을 이수한 순창 출신 강사 8명이 직접 맡아, 지역 여건에 맞춘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에서는 기후변화 개념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소개하는 이론 수업과 함께, 보드게임 ‘플라스틱 아일랜드’를 활용한 체험형 수업이 병행되어 학생들의 참여와 집중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성인 대상 교육은 클린하우스 운영과 가정 내 분리배출 요령 등 실생활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향후에는 무더위쉼터 등 마을 단위까지 교육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교육이 주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순창군은 지난 30일 어울림센터에서 9~8급 공무원 48명을 대상으로‘청렴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토크는 최영일 군수가 직접 제안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조직 내 다양한 구성원 간의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확대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2시간 예정이었으나, 참석 공무원들의 열기가 넘쳐 1시간을 초과하여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최 군수는 저연차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실질적인 공직생활의 애로사항을 듣고 군정 운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제언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군수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공직 내부에서 느끼는 고민과 청렴에 대한 인식, 개선 필요 사항 등을 자유롭게 제시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번 청렴토크는 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2025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군은 내부 설문조사를 통해 청렴에 대한 인식과 소통 구조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한 뒤, 이를 개선할 실질적 방안으로 군수의 제안을 반영해 본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고고당 센터를 8월 1일부터 14일까지 보건의료원과 각 보건지소에서 운영한다. 고고당(고혈압‧고지혈증‧당뇨) 센터는 방문간호사 및 보건지소 통합보건요원들이 만성질환자 중 건강관리가 필요한 지역 주민 23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 검사 및 건강상담을 총 2차례(1차 2월 초 2주간, 2차 8월 초 2주간) 실시한다. 대상자 본인의 전‧후 건강 상태를 비교 확인하고 자가건강관리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건강관리사업이다. 검사 대상은 고혈압, 당뇨 유질환자 및 만성질환자 중 비(非)조절자를 우선 선정하며, 검사 항목으로는 혈압과 총콜레스테롤, 공복시 혈당과 당화혈색소이다. 또한,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도 진행하며 비(非)조절자는 수치 개선을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고혈압과 당뇨병은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 검사를 통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며“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의료취약계층의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임실군이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2025년 청소년 자치 기구 연합 워크숍‘함께 그리고 앞으로’를 운영해 청소년 수련시설 활성화와 청소년 주도의 참여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은 상반기 동안 청소년 문화 활동 프로그램과 자치 기구 활동에 참여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청소년 35명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청소년정책과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청소년 참여 활성화를 높이기 위함이다. 청소년기본법에 의해 운영되는 청소년 자치 기구는 청소년정책 및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참여위원회와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및 프로그램 자문‧평가 등에 참여하는 운영위원회, 공통의 목적과 관심사에 의해 형성‧운영되는 청소년동아리로 구성되어 있다. 워크숍 첫째 날인 29일에는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소진 예방을 위해 서울 롯데월드를 찾아 도시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를 즐기고 서로 교류하며,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상반기 자치 기구 활동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임실군이 반려동물 증가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임실읍 천변 산책로에서 배변 봉투 증정과 함께 펫티켓 캠페인을 지난 30일 실시했다. 반려인이 지켜야 할 5가지 펫티켓으로는 ▲반려견과 외출 시 2m 이내의 목줄 및 인식표 착용하기 ▲2개월령 이상인 개에 대한 군청이나 동물 등록 대행 기관에 동물 등록하기 ▲외출 시 배변 봉투를 지참하여 배설물 수거하기 ▲맹견을 사육하려는 자는 군청에 맹견 사육 허가를 받고 맹견 법정 교육 이수 및 책임보험 의무적 가입하기가 있다. 앞서 언급한 4가지를 위반할 경우 적발 시 동물보호법 제101조에 따라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엘리베이터와 같은 공동주택 내부의 공용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아 타인에 대한 배려를 해야한다. 특히, 최근 반려동물의 배변 미수거로 인해 산책로에 대한 비반려인들의 불만과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반려인들의 펫티켓 준수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임실읍에 거주하는 김OO(여 56세) 씨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임실군이 지난 30일 대한민국 양궁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대표 선수단의 전지훈련을 환영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오찬 자리를 마련했다. 양궁 청소년 대표 선수단은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약 2주간 임실군 오수면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 국제양궁장에 입소하여,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오찬 메뉴로는 임실 대표 상품인 임실N치즈가 듬뿍 들어간 치즈피자와 치즈돈가스를 준비해 선수들에게 맛과 영양을 동시에 선사했다. 선수들이 훈련 중인 전북특별자치도 국제양궁장은 박성현 선수의 그랜드슬램 달성을 기념해 지어진 경기장으로, 연면적 2,714㎡, 대지면적 73,683㎡ 규모를 자랑하며, 주경기장 29,400㎡과 3층 규모의 경기운영시설 2,675㎡을 갖추고 있어 전지훈련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군은 2021년부터 총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해 국제양궁장이 위치한 곳에 지상 4층 26실 5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지훈련센터를 건립 중이며,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전지훈련센터가 완공되면 선수와 내방객을 위한 체육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임실군이 올해 처음으로 논콩 병해충에 대한 드론 항공방제를 도입하며, 고품질 논콩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년 벼 재배면적 감축과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에 따라 관내 논콩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논콩을 대상으로 한 항공방제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여 시행 중이다. 기존 벼 중심의 병해충 공동방제 체제에서 논콩 재배가 확대됨에 따라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진 만큼 병해충의 피해 예측 및 정밀하고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이번 사업이 추진된다. 전면적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통해 농가의 병해충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정적인 수확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방제 규모는 회차별 350ha씩 700ha로, 총 154백만원(군비 30%, 농협 30%, 자부담 40%)의 예산이 투입된다. 1차 방제는 7월 말 ~ 8월 초, 2차 방제는 8월 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노린재류, 나방류, 탄저병, 자주무늬병 등 주요 병해충의 동시 방제를 위해 살균제 및 살충제를 활용한 종합 방제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방제에 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하반기 재산담당공무원 맞춤형 교육’을 31~8월 1일까지 공유재산 관리 전문기관인 캠코인재개발원에 위탁·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에는 본청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공립학교 재산업무 담당자 40명이 참여한다. 공유재산 관리는 법령 해석, 행정 절차, 민원 대응 등 종합적인 실무 역량이 요구되는 분야다. 특히 최근 신규 담당자가 증가하면서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공유재산 관리 실무 △공유재산 관련 법령 및 유권해석 △무단 점유 및 변상금 관리 등이다.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을 통해 업무 기반을 다지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선자 재무과장은 “이번 교육이 재산업무를 처음 맡은 담당자는 물론 기존 담당자들에게도 현장 대응력과 업무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다문화가정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정보와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북교육청은 ‘2025 다문화가정 고등학생 진로캠프’를 3차례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캠프는 다문화교육 및 진로교육 사업 추진 경험을 갖춘 도내 대학에 위탁해 운영하는 것으로, 1차는 지난 29~31일까지 전주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전주대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전공과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웹툰·만화 콘텐츠 제작 실습, 건축공학과 전공 체험, 문화예술교육 등 체험 활동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2차 캠프는 8월 11~13일까지 원광대에서 운영한다. 원광대는 다문화가정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뒀다. 다양한 학과체험, 대입 정보 제공, 학과별 진로 컨설팅, 모의전형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8월 21~23일에는 원광보건대학교에서 캠프가 진행된다. 원광보건대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통학 안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 안전 강화를 위해 교통안전시설 설치 예산을 지자체에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내 일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통학로가 위험 요소에 노출되어 있지만, 교육청은 학교 외부 도로나 보행로에 대한 직접적인 관리 권한이 없어 통학로 개선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지난 6월 지자체와 협의회를 열어 각 지역별로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의 수요를 공유하며 개선 가능 여부를 논의해왔다. 그 결과로 LED 바닥 신호등, 방호울타리 설치 등 8개 지자체(19개교)에 총 7억5,000만 원 규모의 교통안전시설 관련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학생과 차량 동선이 미분리된 2개교에 보행자 전용 출입문 설치를 지원,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한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