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포항시 보건소는 낮 기온이 상승하며 모기 등 위생 해충의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5월부터 전문 방역업체와의 용역 계약으로 체계적인 소독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방역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하절기 친환경 방역사업을 시작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는 여름철 모기 등 매개 해충에 의한 감염병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고,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오는 11월까지 방역소독 기동반과 전문업체를 중심으로 시 전역의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는 자체 방역기동반 7명과 읍면동 방역소독기동반 29개 반 150명을 구성해 방역 취약지 소독과 방역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으며, 양학천·칠성천 등 주요 복개천 도로 구간은 집중관리 대상지로 지정하고 전문 소독업체를 통해 맞춤형 방역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로와 공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에는 해충 유인 살충기(포충기) 및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정비·가동해 야간 시간대 해충 활동 억제 효과를 강화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적극적이고 안전한 방역으로 해충으로 인한 감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포항시 청하면에 위치한 콘크리트 전문업체 ㈜드림에코(대표 추홍규)가 지난 21일 포항시에 총 550만 원 상당의 백미(10kg) 200포를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전했다. 기탁된 백미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결식아동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추홍규 ㈜드림에코 대표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발전을 위한 꾸준한 공헌 활동과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준 복지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뤄진 이번 기부는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인 드림에코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1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포항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5월 공무원 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희애 사단법인 에코젠더 이사를 초청해 ‘성매매 방지,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성매매 문제를 인권의 관점과 사회적 책임의 시각에서 조망하고, 공직자가 인식하고 실천해야 할 과제를 함께 고민했다. 이희애 이사는 성매매가 단순히 개인의 선택이나 일탈이 아닌 구조적인 성 불평등과 사회적 책임의 산물임을 강조하며, 이를 인권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오프라인, 유사 성산업 등 성매매의 다양한 유형과 이를 둘러싼 사회구조, 성매매 집결지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다차원적인 영향(치안, 청소년 유입, 주거환경 악화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공직자는 성평등한 시각과 감수성을 바탕으로 행정 전반에 성매매 방지 관점을 반영해야 함을 강조하며, 단순한 민원 응대에 그치지 않고 행정 전반에서 성인지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부 조직문화에서도 차별적 언행을 경계하고, 인권 중심의 행정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포항시는 본청 및 남·북구청 출입구에서 3월부터 5월까지 4회에 걸쳐 전 직원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홍보 카드’를 배부하며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LET` GO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스티커형 홍보 카드를 사무실 공간 내 부착해 직원들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과 배려 속에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예방 방법과 신고 방식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양성평등 문화 정착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최근 직장 내 성희롱 및 성추행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공직사회 역시 이러한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및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포항시는 남녀 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주력하고, 직원들의 성인식 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시 전반에 성인지 관점이 확산될 수 있도록 양성평등 콘텐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포항시는 도로 굴착 사업의 효율적 관리와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제2회 도로관리심의회를 22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개최했다. 도로관리심의회는 도로를 횡단해 10m 이상 굴착하거나 차량 진행 방향으로 30m 이상 굴착하는 공사를 대상으로 심의·조정하는 기구다. 특히 관계 기관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도로 굴착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무분별한 굴착 공사를 방지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포항시 건설과, 하수도과, 상수도과 등이 제출한 46개 안건을 심의했으며, 중복굴착 방지와 도로시설물 안전대책, 교통 소통 대책 강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이 집중 논의됐다. 정정득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도로 굴착 관리와 신속한 유지·보수를 통해 효율적인 도로 행정을 추진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포항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맞춤운동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의료-돌봄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 서비스는 만성질환·근골격계·신경계 질환 등 신체 기능 저하로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더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다. 이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의 가정을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가 직접 방문해 기능 회복을 위한 훈련, 스트레칭, 기본 건강관리 교육 등 예방 중심의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진유신 물리치료사와 김호동 작업치료사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체 상태 점검과 생활 맞춤형 운동을 지도했다. 이 과정에서 치료사들은 단순한 운동 지도를 넘어 따뜻한 대화와 심리적 지지로 정서적인 위로를 제공, ‘찾아가는 돌봄’의 진정한 의미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어르신은 “멀리 병원까지 가지 않고 집에서 친절하게 운동을 배울 수 있어 정말 든든하다”고 말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방문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포항시가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관광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골목 맛집을 발굴해 지원에 나선다. 이번 맛집 공모는 포항 전역의 골목상권에서 오랜 세월 운영돼 왔거나, 특색 있는 맛과 개성으로 입소문 난 소상공인 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포항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단골 맛집과 시그니처 메뉴가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내달 20일까지로, 영업주들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우편,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포항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알고 있는 맛집을 공고문의 네이버 폼을 활용해 자유롭게 추천할 수 있어,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가 기대된다. 접수된 업소는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음식의 맛과 서비스, 위생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20곳의 우수 맛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맛집에는 공식 인증 현판이 제공되며, 시 차원의 홍보와 마케팅으로 더 많은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포항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포항운하가 5월을 맞아 만개한 금계국 꽃길과 새롭게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포항운하 앞 1만 5,000㎡ 산책로에는 노란 금계국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 명소로 거듭났다. 포항시는 개화 시기에 맞춰 산책로 정비와 환경 정화 활동을 강화해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꽃길을 거닐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화사하게 피어난 금계국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포항운하가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서 매력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운하를 따라 6개 구간에 다양한 동물 모형 테마존과 LED 장미꽃, 달 모양 조형물 등 경관조명을 새롭게 설치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더했다. 인도교 위에 설치된 달 모형은 인근 포스코 불빛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하며, 운하를 따라 흐르는 물결과 함께 색다른 야경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경관조명은 단순한 미적 요소를 넘어 야간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조성됐으며, ‘달빛운하’를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포항시가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 대응을 위해 지역 법조계와 머리를 맞댔다. 포항시는 22일 ‘포항지역 변호사 공동 대응 간담회’를 열고,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 판결 이후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상고심 대응 방안을 지역 법조계와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대구지방변호사회 포항지회 회장단, 포항지진 공동소송단, 포항시 법률고문 변호사 등 지역 법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항소심 판결은 시민들의 고통과 기대를 외면한 유감스러운 결과”라며 “단순한 배상을 넘어 포항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억울한 시민이 단 한 명도 없도록 법조계뿐 아니라 지질, 지진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자료를 확보하고, 지혜를 모아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A 변호사는 “대법원 상고심에서 반드시 판결이 바로잡힐 수 있도록 시민들과 뜻을 함께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상북도는 22일 경일대학교에서 ‘2025 AI 융합 전문인력 양성 사업 발대식’을 개최하며, 미래 가상융합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경북도와 경산시를 비롯한 사업 참여 대학 교수진,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비전 설명, 교육과정 안내와 함께 교육생 퍼포먼스와 AI, 가상융합 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AI, 가상융합 등을 활용한 첨단 기술 분야의 실무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9월에 개최되는‘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에 출품하고, 수상하면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기회를 얻게 된다. 경상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디지털 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AI, 가상융합 등 핵심 디지털 산업 분야의 인재 육성과 자생적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산업, 문화 등 모든 것이 AI로 통하는 세상에서 AI 융합 기술 인재를 속도감 있게 배출하는 것이 핵심과제이다”며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5월 21일에 2025년도 제2회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매시장 경매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영도매시장의 역할과 기능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시민 30명이 참여했으며, 경매 진행 과정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시민들이 직접 경매 응찰기를 조작하고 농산물을 낙찰받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시민에게는 농협북대구(공)에서 제공한 경매 농산물인 수박과 버섯세트가 증정됐다. 이번 체험 행사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며, 앞으로 6월 효성청과(주), 7월 대양청과(주), 10월 대구경북원예농협공판장에서 개최된다. 행사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와 각 청과법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도매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것이 공사의 중요한 역할이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조달청이 주관하는 ‘2025년 1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서 ‘자동 손 세척기(총10대, 금액 70,000,000원)’에 시범사용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고 예산 절감 효과를 누리게 됐다. 이번 자동 손 세척기는 비접촉 방식의 손 세척과 소독 기능을 갖춘 혁신 제품으로, 사용자의 손을 자동으로 감지해 세척액을 분사하고 건조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국립대구과학관 관람객 특성상 감염병 예방과 시설위생 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기술력이 뛰어난 혁신제품을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구매·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국립대구과학관은 혁신기업과의 동반 성장에 기여하고 과학문화 공간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적극 참여함으로써 시범사용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공공기관이 혁신제품 도입을 통해 혁신기업 제품이 시장 진입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