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광군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10월 30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제29회 노인의 날’기념식 및 어르신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로효친 문화 확산과 어르신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어르신들과 기관·단체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향상과 사회발전을 기여한 공로로 ▲전라남도지사 표창 ▲영광군수 표창 ▲(사)대한노인회 표창 등 총 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오랜 기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헌신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르신의 사회적 존경과 역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식전행사로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화려한 스포츠댄스 및 라인댄스를 선보였고, 어린이집 원아들의 아기자기한 공연이 이어졌으며, 공식 기념식 이후에는 연예인들의 위안공연이 이어져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선사했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에서는 이·미용 및 네일아트 서비스, 인생내컷 사진촬영, 노인학대 예방 홍보 등 건강과 추억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행사가 됐다. &nb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장흥군새마을회(회장 김일진)와 부산광역시 영도구새마을회(회장 김철호)는 10월 30일 부산 영도구 일원에서 ‘2025 영호남새마을가족 한마음 수련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영호남 새마을지도자 600여 명이 참석해 양 지역의 끈끈한 우정을 나누며 화합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최찬훈 영도구의회 의장, 그리고 다수의 구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성 군수는 격려 말씀을 통해 “28년 동안 이어온 영호남의 우정과 교류는 지역 간 벽을 허물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협력의 정신으로 더 큰 상생의 길을 열어가자”고 전했다. 장흥군새마을회와 영도구새마을회는 199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격년으로 수련대회를 개최하며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지역 교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단순한 친선 행사를 넘어 재해 시 상호 지원, 농산물 상호 판매, 지역 봉사활동 연계 등 실질적인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수련대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운영한 필라테스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기관인 ‘필라테스 모앳’과 함께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신체 활동 부족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2025년 8월부터 총 20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유연성, 코어 근력 강화, 자세 교정 등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신체 건강 증진과 더불어 심리적 안정감 및 자존감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몸을 움직이는 것이 어색하고 힘들었지만, 몸이 유연해지고 자세가 좋아지는 것을 느끼면서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방법을 배우고, 긍정적인 자아 인식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다. 한편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연중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자립을 돕기 위해 개인상담, 교육지원, 급식제공,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남 장흥군이 제3회 장흥문학상 수상작으로 소설가 이승우의 연작소설집 ‘목소리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장흥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백수인)와 심사위원회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후보작 5편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이승우 작가의 ‘목소리들’은 각기 다른 인물들의 삶 속에 숨어 있는 죄책감, 후회, 애도, 한탄의 감정을 서로 다른 목소리로 들려주는 8개의 단편을 담고 있다.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한 언어로 그려내며, 진실의 이면을 탐색하는 깊이 있는 서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흥문학상은 한국 현대 문단에 큰 발자취를 남긴 장흥 출신 문학인을 기리고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3년 제정되어, 올해로 세 번째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최근 노벨문학도시로 새로운 정체성을 키워가고 있는 장흥군은 우리나라 기행가사의 효시인 관서별곡의 작가 백광홍 선생부터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등 국내 문학계의 거장들이 나고 자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2일 오후 2시, 장흥군민회관에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도 지역 학생들의 해양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 체험이 결합된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진도국민해양안전관과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오후,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소재 진도국민해양안전관에서 ‘학생 해양안전·생활수영 교육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민서 운영대표와 김미 교육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양안전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진도군 관내 초등학생 대상 해양안전 및 생활수영 교육의 운영과 지원, 교원·학생 대상 해양안전교육 및 체험활동 기회 확대, 지역사회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민서 진도국민해양안전관 운영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체험 중심의 해양안전 교육을 통해 위급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생존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미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의 안전은 학교 교육의 기본이며, 해양안전과 생존수영 교육은 필수 역량”이라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안전한 체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지난해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무안국제공항이 10개월째 운영이 중단되면서 호남권 주민들의 이동권 침해와 지역 경제 붕괴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광산구의회가 정부와 관련 기관에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산구의회는 30일 박해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대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무안공항 장기 폐쇄로 호남권 주민들은 국제선 이용을 위해 인천, 김해, 대구 등 원거리 공항까지 이동해야 하는 등 심각한 제약을 받고 있고, 그 여파는 지역 여행업계의 존폐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6월까지 추산된 광주·전남 여행업계 매출 손실액은 1천억 원을 넘어섰고, 연말까지 2천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시기도 버텨냈던 여행업계가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요청을 묵살하고 무안공항 활주로의 폐쇄 기간 연장만 반복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호남권의 대외 이미지와 지역 발전 동력은 점차 저하되고 있으며 지역 간 갈등을 초래할 우려도 있다”고 비판했다. &nbs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산구의회가 30일 정부의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건설 계획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광주·전남 지역으로의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산구의회는 국강현 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국가산단을 광주·전남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반도체 국가산단이 수도권에 건설될 경우,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지방은 수도권의 에너지 공급지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 국가산단 건설로 70여 개 노선의 34만 5천 볼트의 초고압 송전선과 29개의 변전소, 총 3,800km에 달하는 전력망이 추가로 필요한데, 대부분 전력 생산량이 풍부한 광주·전남 지역에서 송전될 예정”이라며 “지방의 전력을 수도권 대기업 산단에 공급하는 ‘에너지 불균형’ 구조가 고착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광주·전남 지역은 이미 풍력, 태양광,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과 함평축산업협동조합의 긴밀한 협력 끝에 전국 최초의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가 문을 열었다. 함평군은 31일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준공식 및 조합원 한마음대회가 지난 30일 함평군 동함평산단 일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고 밝혔다.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는 총사업비 276억 원을 투입해 함평군 대동면 백호리 1074-4 일원 7,483㎡ 부지에 연면적 16,929㎡ 규모로 저메탄 인증 조사료 및 TMF(완전배합발효사료) 생산설비를 갖춘 전국 최초로 건립된 친환경 사료 생산·유통 시설이다. 저메탄 조사료는 가축의 장내 메탄가스 배출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축산 실현을 앞당기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되며, 조사료의 안정적 공급체계가 구축돼 사료비 절감과 품질 향상 및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과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의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등 내외 귀빈과 조합원, 축산농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저탄소 축산 시대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30일 제300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활용 체육시설의 파크골프 연습장 확대와 서부권역노인복합시설의 목욕탕 등 시설 확충을 촉구했다. 조영임 의원은 “파크골프는 중장년층과 어르신에게 큰 인기를 끄는 생활체육이지만 시설은 부족한 상황이다”며 “새로운 부지를 확보하기 어렵다면 이용률이 낮은 게이트볼장이나 실내체육시설을 리모델링해 파크골프 연습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쌍암공원, 응암공원, 첨단도서관 등의 게이트볼장은 이용자가 없어 운영이 저조한 상황이다”며 “이용하지 않는 게이트볼장 공간을 파크골프 연습장으로 변경하면 주민 만족도와 시설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은빛마루 노인회관 스크린 파크골프 연습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운동환경을 위한 좋은 사례다”며 “첨단 전천후게이트볼장 일부 공간도 가변형 등의 파크골프 연습장으로 조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타 지자체도 유휴 공공시설에 스크린 파크골프 연습장을 조성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며 “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박해원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30일 제300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을 촉구했다. 박해원 의원은 “서울 강남대로에 설치된 18기의 LED 미디어폴은 시민에게 실시간 교통정보, 날씨, 공연 정보, 재난 안내 등 다양한 공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행정은 공공 홍보 효과를, 지역 상권은 광고 기회를 얻고, 시민은 생활 편의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는 AI 중심도시로서 AI 기술로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며 “AI 기술을 연동한 디지털 광고물을 통해 밤에는 도시를 밝히고, 낮에는 생동감 있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산구는 첨단, 송정, 수완지구 등 도시 잠재력이 매우 높은 만큼 행정·생활정보 전달 수단도 현수막, 배너, 게시판 등의 전통적인 광고 매체에서 디지털 기반의 통합형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 추진을 제안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정재봉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30일 제300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시 농촌동 농민들이 정부 지원과 세제 혜택에서 배제되는 역차별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정재봉 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농촌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건강보험료 경감, 농어촌주택 과세 특례, 양육수당 등의 다양한 지원은 ‘읍·면’을 대상으로 설계되어 있어, 행정구역이 ‘동(洞)’이면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 의원은 “광산구 농민은 1만여 명으로 전남 장성군보다 많음에도 자치구라는 이유로 세제 혜택은 물론 대학입시 농어촌특별전형, 영농 정착 지원에서 제외되는 ‘반쪽짜리 농민’ 취급을 받고 있다”며 “공익직불금의 경우도 읍·면 지역 농민은 1천㎡ 이상이면 대상이 되지만, 동(洞) 지역은 1만㎡ 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는 깐깐한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시 농촌동 농민들의 역차별 해소를 위한 법률·제도적 방안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정부는 ‘농촌’의 정의를 재검토하고, 다양한 농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31일 롯데아울렛·마트 남악점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식품안심구역’ 지정식을 개최하고,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중 부군수를 비롯해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도의원, 군의원, 도 식품의약과장,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광주지원장, 롯데아울렛․마트 남악지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정을 축하했다. 또한, 식약처와 쇼핑몰 내 위생등급 지정 업소를 직접 방문해 식품안심구역 지정을 축하하고 군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힘써준 영업자들께 감사드리며,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와 식품 위생・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청결도, 식재료 보관상태, 개인위생, 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하여 우수한 업소에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하는 제도로, 음식점 등이 밀집한 일정 지역 내에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가 60% 이상인 지역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무안군은 롯데아울렛·마트 남악점 내 음식점의 총 26개소 가운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