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전국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리더십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제49년차 전국FFK 하계리더십연수회'를 충북 증평 벨포레리조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전국FFK연합회가 주최하고 충북FFK연합회(청주농업고등학교 주관)가 주관하며, 전국 시‧도에서 선발된 대표 FFK 회원 학생 121명과 교직원, 협회 관계자 등 총 189명이 참가했다. ▲농생명 특강 ▲분임 토의 ▲FFK 연합회 활동 발표 ▲체험 활동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각 시도 지부 간 교류를 통해 리더로서의 책임감과 협동심을 함양했다. 특히, 특강 시간에는 'FFK가 FFK에게'라는 주제로 농업계고 졸업 선배의 진로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 활동도 병행됐다. 모범 FFK회원 시상, 지역부회장 선출 등 공식 일정뿐 아니라, 사계절 썰매, 양떼목장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리더십 역량과 더불어 만족도도 높였다. 연수회 개최를 준비한 고종현 충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주시는 4일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시청과 읍면동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 마음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마음치유 프로그램은 민원 최일선에 있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나(我)’를 회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격려를 통한 사기 진작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차 명상을 통한 심신 안정,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스트레스 해소 마사지, 아로마오일과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 참여 직원은 “다양한 민원을 접하다 보면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쌓일 수밖에 없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이 안정되며 새롭게 힘이 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조명란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직원들이 업무로 복귀해서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악성민원의 폭언 등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4일, 도내 공립학교 행정실장 및 교육지원청 학교회계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행정실장 학교회계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실시됐으며, 학교 현장의 회계 업무 전문성 향상 및 효율성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됐다. 각급학교 행정실장 등 총 480여 명이 권역별로 나뉘어, 오는 5일에는 중원교육문화원에서 북부권역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연수가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대응하고자 생성형AI 활용 회계 업무 혁신 방안에 대한 실무 중심 강의와 '덜어냄으로써 집중할 수 있는 삶'을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으로 구성되어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 변화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회계 업무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재정 운영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연수 현장을 직접 찾아 “교육의 중심은 학교이며, 운영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탱해 주는 분들이 바로 행정실장이다.”라며, “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을 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시는 6월 4일 한밭대학교 창의혁신관에서 대전시소 시민제안가들과 공공행정학과 학생들이 함께 ‘청년유출’을 주제로 한 정책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전시의 시민참여형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를 통해 시민 제안가가 직접 주제를 발굴하고 기획·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 실험적인 참여 모델로, 청년과 일반 시민이 소통하며 함께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청년유출, 떠나는 청년들의 마음을 묻다’는 제목 아래, 청년의 생애주기 속에서 지역 이탈의 원인과 지역으로의 회귀 가능성에 대한 실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답을 참여자 스스로 탐색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계 수치 중심의 기존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의 경험과 감정에 기반한 생생한 정책 니즈를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워크숍에는 공공행정학과 재학생과 시민 제안가 등 40여 명이 참여해, 청년 당사자의 시선으로 지역 정주 여건과 유출 요인, 개선 과제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대전이 청년들에게 ‘떠나는 도시’가 아닌 ‘머무를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대전시는 6월 4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5 국제우주컨퍼런스(ISS 2025: International Space Summit)’ 개막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우주산업 중심지로서의 비전을 공식화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글로벌 우주기업 컨텍스페이스그룹이 공동 주최한 것으로, 미국, 독일, 일본 등 40개국에서 온 우주 전문가, 학계, 산업계, 정부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이성희 컨텍스페이스그룹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이택구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의 환영사와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 및 이상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바로 이어 NASA 및 백악관 등에서 30년 이상 우주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존 리(John Lee) 미국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그는 “우주산업의 미래는 협력에 있다”라고 강조하며 국제 공조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행사에서는 ▲우주 사이버 보안 ▲위성 통신 ▲우주 정책 등 다양한 분야별 세션이 개최됐으며, 핀란드 ICEYE, 독일 Exolaunch, 미국 VIASAT 등 해외 주요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대전시가 4일 교육부 주관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4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전시는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어갈 고숙련 실무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바이오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사업’은 지자체, 교육청, 학교, 기업, 대학 등 지역 내 주요 기관들이 협력해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해당 인재가 지역 기업에 안정적으로 취업·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대전시는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 ▲㈜알테오젠 ▲대전테크노파크 ▲충남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난 5월 22일 발표평가를 거쳐 6월 4일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는 2026년부터 바이오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로 전환되며, 올해부터 2030년까지 국비 45억 원이 순차적으로 지원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75억 원을 투입해 관내 바이오기업의 현장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도의회는 4일 정책복지위원회 이상식 의원(청주9)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선배시민 지원 조례안’을 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은 65세 이상 충청북도민 가운데 지혜와 경륜을 가진 ‘선배시민’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사회참여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에는 △선배시민에 관한 도지사의 책무 △선배시민 사업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선배시민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등 선배시민 관련 사업추진 △선배시민 관련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배시민의 역할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의원은 “노인을 단순한 돌봄과 지원의 대상이 아닌, ‘선배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번 조례 제정이 충북 선배시민이 긍지를 갖고 지역사회에 활발히 참여함은 물론 세대 통합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예고기간을 거쳐 오는 9~24일 열리는 도의회 제426회 정례회에서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도의회는 4일 정책복지위원회 이동우 의원(청주1)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청년 복지 지원 조례안’을 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충청북도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청년 복지 전반에 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에는 △청년복지에 관한 도지사의 책무 △청년복지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시행 △청년 주거안정, 생활안정, 건강 증진 등 지원사업 △청년 복지 관련기관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청년복지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 의원은 “청년들이 주거, 생활, 건강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충북 청년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본적인 복지 여건을 조성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조례안에는 청년가구 임대료 및 보증금 융자 지원, 자기개발과 문화예술 활동 지원, 청년 건강검진 및 심리상담 지원 등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포함했다”며 “이를 통해 충청북도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보령시는 4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학부모, 원장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양육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령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임영주 부모연구소 임영주 대표를 초청하여 ‘멘탈 강한 아이로 키우는 행복한 부모’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자녀의 강한 정신력과 긍정적인 마음을 길러주기 위한 부모의 역할과 실질적인 자녀 교육 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보령시어린이집연합회는 아이의 성장 과정을 이해하고 건강한 양육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부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명소윤 회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 부모님들이 관심을 갖고 교육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가정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에서도 아이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쌓으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교육이 올바른 양육 방법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아이 키우기 편한 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정미선)은 제 9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6월 13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노인학대예방의 날은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15년 6월 1일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1부 기념식은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통기타 동아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 인권 증진 유공자 표창, 노인인권실천 공모전 시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행사는 ‘함께의 힘, 고립에서 연결로’라는 주제로 고독사 대응구축사업 세미나와 『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어』, 『나이 들수록 나는 왜 불안할까』의 저자 이호선 교수가 ‘노인학대 예방과 세대 공감의 지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노인인권실천 공모전에 대한 전시회도 마련되며, 공모전 수상 작품을 행사 후 충남ㆍ세종 지역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정미선 관장은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상호 존중하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9회 노인학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천안시의회는 복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문성동·봉명동·성정1동·성정2동)은 4일 제28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아동주거 빈곤가구 주거권 보장강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복아영 의원은 "아동의 주거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며, 인간다운 삶을 위해 반드시 보장받아야 할 최소한의 환경"임을 강조하며, 어린 시절 반지하에서 곰팡이와 벌레, 난방이 부족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성장했던 본인의 경험을 소개하며 주거 환경의 중요성과 이를 지켜야 할 국가의 책임을 강조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현재도 천안시 내 많은 아동들이 여전히 이러한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복 의원은 “의·식·주는 인간다운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며, 그 중 주거는 헌법과 주거기본법에도 명시되어 있는 국가의 책무”라며, 2015년 주거기본법 제정 및 2019년 개정을 통해 아동 주거권이 법적으로 명확히 규정됐음을 상기시켰다. 이어 복 의원은 2023년 시정질문을 통해 천안시 주거복지 기본계획에 아동을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고, 이에 따라 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인도네시아와 호주에서 거둔 ‘세일즈 외교’ 성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7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난달 25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진행한 인도네시아와 호주 출장을 거론하며 “도내 식품, 소비·산업재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세일즈를 펼치고, 호주의 공과대와 모빌리티·재생에너지 등의 공동 연구 협약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 주지사를 만나 행정·문화·산업 분야 협력 의향을 체결한 만큼, 향후 동남아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관 부서에서는 이번 순방 결과가 성과로 이어지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최종 후보지로 서산이 지정된 것과 관련해서는 “지역 발전사가 기업에 전력을 저렴하게 직공급 가능하게 돼 새로운 전력 수급 체계를 만들고 석화업계의 경쟁력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규제 특례를 통해 에너지 신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내 다른 시군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