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당진시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오는 31일, 음력 5월 5일 단오(端午)를 맞아 조상들의 전통문화와 지혜를 체험할 수 있는 ‘합덕제 단오이야기’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오는 조선시대 4대 명절 중 하나로,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祈豐祭)이기도 했다. 예부터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여겨진 단오는 ‘수릿날’이라 불리기도 했는데, 이때 ‘수리’는 신(神)을 뜻하거나 높다는 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오와 관련된 다양한 세시 풍속을 직접 체험하며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수리취떡 만들기’는 제철 쑥으로 수레바퀴 모양의 떡을 직접 만들며 가족 간의 추억을 쌓는 프로그램이다. 단오에는 쑥을 뜯어 떡을 만들어 먹는 풍습이 전해지며, 단옷날 오시(午時, 정오)에 뜯은 쑥은 약효가 뛰어나다고 전해진다. 떡은 수레바퀴처럼 둥글어 ‘수릿날’이라 부르기도 하며, 수레는 하늘의 해(日)를 상징하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또한, ‘단오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와 『경도잡지(京都雜誌)』에 등장하는 ‘벽사물 쑥호랑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당진시는 도 무형유산 당진 안섬당제 당집의 안전과 문화유산 경관확보를 위한 담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섬당제는 500여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닷가에서 주민들이 풍어를 기원하는 중요한 행사로, 2001년 충남 무형유산으로 지정돼 보존·전승되고 있다. 시는 안섬당제와 관련된 중요한 장소인 당집 주변이 거센 바닷바람에 노출돼 마을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와 함께 주변 경관에도 어울리지 않다고 판단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한식담장 24.3m, 대나무 담장 26.8m 등 총 51.1m의 담장을 설치했다. 이번 안섬풍어당집 주변 담장 설치를 통해 안섬풍어당굿 보존회의 원활한 전승 활동이 가능해졌으며, 문화유산과 어우러진 안섬포구의 아름다운 해양 경관으로 향후 관광객의 방문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식 문화체육과장은“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추진하는 ‘5월 바다가는 달’ 캠페인과 더불어 안섬포구와 문화유산 경관을 보러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유·무형유산의 전승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가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당진시는 지난 26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공공행정 분야 현업근로자 3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2분기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 근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공행정 업무의 특성상 대민 접점에서 활동하는 현업근로자들은 폭염, 강풍, 우천 등 다양한 기상 조건 속에서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시는 이날 교육에서 근로복지공단에서 승인된 산업재해(통상의 출퇴근 사고 제외)를 기준으로, 공공행정 분야 산업재해 발생 건수가 2023년 11건에서 2024년에는 4건으로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약 64% 감소한 수치로, 시는 현업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안전 수칙 준수와 현장 중심의 재해 예방 노력이 이끌어 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교육 현장을 찾아 “현장을 지키는 여러분의 헌신이 당진시 행정의 얼굴이자 자랑”이라며, “여러분의 안전이 곧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무재해 사업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당진시는 지난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2025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돌봄복지 부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행정서비스와 시민 삶의 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지방정부를 발굴하고자 아주경제, AJP, ABC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 행정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시는 급격한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해 인공지능 프로그램‘챗GPT’가 탑재된 돌봄 로봇 ‘효돌’을 보급해 어르신들과 쌍방향 대화는 물론 건강, 식사, 약 복용 여부 등의 알람과 치매 예방 퀴즈를 통해 건강·생활 관리를 지원하고, 일상생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또한, 위급상황 시 인공지능(AI) 응급 알림 시스템 도입 등 인공지능을 접목한 맞춤형 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돌봄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강화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에서 사회보장제도 신설 검토를 위한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효돌 추진 과정 및 성과 등 의견 청취를 위해 현장 방문이 이뤄지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재)당진문화재단은 공연장 운영의 전문성과 관객 응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하우스부매니저 및 하우스어셔를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당진문예의전당 현장 운영을 담당할 인력을 선발하는 것으로, 하우스부매니저 2명과 하우스어셔 8명 내외를 모집할 예정이다. 하우스부매니저는 하우스어셔 경력 3년 이상 및 하우스부매니저 경력 1년 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어셔 운영 총괄 및 현장 관리, 상황 보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하우스어셔는 티켓 확인, 객석 안내, 공연장 질서 유지 등 기본적인 관객 서비스 업무를 맡게 되며, 성별, 전공,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당진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진문화재단 관계자는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공연장 운영 안정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재단법인 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청소년카페 수다벅스 2호점 청소년운영위원회‘이루리’가 2025년 당진청소년카페 수다벅스 2호점 시설·프로그램 만족도 및 요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진청소년카페 수다벅스 2호점 청소년운영위원회 ‘이루리’란 청소년 이용시설인 수다벅스 2호점의 토요일 카페 운영과 정기회의 및 각종 프로그램 등을 기획·운영하고 시설을 직접 자문·평가함으로써 청소년의 욕구와 의견이 반영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참여기구로 이번 설문 결과를 통해 청소년들의 프로그램 선호도, 기관에 대한 인지도 및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수집·분석해 하반기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 및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 동안 당진시 관내 9세부터 24세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포스터 속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온라인 링크로 직접 접속해 설문에 응답하면 된다. 당진청소년카페 수다벅스 2호점 청소년운영위원회‘이루리’위원장 곽인혁 청소년은“이번 상반기 요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주인이 되는 이용시설로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지난 24일, 가족 간의 소통과 협력을 경험할 수 있었던 '우리 가족 감성 힐링핑'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참가 가족들은 하루 동안 협력 게임, 가족 요리, 바비큐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에게 더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오전 참가자 집결을 시작으로 안전 교육과 일정 소개, 진행자 소개가 포함된 오리엔테이션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참가자들은 팀워크를 다질 수 있는 협력 게임에 참여하고, 우승팀을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캠핑의 묘미를 살린 텐트 설치 시간에는 가족이 함께 협력하며 하나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가졌다. 이어 진행된 가족 요리교실에서는 가족 단위로 맛있는 요리를 함께 만들며 정을 쌓는 시간이 마련됐다. 저녁시간에는 참가 가족들이 함께 바비큐를 준비하고 즐기는 훈훈한 저녁식사가 이어졌으며, 자유시간에는 영화 관람과 다양한 시설 이용을 통해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온전히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아이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재)당진문화재단이 올해 당진문예의전당 20주년 기념 특별 기획전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비바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 展 “Viva Frida Kahlo”개막식을 6월 12일 목요일 오후 5시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 기획전시는 누구나 편안하게 명화를 즐기고 감상할 수 있으며, 단순히 ‘레플리카’를 보여주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고, 관람자가 명화 속 함축된 의미들을 보다 흥미로운 방식으로 읽어내어 인문학적 성찰에 도달하게 하는 콘텐츠로 기획했다. 2025 당진문예의전당 20주년 기념 특별 기획전시에 선정된 비바 프리다 칼로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화가로 강렬한 색채와 초현실적인 자화상으로 유명하다. 그녀의 작품은 개인적인 고통과 멕시코 문화, 정체성을 표현하며 세계적인 예술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그녀가 전하는 70여점의 그림으로 많은 이들에게 절망에서 희망으로 감동과 위로의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매주 주말 오후 2시, 4시에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 70여점을 따라가며 작가의 인생과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더 다양한 시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여름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백신 접종을 적극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 인근 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100명으로 전주 대비 감소했으나, 바이러스 검출률은 8.6%로 전주 대비 5.8%p 상승하는 등 증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 10명 중 5명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돼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보건소는 코로나19 유행 감시를 강화하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백신 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할 방침이다. 주요 예방수칙 및 권고사항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비누로 30초 이상) △기침 예절 실천(휴지나 소매로 입 가리기) △사람 많은 곳에서 마스크 착용 △실내 주기적 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등이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 운영되며, 접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는 6월부터 ‘문암생태공원 편의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공원 주차난 문제 등 해결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문암생태공원은 지난해 조성한 온가족 힐링 놀이터를 비롯해 튤립정원, 맨발걷기길, 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근 주민 외에도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청주시를 대표하는 공원 중 하나다. 하지만 공원 내 주차장 부족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튤립이 만개하는 봄철이나 어린이 물놀이장이 개장하는 여름철에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극심한 교통혼잡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14억5천만원을 투입해 노후 진입광장 및 주차장을 정비해 주차 면수를 105면 증설(기존 380면 → 변경 485면)하고, 태양광 그늘막을 설치하는 사업을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해 문암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쉼터인 도시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27일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세부 설계를 공개하고, 9시간에 걸친 기념행사로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조직위는 이날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야외광장에서 비엔날레 D-100 언론브리핑을 갖고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펼칠 본전시를 비롯해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전시를 포함한 2개의 특별전, 초대국가전 태국,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등 주요 전시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국제 워크숍 등 학술행사 △어린이 비엔날레, 공예마켓 등 열린 비엔날레 △대한민국 미술축제 등 연계 행사까지 한층 세밀하고 구체화 된 행사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세계공예도시 청주가 쌓아온 사반세기 공예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무대이자 공예가 가진 장인 정신과 혁신, 그리고 인류와 자연에 대한 존경과 서사를 세계와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100일 뒤 공예가 짓는 새로운 세상을 함께 마주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본전시 (예술감독 강재영) - 세상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가 상당구 미원면에 조성 중인 ‘옥화 치유의 숲’이 6월 말 시설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하반기 본격 운영을 앞두고 프로그램 등 콘텐츠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림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운암리 50.2ha 규모 산림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공 치유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시는 총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해 2023년 7월부터 연면적 564㎡ 규모 치유센터와 숲길, 숲체험장 등을 조성하고 있다. 옥화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 숲속 명상공간, 무장애 숲길,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 산림휴양공간으로, 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이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고품격 산림문화‧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배 산림관리과장은 “옥화 치유의 숲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공공 치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전문인력인 산림치유지도사를 채용해 본격적으로 수준 높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