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3일 라마다플라자 광주충장호텔에서 ‘글로컬 동구 인공지능(AI) 헬스케어 포럼’을 개최하고, AI 기반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조성의 비전과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하버드 의대, 대웅제약, 전남대학교병원, 광주보건대, 한국디지털헬스케어진흥재단 등 국내외 산·학·연·관·병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동구가 추진 중인 ‘AI 헬스케어 실증밸리 조성 사업’의 중간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포럼에서는▲한국디지털헬스케어진흥재단의 스마트 자가건강관리 플랫폼 구축 성과 공유 ▲하버드 MGH, 전남대병원, 대웅제약 등 글로벌 헬스케어 실증 사례 발표 ▲AI 기반 건강관리 및 데이터 실증, 지역 협업 모델에 대한 집중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참석자들은 동구의 실증 중심지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정책 연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특히 동구 소재 AI 헬스케어 기업 50여 곳이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동구가 AI와 의료 인프라, 창업 지원을 융합한 실증 생태계 중심지로 도약할 가능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해동문화예술촌 아레아갤러리에서 《느리게, 깊게: 감각 회복》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효율과 속도로 가속화된 일상에서 ‘쉼’과 ‘느림’을 주제로 기획됐다. 참여 작가들은 일상의 관찰과 자연의 풍경을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강미미 작가는 우리의 일상에서 발견한 빗물, 보리, 콩깍지, 나뭇잎 등을 작품의 중심에 놓는다. 빗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삼각형으로, 퍼지는 모습을 역삼각형으로 표현해서 이들의 형태와 움직임을 정확하게 관찰하고 재현한다. 권세진 작가는 사진의 객관적 재현성을 토대로 동양화의 먹과 재료를 결합하여 자신만의 물성과 기법을 구축한다. 전아현 작가는 작품은 레진, 시멘트, 나무 등의 복합소재를 활용한 오브제로 한국화의 산수 표현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연말연초 담양 군민, 그리고 담양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쉼과 느림을 표현한 작품을 통해 일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경험해 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해남소방서가 지난 9일 해남읍 황산면 호동리 소재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현장에 비치된 다량의 소화기를 활용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진화했다. 이날 화재는 태양광 설비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면, 관계자들이 즉시 소화기를 사용해 불길을 억제하면서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초기 진압이 신속히 이뤄짐에 따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설비 피해 또한 최소화됐다. 특히 태양광 시설 특성상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나, 이번 사례는 소화기 비치와 올바른 사용이 화재 피해를 줄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초기 소화기 사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사례”라며 “산업시설뿐만 아니라 화재가 빈번히 일어나는 주택에서도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소방시설을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무안군 청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란임)는 지난 16일 청계면사무소 앞에서 부녀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떡국떡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마을에 형편이 어려운 가정과 마을 경로당에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떡국떡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란임 청계면 새마을부녀회장은“다가오는 2026년 새해를 맞아 부녀회원들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떡국떡을 준비했다”며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이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미간 청계면장은 “해마다 따뜻한 나눔을 이어온 새마을부녀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온정과 행복이 가득한 청계면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계면 새마을부녀회는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으며, 매해 겨울 떡국떡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3일, '2025년 성과공유 및 가족감사데이'를 열고, 청소년들의 1년간 성장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습·체험·동아리 활동 영상 상영과 작품 전시, 기타·우쿨렐레 공연이 진행됐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케이크 만들기 체험과 우수청소년 및 ‘나만의 특별상’ 시상으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보호자들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의 성장은 가족과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서 이뤄진다”며 “이번 행사가 그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완도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하여 335개 기관(중앙부처 24, 시․도 17, 군․구 228, 공공기관 66)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군은 지난 10월 29일 다중 밀집 시설인 완도생활문화센터의 화재 및 땅 꺼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완도군청 재난안전상황실과 연계한 통합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군을 비롯해 완도소방서, 완도경찰서 등 11개 관계 기관 및 민간 단체 등 2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기관 간 신속한 상황 전파와 화재 진압, 구조·구급 등 초동 대응과 돌발 상황인 땅 꺼짐 발생에 따른 응급 복구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아울러 국민 체험단을 모집해 국민이 훈련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현장성과 실효성을 한층 높였다. 그 결과, 17개 평가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신우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추진한 주민 건강증진 정책이 높은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서구는 18일 2025년 국가 단위 주요 보건사업 성과평가에서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특히 서구는 국민체력100 사업 평가에서 2022년부터 4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서구는 국민체력100 사업을 통해 주민 대상 과학적인 체력 측정 서비스와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고, 고령층‧취약계층을 위한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건강활동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특히 교육·의료·복지기관, 민간 스포츠시설 등과 협력체계 구축,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주민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영양플러스 사업에서는 임산부와 영유아 등 영양 취약계층의 건강한 영양섭취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서구는 가족센터, 드림스타트, 동 행정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신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다문화 케어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공동체 중심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며 건강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7일 GS칼텍스와 섬박람회 입장권 2,100매 규모의 구매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의 구매약정은 이번이 처음이며, GS칼텍스는 직원 복지와 가족 친화적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4인 가족권을 구매했다.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직원 복지를 위해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구매약정을 체결했다”며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참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구매약정은 민간 기업의 첫 번째 참여로 의미가 크다”며 “특히, 가족권 구매는 조직위가 지향하는 가족이 함께하는 섬박람회 관람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며,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 행사이다.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돌산 진모지구,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 및 금오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6일과 27일 오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사고현장 지원에 헌신한 봉사자들, 그리고 지역민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26일 오후 7시에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진혼, 기억’을 주제로 추모공연을 선보인다. 사회는 영화배우이자 국악인 오정해 씨가 맡는다. 공연은 망자의 천도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광주시립창극단의 ‘진도씻김굿’으로 시작한다. 이어 국민 소리꾼 장사익이 무대에 올라 ‘찔레꽃’, ‘꽃구경’, ‘아리랑’을 노래하며 깊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피날레는 이정호 작곡가의 국악 레퀴엠 ‘진혼’이 장식한다. 광주시립관현악단과 광주시립합창단, 광주시립창극단, 광주소년소녀합창단, 목포시립합창단, 순천시립합창단 등 광주·전남지역 6개 예술단체가 함께 무대에 올라 합동 공연을 펼친다. ‘진혼’은 진도씻김굿을 동기로 제작된 작품으로, 라틴어로 된 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부도매시장과 각화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광주시와 도매시장 관리사무소, 도매법인이 함께 참여한 이번 안전점검은 도매시장 시설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인하고, 겨울철 재난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겨울철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분야는 도매시장 시설 전반으로 건축·전기·소방·기계 등 분야별로 구조물 처짐 여부, 전기설비 이상 유무, 소화전 배관 동파 방지 상태, 승강기 비상운전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 폭설에 대비해 염화칼슘 등 제설장비 비치 여부와 미끄럼 사고 우려 구간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배수관 교체사업은 예산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붕, 캐노피 등 시설에 대해서는 정기 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배귀숙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도매시장 안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시민들이 손쉽게 김장을 준비하고, 기업·단체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빛고을 김장대전’이 매출 20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광주광역시는 시민 참여형 김치 나눔·판매 행사인 ‘2025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에 기관·단체·시민 등 1만8000여명이 참여해 총 292.6t, 20억8000만원 상당의 김치를 판매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운영한 ‘연중 김치담그기 프로그램’에는 3400여명이 참여해 24t, 2억290만원 상당의 김치를 판매했다. 또 11월28일부터 12월14일까지 진행한 ‘김치대전 본행사’에는 1만4000여명이 참여해 총 268t, 18억7000여만원 상당의 김치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첫 개최 이래 최고 실적이며, 지난해 판매액 17억7000만원(275t)보다 17.3% 증가한 수치다. 이번 성과는 참여 인원과 매출액이 모두 늘며 김장대전의 성장세를 입증한 것으로, 광주 김치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이라는 정책적 성과를 동시에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nbs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암군 군서면에서 8대째 전통 어란 제조기술을 이어온 최태근 장인이, 1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해양수산부의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지정서 수여식’에서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 제16호’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은 수산식품 제조·가공 분야에서 전통성과 우수성을 계승·발전시킨 장인을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최 명인은 숭어의 알을 소금에 절여 천천히 건조·숙성하는 전통방식으로 수십 년 동안 어란을 생산·판매해 왔고, 지역 고유의 식문화 보전·계승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산식품명인에 올랐다. 여기에 영암군의 가치 알리기, 전통 제조기술 명맥 잇기, 명인 발굴 등 노력이 더해지며 영암 어란은 꾸준히 전국의 주목을 받아왔다. 영암 어란은 예로부터 왕에게 진상되던 귀한 음식으로 짭짤하면서도 깊은 감칠맛과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바람과 햇볕이 빚어낸 자연 건조 숙성과정에서 살아나는 특유의 바다 향으로 오랜 세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 온 영암 대표 향토 음식이기도 하다. 올해 4월에는 한 유명 미슐랭 셰프가 최 명인의 영암 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