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 중앙동 구도심에 두 달 새 닭요리 전문점 3곳이 연이어 문을 열며, 치킨로드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활기를 띠고 있다. 31일 익산시에 따르면 문화예술의 거리에 치킨로드 4호점 '꽃피우닭'이 이날 개점했다. 치킨로드는 중앙동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익산시가 향토기업 하림과 손을 잡고 추진하는 닭 요리 전문점 특성화 거리 프로젝트다. 지난해 12월 치킨로드 1호점 '연품닭'이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2호점 'BBQ 문화점'과 3호점 '삼남극장'이 연달아 개점했다. 4호점 '꽃피우닭'은 마을기업 농업회사법인(유) 함해국이 운영하는 닭 요리 전문점이다. 치킨로드에 입점한 첫 닭국물 요리점으로 어머니 손맛을 살린 닭개장과 닭곰탕이 대표 음식이다. 특히 식사와 함께 제공되는 유기농 꽃차는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식용꽃을 활용해 미각과 시각, 건강까지 더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누구나 편하게 들러 따뜻한 한 끼와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쉼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꽃피우닭은 단순한 외식업을 넘어 지역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 중매서 전통시장이 여름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익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중매서 전통시장 일대에서 '2025 오감만족 야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야시장은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8월 1~2일에는 어린이 맞춤형 놀이공간이 마련된다. 물놀이가 가능한 워터슬라이드와 에어풀장을 비롯해 바이킹, 스포츠 바운스 등 놀이기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시원하고 신나는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놀이 공간은 에어돔 안에 설치돼 햇빛 차단은 물론, 상시 안전요원 배치와 위생 관리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마리오 풍선아트쇼, 버블쇼 등 공연과 보호자를 위한 휴식 공간도 제공된다. 이어 8월 8~9일과 15~16일에는 전통시장 전역을 무대로 한 미션형 RPG(롤플레잉게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시장 곳곳을 누비며 임무를 수행하고, 미션 수행 시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익산시는 31일 시민 건강을 진단하고 맞춤형 보건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마무리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익산시 지역 보건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익산시는 5월 16일부터 질병관리청, 원광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만 19세 이상(2006년 4월 30일 이전 출생자) 시민 9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익산시보건소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총 19개 영역, 169문항에 대해 1:1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항목에는 가구조사, 건강행태, 예방접종 여부, 교육, 경제활동, 만성질환 등 대상자의 건강‧환경 전반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수집된 자료는 익산시가 시민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효성 있는 보건사업을 설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시민 건강 문제를 진단하고, 효과적인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사에 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도내 14개 시·군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익산시는 징수과 김선아 주무관이 발표자로 나서 '체험형 관광시설 조성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를 주제로, 왕궁보석테마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연계 사례를 소개했다.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 맞춰 기존 시설을 체험형 복합관광시설로 전환해 관람객 증가와 세외수입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보석박물관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 온라인 시스템 구축 등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 마련에 노력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익산시 관계자는 "예산과 수요 예측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존 시설을 적극 활용해 관광 성과와 세입 확대라는 성과를 거둔 사례"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은 지난 30일 이창호 국수, 전북특별자치도바둑협회, 한국기원 관계자 등과 의장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바둑 발전과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창호 국수, 이원득 전북바둑협회장, 양창연 전북특별자치도바둑협회전무, 이종근, 정관영 한국기원 과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바둑 대회 활성화 등 생활체육으로서 바둑의 저변확대에 필요한 부분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남관우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바둑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관계 기관과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등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주시의회는 31일 온혜정 의원(우아1・2, 호성동)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최근 열린 제421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례는 노인 인권을 보호하고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노인을 학대로부터 보호하고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위해 마련됐다. 조례에는 ▲노인학대 신고 의무 및 시행계획의 수립 ▲실태조사 및 교육·홍보 ▲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의 구축▲사업비의 지원 및 관련 정보 제공 ▲비밀유지 의무 등을 규정하고 있다. 온혜정 의원은 “노인 인구의 증가와 함께 학대 문제도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 인권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창군보건소는 세계 모유수유 주간(8월1~7일)을 맞아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퀴즈이벤트 등 홍보 활동을 펼친다. ‘초성퀴즈 이벤트’는 8월1일부터 7일까지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및 출산 6개월 이내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고창군보건소 공식 SNS에 게시된 카드뉴스의 QR코드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정답을 맞힌 참여자 전원에게는 모유저장팩과 수유패드 세트가 제공되며, 8월 11일부터 보건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8월5일에는 고창군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에서 국제모유수유전문가(IBCLC)의 일대일 상담을 제공된다. 산모의 수유 고민 해결과 올바른 수유 방법 교육을 통해 건강한 수유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창군은 올해부터 ‘유축기 무료 대여사업’을 시행해 출산 후 3개월 이내 산모를 대상으로 유축기를 최대 3개월간 무상으로 대여함으로써, 산모들의 모유수유 실천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모유수유 및 임산부 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고창군보건소 모자보건실로 하면 된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은행과 경희종일한의원이 고창군에 65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했다. 전북은행은 여름이불, 팔토시 등이 들어있는 쿨키트 70박스(350만원 상당)를 기부했고, 경희종일한의원에서는 생맥산 900포(3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는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북은행 전상익 부행장은 이웃돕기에 동참하면서 “무더운 여름날 한 줄기 그늘처럼,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원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뜻을 전달했다. 경희종일한의원 김종현 원장은 이웃돕기에 동참하면서 “지친 여름날 숨 돌릴 수 있는 산들바람처럼, 이번 나눔이 고창 곳곳에 가볍고 포근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뜻을 전달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기부의 마음이 밀물처럼 차오르며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있다”며 “고창군도 그 마음을 담아,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행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며 감사를 표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새고창로타리클럽과 부안서해로타리클럽이 지난 30일 지역 간 벽을 허물고 따뜻한 상생 나눔의 마음을 담아 상대지역에 고향사랑 기부를 했다. 양 클럽은 2023년 300만원 상호기부를 시작으로, 올해에도 300만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부안서해로타리클럽 신철용 회장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창과 부안 로타리클럽은 항상 형제같은 마음으로, 인연을 소중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새고창로타리클럽 나채남 회장도 “상호 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꼈다. 앞으로도 고창과 부안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연대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속적인 상호 기부는 지역 간 신뢰와 협력의 상징이자, 고향사랑기부제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하는 모범 사례”라며 “기부금은 지역 인재 육성과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고 이어 “고창과 부안은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추진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 이번 기부는 고창-부안간의 마음을 잇는 다리의 중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창군이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추진에 따라 장애인, 고령자,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를 포함한 15명을 초청해 이달 29~30일(1박2일) 무장애 팸투어를 진행했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억원 등 총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동호해수욕장 국민여가캠핑장은 무장애 캠핑사이트 3개소, 무장애길 조성, 무장애 경사로 조성 및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리모델링 했다. 향후에는 관광취약계층이 수상체험을 할 수 있는 수상휠체어를 구비해 운용할 예정이다. 복분자 유원지에도 무장애 캠핑장 사이트 2개소, 화장실, 취사장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여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게 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팸투어는 유형별 관광 취약계층 15명과 함께 장애인 접근성, 숙소 편의성 및 안정성 등을 점검했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다양한 직군을 초청하여 고창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알리는 것과 함께 다가오는 제52회 고창모양성제를 더불어 고창 관광 축제에 다양한 계층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발돋움의 장이 됐으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창군이 감염병 예방과 위생해충 퇴치를 위한 통합방역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기존 연막소독을 연무소독으로 전면 전환해 한층 강화된 여름철 방역 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4월 ‘보건소 통합방역 발대식’을 개최하고, 읍·면별로 추진하던 기존 방역 체계를 보건소 중심의 통합체계로 전환했다. 아울러 방역 효과는 높이고 유해성은 낮춘 ‘연무소독’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방역 전문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기존 연막소독은 경유에 살충제를 섞어 연기를 내는 방식으로, 시야 방해, 매캐한 냄새, 유해물질 노출 등으로 인해 주민 불편과 건강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의료용 살충제를 물에 희석해 사용하는 연무소독 방식으로 전환하여, 연기와 냄새를 줄이고, 미세 입자가 해충 서식지 깊숙이 침투하는 소독 방식으로 방역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고창군보건소는 방역기동반 5개 반을 운영하며, 관내 14개 읍·면 1,411개 자연마을을 대상으로 주 1회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마을별로 세부 방역 코스를 체계화해 촘촘하고 균형 잡힌 방역망을 구축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군이 최근 ‘고창갯벌염전지키기 시민연대’ 발족과 관련, “고창의 소중한 자연유산인 갯벌과 염전을 보전하려는 지역사회의 뜻에 깊이 공감하며, 행정기관으로서 관련 절차와 제도 범위 내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창군은 시민연대 측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생태환경과 지역 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고창 모델을 만들어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고창군에 따르면 해당 단체가 문제 삼고 있는 부지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갯벌 지역을 벗어난 곳으로, 염전으로 사용됐다가 육지화되어 토지활용도가 떨어지면서 이에 따른 개발계획은 환경영향평가 등 적법한 법령 및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추진 중이다. 다만, 행정은 생태계 전반에 미칠 수 있는 간접적 영향도 자세히 살펴야 하는 만큼,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과학적 분석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고창군은 현재도 생산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염전어가와 협력하여 스마트염전 도입 등 염전 산업의 현대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생태적 보전과 지역경제의 공존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하고,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