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상북도는 24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페스티벌에는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권기창 안동시장과 도내 2,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함께했다.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와 함께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도내 청소년이 한자리에 모여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성과를 뽐내면서 소통하는 축제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1부는 랜덤플레이댄스, 딥페이크 범죄예방 뮤지컬, 동아리 경연대회, 2부는 개막식과 시상식, 3부는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K-pop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댄스 릴레이로 행사를 열어 청소년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딥페이크 범죄예방 뮤지컬이 무대에 올라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내용과 음악으로 구성해 디지털 윤리 의식 함양을 도왔다. 2부에서는 경북 청소년의 기상을 표현하는 청소년 퍼포먼스 공연을 진행했고, 도내 시군을 대표하는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30개의 동아리가 참가하여 대중음악 부문과 댄스·무용 부문으로 나뉘어 다양한 활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3월 의성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을 계기로, 산불 대응체계를 전면 재정비한 ‘경북형 소방중심 산불대응체계’를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장비 보강을 넘어 ▲조직 재설계 ▲전술 정비 ▲공중 진화 체계 확립 ▲전문화된 교육훈련 기반 마련 등 산불 대응 전 영역에 걸친 종합적인 대책을 담았다. 이는 강풍과 건조한 기후, 열악한 지형적 조건 속에서 빠르게 확산한 의성산불이 67명의 인명피해와 약 10만 헥타르의 산림 손실이라는 전례 없는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전문조직 신설 및 전담 인력 확충… ‘신속 대응’ 중심 전환 경북소방은 먼저, ‘권역별 119산불특수대응단’신설에 필요한 인력확보를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동시에 구조대를 중심으로 한 ‘119산불신속대응팀’534명을 운영하고, 의용소방대 2,650명을 활용한 ‘산불 지원반’을 현장에 투입해 민가 방어 등 실질적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불 대응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해 예방부터 진화까지 체계적인 지휘소 임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박성수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이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2주년 행정안전부 방재의 날 기념식에서 2025년 국가재난관리 유공으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은 지난해 초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으로 근무하면서 2023년 경북지역 산사태 피해를 교훈 삼아 기존 관 주도의 대피체계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순찰대 중심의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 대전환을 시행해 지난해 여름철 극한호우로부터 인명피해를 막은 점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 도민 보호 재해복구패스트 운영, 재난 안전 분야 전문가 육성관리, 폭염 취약계층 지원 등도 함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K-어서대피 프로젝트)은 ▲12시간 사전예보제 ▲1마을 1대피소 ▲마을순찰대 ▲주민대피협의체를 구축하는 등 민관이 협력하는 주민 중심형 재난 대응 모델로,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2024년 7월부터 9월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기간, 도내 22개 시군에서 총 19차례에 걸쳐 마을순찰대 3만 592명이 가동됐으며, 5,688명의 주민이 위험지역에서 안전하게 대피했다. &nbs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상북도는 22일 광역형 비자 시행에 대응해 해외 인재 유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경상북도 해외인재유치센터’를 개소 했다. 개소식에는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 하인성 (재)경북테크노파크 원장과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오타벡 마흐카모프 무흐토리비치 차관, 타슈켄트 국립기술대학교 사드리딘 투로브요노프 마하마트디노비치 총장, 국제금융기술과학대학교 이브로힘 굴로모프 루스타모비치 총장, 이노테크노파크 우룬보예프 사드리딘 코밀조노비치 부원장을 비롯한 현지 대학생과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해외인재유치센터는 (재)경북테크노파크에서 수탁 운영하며, 우즈베키스탄 관계기관 네트워킹을 통해 인력풀을 확대하고 광역형 비자 추천 상담 및 이민정책 안내, 경상북도 구직 희망 인재 워크넷 등록 지원, 면접 등 취업 연계 지원, 도지사 추천서 발급 신청 등 인재 유치 관련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 경상북도 광역형 비자 25개 직종에 대해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개소식 후 경상북도와 튜린공과대학교는 경상북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해외인재유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제1회 한국 여행 엑스포(Korea Travel Expo)’에 참가해 8개 시군(포항, 안동, 구미, 상주, 문경, 경산, 의성, 울진)과 함께 경북 관광자원 홍보 및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 엑스포는 한국여행엑스포 조직위원회 주최, ㈜한국전시산업원 주관으로 타이베이국제관광전(Taipei Tourism Expo) 내 한국관에서 진행됐으며, ‘한국을 쇼핑하다! 대한민국 여행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다양한 한국 여행지를 소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경상북도는‘시간을 넘나드는 여행(穿越時光的旅程)’이라는 주제 아래 ▲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경주) ▲ 유네스코 세계유산 ▲ K-콘텐츠(드라마) 등 3가지 테마로 홍보부스를 구성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APEC 2025 KOREA(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 Connect, Innovate, Prosper)’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경북의 위상을 적극 알렸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2025년 3월~5월간 3차례 진행된 “천문대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천문대 가족캠프”는 2025년부터 정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립대구과학관의 대표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과학관 내 천문대와 강의실, 전시관, 숙소 등 시설을 활용하여 1박 2일 동안 다양한 과학기술 주제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첫 가족캠프는 3월에 천체관측을 주제로 망원경 설치 및 조작 실습, 망원경 만들기, 망원경 천체관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망원경과 우주와 천체의 진화에 대해 깊이 탐구해보았다. 4월에는 식목일을 맞아 식목일 기념 화분 만들기, 우주환경에서의 식물 성장과 테라포밍 등 식물 관련 주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5월은 가정의달을 기념하여 천체투영관 관람, 천체관측 뿐만 아니라 가족 퀴즈대회, 전시관 보물찾기와 같은 가족 단위의 게임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가족들이 함께 과학을 즐기면서 공부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가족은 “1박 2일 동안 가족들과 추억도 쌓고 과학에 대해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5월 24일, 신천둔치 좌안 동신교 상류 논·둠벙 일대에서 ‘신천둔치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천둔치의 친환경 생태공간을 활용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통 농업 문화를 어린이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어린이 30여 명이 참여해 손 모내기를 체험하며 농업의 의미와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모내기 체험은 신천 논둠벙에서 진행됐으며, 대구농업기술센터 소속 도시농업관리사 2명이 현장에 함께해 기술 지도와 안전 관리를 맡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참가한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은 “도심에서 이런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문기봉 이사장은 “자연 속에서의 농업 체험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천의 생태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농업 현장에서 진행될 이번 교육은 농작업 안전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 6월 9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오후 2시~오후 4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농작업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안전 365 캠페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15일 농업인 안전리더를 위촉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농작업 안전 시범사업 단체인 ‘대구복숭아연구회원’ 및 ‘대구팔공산토마토작목반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점차 심화되는 이상기후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온열질환 예방대책 및 안전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으로 고령 및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들이 온열질환 발생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근골격계 질환 관리를 통해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실습을 현장에서 진행하여 농업인 스스로 안전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을 맞아 레지오넬라증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을 검사한다. 이번 검사는 6월부터 종합병원, 요양병원, 숙박시설, 대형건물, 백화점 및 쇼핑센터 등의 냉각탑, 급수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7월부터 9월까지는 냉각탑수와 분수대를 집중적으로 검사한다. 레지오넬라증은 오염된 냉각탑수, 대중목욕탕의 욕조수, 샤워기, 수도꼭지 등의 물속에 존재하는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되면서 감염되는 호흡기질환이다. 증상은 독감이나 폐렴과 유사하며, 대부분 산발적으로 발생하지만, 여름철과 초가을에는 집단발생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시·구·군 공중위생 부서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냉각탑과 급수시설 등 총 665건을 검사한 결과 9건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돼 해당 시설에 대한 소독과 재검사 등 필요한 조치가 이뤄졌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레지오넬라증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검사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도축장 특별위생관리 강화 기간’으로 운영하며 중점 관리에 돌입한다. 고온다습한 하절기는 병원성 미생물 번식과 식육 변질 우려가 커 축산식품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구원은 이 기간 동안 수의직 공무원인 검사관을 통해 관내 2개 도축장의 도축 전 과정(전, 중, 후) 작업장 위생점검을 대폭 강화하기로 하고, 식육 내 유해물질(항생제 등) 잔류 검사와 살모넬라 등 미생물 검사도 확대 시행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점검 및 정밀검사 결과 기준 위반 시, 도축장 위생 감독을 한층 강화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해 부적합 축산물의 시중 유통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지난해에도 소 1만 7천 마리, 돼지 31만 6천 마리, 닭 1,621만 마리에 대한 식용 적합성 검사를 완료해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힘썼다. 이 과정에서 미생물 검사 3,615건과 잔류물질 검사 925건을 실시했으며, 특히 식용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구미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옥성자연휴양림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저출생 극복과 가족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7일, 휴양림 내 네트모험시설 야외광장에서 진행됐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어린이 고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 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은 나비, 강아지, 고양이, 토끼 등 다양한 동물 그림을 얼굴에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네트모험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놀이체험과 페이스페인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계해, 놀이와 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저출생 시대를 맞아 가족 간 유대감 증진과 즐거운 체험활동 제공을 통해 힐링과 소통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성자연휴양림은 행복드림플러스 행사 및 여름철을 맞이하여 숲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은 영덕 교육축제인 꿈고래 놀이마당과 연계하여 담배, 마약류 및 약물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하여 2025. 5. 26. ~ 5. 27, 양일간 흡연 및 약물(마약류 등) 오·남용 예방교육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흡연 및 마약예방 교육 등 4개조로 구성한 로테이션 체험부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영덕군보건소와 협력하여 학교보건사업이 지역사회 건강증진과도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관내 각급학교에서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흡연 및 마약예방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학교 상황에 맞는 흡연 학생 관리지원 및 흡연예방 금연 실천학교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육방법 적용에 노력하고 있다. 이성호 교육장은 “흡연 및 마약류의 시도가 점차적으로 연령대가 낮아짐에 따라 흡연 및 마약예방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한 체험교육 등 실질적인 예방교육 확대 실시로 학생들의 건강피해가 최소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