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는 결혼이민자들의 고향 방문을 지원하는 ‘2025년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주시가족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에게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해 가족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해마다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총 42가구가 신청해 선정·심사를 거쳐 20가구(예비 8가구 포함)가 선정돼 고향 나들이를 떠날 수 있게 됐다. 선정된 가구는 전주시에 거주한 지 2년 이상인 결혼이민자 가정으로, 시는 최근 5년 이내에 동 사업의 지원을 받지 않는 가구 중 경제적 형편과 모국 방문 횟수, 결혼 기간, 자녀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대상 가구에는 최대 500만 원까지 왕복항공료와 여행자보험료가 지원되며,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자유롭게 고향을 방문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고향 방문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정서적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라며 “전주시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지역사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가 지역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출연기관인 ‘전주관광재단’을 이끌어갈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초대 대표이사를 모집한다. 시는 지역 관광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설립된 (재)전주관광재단의 초대 대표이사를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주관광재단은 지역 관광자원의 통합 마케팅과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상품 유통, 관광 홍보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을 전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관광, 경영, 행정 등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재로,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과 재단 인사 규정이 정하는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응모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방문 또는 우편,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다.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와 전주시의회의 인사청문 절차 등을 통과한 최종 후보가 전주시장의 임명을 받아 취임하게 된다. &nbs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창군보건소가 지난 14일 예비부모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영유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앙응급처치교육원 전문 강사의 진행 아래,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 ▲영유아 기도막힘 시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영유아는 성인과 응급대처 방법이 달라, 보호자들은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을 가정하고 반복 학습함으로써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 있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막연히 영상으로만 접했던 내용을 전문가에게 직접 배우고 실습해보니,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아이를 지킬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영유아 응급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모가 기본적인 응급처치법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우리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4분의 기적’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도시 중심으로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이전·개관하면서 혁명 성지의 자긍심 고취에 나섰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14일) 오후 고창군청 맞은편에서 고창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관은 기존 공음면 구)신왕초등학교 부지에 있던 동학농민혁명홍보관을 고창의 중심지인 전봉준장군 동상 인근에 이전·리모델링한 것으로,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기존 ‘고창동학농민혁명홍보관’을 ‘민주주의의 시작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이 민주주의의 출발에 끼친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 정체성과 역사적 상징성을 끌어 올렸다. 동학농민혁명의 전개 과정, 세계기록유산 무장포고문 등 유물전시는 물론, 디지털 홍보영상, OX 퀴즈 모니터, 포토존, 해설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체험 콘텐츠도 마련됐다. 기념관 옥상에는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선쉐이드 시설과 벤치 기능을 갖춘 화단 3개를 조성해 지역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개방형 휴식공간으로 꾸며졌다. 개관식에선 지난 3월 관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립도서관에서는 여행하기 좋은 계절을 맞이하여 노중훈 여행작가를 초청, ‘여행의 맛!’을 주제로 ‘북.어.콘(BOOK.어청도.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립도서관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관·주최하는 여행과 독서문화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은 도서관, 여객선 등 다양한 장소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여 사람들이 독서문화여행을 즐기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강연은 총 2회 진행되며, 첫 번째 강연 ‘여행의 맛! 해외테마여행’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시립도서관에서 사전 접수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두 번째 강연은 31일 오후 2시 군산-어청도 항로 여객선 탑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연 장소는 어청카훼리호 파도소리도서관 내부이며 주제는 ‘여행의 맛! 국내음식여행’이다. 작가이자 칼럼니스트인 노중훈 여행작가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 '백년식당', '풍경의 안쪽', '할매, 밥 됩니까' 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이외에도 여행신문 취재부 기자, 프리랜서 여행 칼럼니스트로 활동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의 평생교육 종합 플랫폼인 군산시 평생학습정보망(lll.gunsan.go.kr) 등록회원이 2만 명을 돌파했다. 시는 평생학습정보망 등록회원이 지난 14일 20,1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등록회원 2만 명 돌파는 개설 12년 후인 2021년 1만 명 돌파 후 4년 만에 이뤄져 군산시민의 평생학습에 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009년 4월 개설된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은 군산시 평생교육 관련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평생학습 정보 플랫폼이다. 현재는 ▲군산시평생학습관, 월명평생학습센터, 오식도평생학습센터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시 직영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등 관내 105개 평생학습 기관 정보 ▲140개 평생학습 동아리 ▲강사은행에 등록된 2,945명의 강사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특히 군산시는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연간 1,200개 이상의 학습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외에 학습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한글 등을 배울 수 있는 성인문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가 인구 감소로 인한 빈집 증가 문제 해결 및 효율적인 정비와 활용 방안 발굴에 나섰다. 이는 정부가 국가 차원의 빈집 관리체계를 마련, 전국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군산시 역시 빈집 문제 해결로 도시·농어촌 환경을 개선하는 자체 정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행정안전부 빈집 조사 결과(2024년 말 기준)에 따르면 빈집은 전국적으로 13만 4,000호에 달하며, 전라도와 경상도에 특히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의 경우 3,672호로 조사됐다. 빈집 문제가 심각해지자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4개 부처 합동으로 행안부 내 ‘빈집 정비 특별반(TF)’을 운영했으며, 국가 균형 발전 및 지방소멸에 대비한 ‘범정부 빈집 관리 종합계획’을 5월 1일 발표했다. 정부는 그동안 기초 지자체에 맡겨왔던 빈집 관리 책임을 국가와 광역 지자체에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정부가 직접 빈집 철거·관리 개발 등에 참여하고, 빈집을 정비하거나 철거하는 소유주에게 세제 지원 등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지난 14일 오후 2시 진안고원시장 주차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이루라 진안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상인,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흥겨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상인연합회와 진안고원시장 상인회가 주최했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2014년부터 JTV전주방송과 함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에도 코미디언 황기순의 사회로 현숙, 민수현, 최예진, 진유 등 4명의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행사가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상인들과 군민들이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번에 녹화된 와글와글시장가요제 진안고원시장편은 6월 26일(목) 오전 10시 JTV 전주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14일 체재형 가족농원 입주자를 대상으로 텃밭 영농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예비 귀농인들이 진안 지역의 농업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실질적인 영농 기술을 익혀 안정적인 귀농·정착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체재형 가족농원은 귀농 희망자들이 일정 기간 임시 거주하며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으로, 군은 이를 활용해 영농 교육과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텃밭 작물의 적정 정식 시기 ▲효율적인 재배 관리 요령 ▲기초 영농 이론 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고구마·고추·상추·가지 등 귀농인들이 실제로 많이 재배하는 작물의 모종을 직접 심어보는 정식(定植) 실습도 병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입주자는 “책이나 말로만 들었던 내용을 직접 해보니 훨씬 이해가 잘 되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농사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줄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초보 귀농인들이 영농 정착 초기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는 14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수돗물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수돗물 평가위원회는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수질검사 및 전반적 관리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상수도 분야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상하수도사업단장 주재로 열렸으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주제로 수질검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수질관리 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한 시민 신뢰 제고를 위한 수질관리 강화 방안을 제언했다. 나은정 상하수도사업단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검토해 실질적인 수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하겠다"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제5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 출전을 위한 자체 예선전을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드론 운용 기술 향상과 재난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전국 대회에 출전할 우수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전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완주군 특수구조대와 건지산 일원에서 진행됐다. 경기는 ▲건물내부탐색 ▲산악수색 등 2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총 5개 팀 1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축간거리 450mm 미만의 FPV(1인칭 시점) 기능을 갖춘 드론을 활용해 실전과 유사한 상황에서 유해화학물질 인식표 및 마네킹 탐지 임무를 수행했다. 건물내부탐색은 특수구조대 차고에 마련된 가상 붕괴 건물 내부를 드론으로 수색하며, A4용지 크기의 화학물질 인식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산악수색은 건지산 일원에서 마네킹과 인식표를 탐색하는 임무로, 실제 재난 발생 시 산악 지역 수색을 가정한 훈련 과제를 반영했다. 평가는 인식표 식별 정확도와 임무완수 시간, 제한시간 준수 여부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종목별 점수를 합산해 최종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광역자활센터는 올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도내 취약계층 대상으로 주거환경 토탈케어 서비스를 진행한다. 전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백영규)는 14일 전북광역자활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주거환경 토탈케어 서비스 지원사업을 위해 서비스 제공 주체인 한국자활기업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이창승)와 공모로 통해 선정된 남원시청(시장 최경식), 김제시청(시장 정성주), 임실군청(군수 심민) 3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협동조합 우리환경(대표 김광범), 전북주거복지협동조합 가온(대표 김정태), 스위퍼협동조합(대표 권대현), (사협)다온사회서비스센터(대표 김인숙) 등 4개 광역자활기업은 남원시·김제시·임실군 3개 지자체 취약계층대상으로 △ 도배/장판 등 집수리 △ 내·외부 청소 △ 위생 소독 및 방역 △ 저장강박가정 정리수납 4개 서비스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백영규 전북광역자활센터장은 “주거환경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을 넘어 삶의 안전망이자, 존엄성을 지키는 기본”이라며 “이번 토탈케어 서비스 지원으로 저소득층 저장강박가정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