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안동시는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6월 2일부터 지류형 안동사랑상품권의 유효기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의 대상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발행된 지류형 안동사랑상품권으로, 상품권의 발행일과 관계없이 2026년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한 유효기간으로 일괄 연장된다. 특히 2021년 발행분의 경우 아직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았지만, 발행일로부터 5년이 지난 시점에도 본 조치의 적용을 받아 동일하게 연장된다. 시는 이번 조치에 해당하는 상품권 가운데 5월 현재까지 환전되지 않고 시중에 유통 중인 규모를 약 77억 7천만 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 중 이미 유효기간이 만료된 상품권은 약 5억 2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 유효기간 연장 조치는 지자체 차원에서 시민 재산 보호와 상품권 회수를 통한 소비 활성화의 취지로 시행되지만,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2022년 이후 국비 지원을 받아 발행된 상품권에는 소급 적용이 불가능해 이번 연장이 마지막 유효기간 조치가 될 예정이다. 안동시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안동시는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한 선진이동주택의 설치와 입주를 모두 완료했다고 5월 26일 밝혔다. 지난 3월 발생한 산불은 안동시의 26,708ha에 달하는 면적을 태웠고, 이로 인해 5,000여 명의 주민이 대피하고 총 1,637동의 주택이 손상됐다. 이에 안동시는 4월 10일부터 피해지역 7개 면을 대상으로 ‘선진이동주택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 마을별 현장 상황을 고려한 설치 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5월 25일 임하면 임하리 단지를 끝으로 총 75개 단지 841동의 선진이동주택 설치와 이재민 입주를 모두 마무리했다. 5월 26일 열린 입주식은 단지 조성사업의 종착점이자,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서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조성된 선진이동주택은 단순한 임시거처를 넘어, 산불피해로 지친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회복하고 일상을 재건할 수 있는 든든한 보금자리로 기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오랜 시간 고통을 견뎌야 했던 이재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에서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영덕군민운동장에 설치한 야외무대에서 ‘제2회 영덕 학생음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 8팀과 중고등학교 16팀이 참가하여 밴드, 클래식, 국악 합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대회는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로 학교급을 분리하여 진행됐으며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만큼 긴장한 학생들도 보였으나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전년도 우승팀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하여 대회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로 이어진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아마추어의 순수함과 열정을 유감없이 보여주었고 마무리 초청공연으로는 영덕지역 청년 공연팀인 바투카타공연팀의 수준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덕교육지원청 남정일 교육지원과장은 ‘교육은 일방적으로 가르치기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그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라며 ‘음악적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하며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이번 대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광역시는 5월 29일부터 6월 16일까지 대구경북렌터카사업조합과 합동으로 대구 관내에 등록된 57개 렌터카 업체의 영업실태 전반을 지도·점검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대체공휴일 지정 등 국내 여행이 활기를 띠고 지역 방문객 증가도 예상됨에 따라 렌터카 업체 집중 점검을 통해 차령초과 차량 운행 등의 불법행위를 근절해 이용객 불편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이해 실시된다. 이번 점검의 주요 내용은 ▲렌터카 업체 등록기준 준수 여부, ▲운전 자격 확인 여부, ▲차령 초과 여부, ▲대여계약서 작성 및 대여약관 준수 여부 등 대여사업 전반적인 사항이다. 특히, 대여 업체에서 사용 중인 ‘운전자격확인시스템’ 운용 상태 확인으로 자칫 운전 미자격자 차량 대여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그밖에 영업상의 각종 위반행위를 중점 점검함으로써 소비자 권익보호를 기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합동점검에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차령초과 차량운행, 자동차 말소등록 이후 6개월 이내 자동차 미충당, 사업계획내용 위반 등 주요 위반 사항은 사업정지(90일~3일) 또는 과징금(180만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지역산업진흥원은 2025년 ‘파워풀 스타기업 육성사업’, ‘스타기업 육성사업’,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신규 모집한다. 본 사업은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중·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육성 정책으로, 6월 19일까지 대구광역시·대구테크노파크·대구지역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내용 확인 후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대구광역시에 본사 및 사업장(제조업의 경우 공장)을 둔 소기업 및 중기업으로, 모집 분야별 신청조건을 충족하고 산업구조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이어야 한다. 특히,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에서는 대구의 5대 미래산업(로봇, UAM, 반도체, 헬스케어, ABB) 분야의 유망 소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대구형 유니콘 기업 트랙’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서류는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되고,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예년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인 덕분에 누적 관람객 100만명 기록을 애초 예상보다 1~2개월 앞당겨 달성했다. 2018년 11월 개관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한때 방문이 주춤했으나, 최근 3년간 연평균 26만명이 찾으며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과 1960~70년대 마을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 테마촌으로 구성돼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전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배우는 교육 현장으로 주목받으며 학교 등 교육기관의 단체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세대 간 소통과 공감 그리고 생생한 교육의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마을’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시각적 흥미를 자극하는 디지털 콘텐츠도 도입했다. 전시관 1층 큐브존에 아나몰픽 일루전(특정 시점에서의 착시효과로 입체감을 극대화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사단법인 대한민국 방송 코미디협회 주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코미디쇼 ‘웃는날 좋은날’ 공연을 6월 10일 15:00(1일1회)에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경 중앙문화공원 재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 됐으며 대한민국 방송 코미디언협회가 제작, 코미디언 김학래가 기획 연출을 맡고 원로 코미디언들의 흥겨운 공연과 추억으로 가득 찬 시간을 마련한다. 김학래의 깊이 있는 진행으로 시작된 공연은 ‘김수한무 이름짓기’코너를 김창준, 배영만, 변아영, 지영옥, 이선민등이 공연하며, 엄용수의‘엄용수 원맨쇼’,방일수 전정희의 ‘돈코메디’, 원재로, 함재욱의 ‘만담’등 다양한 코너를 문경시 관객에게 선보인다. 이 외에도 가수 최연화와 가수 김상배의 구성진 트롯메들리로 대미를 장식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장권은 무료이며 6월 2일(월) 09:00부터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사무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매표소에서 초대권을 배부한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모전공원 장미원은 총사업비 6억원(도비 2억, 시비 4억)을 투입하여 2024년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그해 12월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2025년 2월부터 장미조형물(포토존) 7종, 경관조명, 사계장미 1만송이 등을 식재하여 5월23일 19시에 야간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야간 개장식에는 장미의 향기, 반짝이는 조명, 감미로운 버스킹, 그리고 시민들의 웃음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밤이 완성됐다. 야간 개장식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장미 유지관리를 통하여 주민들의 휴식, 여가, 문화를 아우르는 문경 모전공원에 특색있는 테마시설(장미원)이 더해져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아름다운 장미와 감미로운 음악이 합쳐져 모전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명품공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문경시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은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6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영순면 K씨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방문 상담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1인 가구로 주택 내·외부 전기 불량, 도배 및 장판, 형광등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으며 안전에 대한 도움도 절실했다. 5월 27일에는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문경지사(지부장 김명식) 회원 10명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도배·장판 및 형광등 교체, 전기배선 공사를 했다. 주변 정리를 돕기 위해 영순면행정복지센터와 시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이 함께 하루 종일 집 내․외부를 깨끗하게 청소하여 새로운 집으로 탄생시켰다. K씨는 건강이 좋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주택 내·외부가 깨끗하게 변화된 모습을 보고 “생활에 활력을 찾았다. 여러분들이 찾아와 봉사활동을 해주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운 인사를 전했다. 김명식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지부장은 “우리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함께 고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예천군 예천박물관에서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열두 달 즐거운 예천세시기’의 세 번째 주제 '올 여름 꿀잼 단오 어때?' 세시풍속 행사를 개최한다. 단오는 여름을 대표하는 명절로, 순우리말로는 수릿날이라고 하며, 천중절·중오절·단양이라고도 한다. 일년 중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옛날부터 큰 명절로 여겨왔다. 단오에는 그네뛰기, 씨름과 같은 전통놀이를 하고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며 여름 동안의 건강을 기원한다. 이번 단오 행사는 우리 고유의 풍속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씨름대회, 그네뛰기 대회, 예천통명농요 및 애이요청단 공연, 창포 체험, 단오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알뜰살뜰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아나바다 장터와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관광객까지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문화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예천군 예천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비만예방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비만 예방의 날(3월 4일)을 맞아 국민의 비만 예방·관리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비만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천군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의 비만 예방·관리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보건소 내외 다양한 자원의 효율적 연계·협력을 토대로 △모바일헬스케어 △워크온 어플 “뚜벅이 걷기챌린지” △건강 걷기행사 △비만예방학교 운영 등 IC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과 대면 프로그램을 적절히 운영하여 군민들에게 다양한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예천군은 농촌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로 떠오른 방치된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농촌빈집은행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매매 및 임대거래를 희망하는 빈집소유자를 연중 모집 중이다. ‘농촌빈집은행사업’은 방치된 빈집을 부동산중개사와 연계하여 거래 플랫폼에 등록하고 출향인이나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매매 및 임대 방식으로 연결함으로써 빈집을 새로운 주거자산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난달까지 빈집은행사업에 참여할 공인중개사를 모집 완료했으며, 현재는 본격적으로 거래를 희망하는 빈집 소유자의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등기부등본에 등재된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의 소유자이며, 예천군청 농촌활력과(054-650-7314)로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예천군은 빈집 문제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 ‘농촌빈집정비사업’도 병행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철거 시 동당 최대 170만 원까지 지원하며 올해는 신청이 마감됐지만, 매년 연초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심화로 빈집이 지속적으로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