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은 16일 전주고용복지센터에서 열린 ‘자동차업종 중소기업 고용안정을 위한 통합기업지원TF’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자동차산업 협력사의 고용안정과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비롯한 지역 협력사의 경영·고용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을 비롯해 전라북도, 완주군,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테크노파크, 캠틱종합기술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25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별 협력사 컨설팅 결과와 추진 현황 공유 ▲고용유지 등 맞춤형 지원 방안 논의 ▲애로사항 청취 및 제도 개선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자동차산업의 전동화와 친환경차 확산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업체의 지속가능한 고용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협력사 맞춤형 지원 강화, 교육·훈련 확대, 고용유지 프로그램 실효성 제고 등을 향후 중점과제로 제시하고, 정기적인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고용위기 극복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배지연 전주고용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은 17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봉동읍 건전마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완주군 봉동읍 운곡교 교통신호 체계 변경에 관한 고충민원’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 대표 이호선씨를 비롯한 건전마을 주민들은 운곡교 교차로에 좌회전 신호가 설치되지 않아 발생하는 불편과 위험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주민들은 “좌회전 신호가 없어 불법 좌회전을 하거나 1.5km 이상 우회해야 한다”며 “이는 단순 교통 편의 문제가 아니라 농기계 이동, 학생 통학 등 일상과 직결된 안전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들은 ▲좌회전 신호 신설 ▲신호주기 최적화 ▲유도선 도색 및 충돌완화 도류화 설치 ▲좌회전 대기차로 확보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요구하며, 장기간 이어진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대응을 촉구했다. 성중기 의원은 “주민들이 겪는 고충은 안전과 생존권에 직결된 문제”라며 “이번 사안은 주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긴급 현안인 만큼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해 반드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의회 차원에서도 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미산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성적 또는 특기적성이 우수한 지역 중·고등학생으로 지난달 심의회를 거쳐 총 21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2026년 8월까지 매달 50만 원의 학원비·훈련비를 지원받는다. 실제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장학금 지급이 시작됐으며, 1년간 총 지원 규모는 1억 2,600만 원에 달한다. '미산장학금'은 권준하 신익산화물터미널 대표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장학사업으로, 권준하 대표의 아버지 호인 '미산(彌山)'에서 이름을 따왔다. 권 대표는 2022년 우리나라 최초의 펀드형 기부를 실천한 기부자로, 모교 남성고등학교와 고향 익산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시와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준하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 시내 주요 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무인단속카메라가 교통질서 확립과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익산시는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146대, 주요 도로 및 사고 다발지역 170대 등 총 316대의 무인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고 17일 밝혔다. 무인단속카메라는 과속 억제, 신호위반 방지, 교통약자 보호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도로교통법'에 따라 경찰서와 협의해 설치된다. 또한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는 지자체가 담당하고, 실제 단속은 경찰청에서 담당한다. 이에 단속 과태료가 시 재정으로 사용된다는 일부 오해와 달리, 실제 무인단속카메라를 통해 부과되는 과태료는 법적 절차에 따라 국세로 귀속돼 시 재정과는 연관이 없다. 익산시는 장비 설치와 더불어 신동초 스쿨존 속도제한 탄력 운영,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교통안전 정책을 병행하며 시민 체감 안전을 높이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안전 확보를 위한 무인단속 카메라의 취지와 과태료 제도에 대해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교통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대학 입시를 앞둔 지역 청소년들의 면접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오는 22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6 대입 면접시험 모의실전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고3 수험생, 수능 재도전자,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방과후학습관 '더봄'(익산시 선화로 257)과 신청 학교에서 평일·주말 모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실제 면접과 유사한 1:1 개별 면접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실전 감각과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1인당 90분 이상 진행되는 모의면접은 최대 2회까지 제공하며, 매회 4명의 전문 면접 컨설턴트가 참여해 학생별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다만 학생부 기반 면접만 가능하며,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에서 진행하는 제시문 면접은 포함되지 않는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27일까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수시로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캠프를 주관하는 ㈜키움에듀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이사장인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입 면접은 학생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신규 시책 발굴에 나섰다. 익산시는 17일 최재용 부시장 주재로 '2026년 신규 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각 부서가 제안한 51건의 신규 사업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애로사항과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시책으로 경제 분야에서는 △익산시 영세소상공인 임차료 지원 △청년 식품창업기업 판로개척 지원사업 △통합일자리 노무 헬프데스크 운영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익산 백제왕도 아카이브 총서 발간 △U-15 익산 청소년 야구단 창단 추진 △백제-실크로드 국제문화교류전 개최 △익산 미륵사지휴게소 시외버스 환승시설 구축 등이 검토됐다. 또 주민 편의 증진과 환경 개선을 위한 시책으로 △익산하수처리장 주민친화시설 개선 공사 △익산시 신청사 주차환경 개선사업 △유천생태습지 특화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 논의됐다. 이번에 논의된 사업들은 구상 단계로, 시는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국 5대 젓갈시장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는 젓갈의 산지 부안 곰소에서 제17회 부안 곰소젓갈축제가 9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곰소젓갈센터 앞 특설 행사장에서 '바다와 노을, 그리고 맛이 머무는 곳'이라는 주제로 곰소젓갈을 이용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모아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프로그램으로 전국 윷놀이대회, 가족대항 도전 골든벨, 왕새우잡기 체험 등 공연과 흥미로운 체험행사가 병행 진행되며 야간 문화행사로 EDM과 4인조밴드가 함께하는 곰맥축제로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끌어 올릴 계획이다. 특별행사로는 곰소젓갈요리 런칭쇼, 곰소 카라반 캠핑여행을 통해 곰소젓갈 요리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전국 캠핑 매니아들을 유치하여 부안 곰소 앞바다의 붉은노을과 밤하늘의 풍광을 즐길수 있도록 캠핑 매니아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과 함께하는 “곰소마블”이라는 스탬프투어 행사로 미션을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함께 추첨권을 증정하고 9.21 17:00 행사장 스테이지에서 추첨을 통해 “행운의 금한돈”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랑구에서 활동 중인 부안 향우 친선모임 ‘고사모(고향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며 100만 원의 기부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고사모’는 서울시 중랑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부안 출신 향우들의 친목단체로 고향과의 유대감 형성, 정보 교류,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과 지속적인 연결을 이어오고 있다. ‘고사모’ 이진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 7명이 부안군청을 직접 방문해 이뤄진 기탁식에서 이진수 회장은 “고향을 떠나 살고 있지만 마음만큼은 늘 부안을 응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법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뜻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멀리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와 정성을 보태주신 고사모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응원이 부안군의 힘이 되고 더 많은 향우들의 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부안군은 전북 최초로 ‘지정기부제’를 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9월 20일부터 11월 8일까지(10월 4일 제외) 매주 토요일,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 일대에서 복합문화행사 ‘부안 플리: 플레이리스트’행사를 총 7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부안 복합커뮤니티센터의 공간을 중심으로, 전시, 플리마켓, 공연, 체험형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머물고 참여할 수 있는 일상형 문화 기반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가 위치한 터미널 인근 구도심 지역은 한때 부안의 중심 생활권이었으나, 최근 상권 위축과 유동인구 감소로 인해 도시 활력이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진화시키며, 정기적인 방문 유도와 소비활동 촉진을 통해 터미널 주변 원도심 상권의 회복과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행사는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플리마켓은 12시~5시, 버스킹 공연은 2시~5시, 전시는 상시로 9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은 심화되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관내 주요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부안사랑 인구감소 위기 극복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 부안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협약을 체결하고 직원들과 함께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는 지난 3일 부안경찰서와 첫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두 번째 협약 체결이다. 부안교육지원청 김수안 교육장은 “부안군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하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자라는 교육환경 조성이 곧 부안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밑바탕이기에, 앞으로도 부안교육지원청은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관내 기관·단체와 ‘부안사랑 인구감소 위기 극복’ 협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구정책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하여 전입 분위기 조성 및 지역활력 회복을 위한 인구정책 확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캠페인의 주요 협약 내용은 ▲‘부안愛 주소갖기’ 실천운동 적극 동참 ▲부안사랑 실천 캠페인 참여 ▲부안사랑인 제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은 지난 9월 16일,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남북2축도로, 만경6공구 방수제의 관할 지자체를 결정한 것에 대해 강력히 이의를 제기하며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부안군은 이번 결정이 역사적·지리적 정당성을 외면하고, 주민 생활권·행정서비스 불편과 새만금 개발의 균형발전 원칙을 훼손한 것으로 과거 새만금 기본계획에 따른 만경강과 동진강의 하천 종점 연장을 전제로 한 잘못된 판단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이번 새만금 남북2축도로, 만경6공구 관할 결정은 신규 토지 이용의 효율성, 매립지와 인근 지자체의 연접관계 및 관할 구역 행정효율성과 주거생활 및 생업의 편리성, 국토의 균형 발전 측면 등을 심도 있게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결정은 군민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는 부당한 결정으로 군민의 생활권과 권익을 지키고, 새만금 개발이 특정 지역의 이익에 치우치지 않도록 새만금의 진정한 균형 발전을 위해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 농촌체험관광연구회(회장 채명심)가 오는 20일 변산면 고사포해수욕장에서 ‘무료 체험 프로그램’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봉사하고, 부안군의 우수한 농촌 체험 농장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촌체험관광연구회가 주최하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후원한다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 치뤄지는 나눔 행사에서는 농촌체험관광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요리체험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옥수수버터구이 만들기, 보리빵 만들기, 상황버섯 담금주 만들기, 다도 체험 프로그램이 있고, 우드버닝, 압화팔찌, 핸드폰스트랩, 미니 도마 등 공예품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참여자들은 부안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채명심 회장은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부안 농촌의 매력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많은 분이 오셔서 가을 바다의 정취와 함께 농촌 체험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고사포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지역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