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북도는 장애인복지관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14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관 운영 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복지관 서비스 개선 및 접근성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복지서비스가 전문화·다양화되는 변화의 흐름에 맞춰, 경북 도내 장애인복지관의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장애인 복지서비스 품질 향상과 접근성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및 시군 관계자를 비롯해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전문가, 관계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장애인복지관이 설치되지 않은 청송·성주·예천·울릉군을 비롯한 경북 도내 시군 복지관 운영 여건을 함께 살펴보며, 장애인복지관이 지역사회 통합복지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토론회 첫 순서로 김태훈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이 주제발표자로 나서 최근 장애인복지관 운영에 대한 다양한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관 운영 현황과 서비스 이용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북도는 14일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HICO, 라한호텔 등 주요 식음료 시설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기간(10.27.~11.1.) 동안 각국 정상단과 대표단에 제공하는 모든 식음료의 안전성과 위생 수준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준비의 하나로,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경북도 보건정책과장,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경주시 식품위생산업과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조리시설 내·외부 청결 상태 ▴식재료 입고·검수 및 보관 과정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조리 기구 및 식기류의 세척·소독 여부 ▴보존식 보관 및 알레르기 표시 등 주요 위생관리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반은 각 시설 위생관리 책임자에게 식품안전관리 기준 준수와 청결한 조리 환경 유지를 거듭 강조하고, 현장에서 발견된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자체 점검 체계 강화를 당부했다. 아울러 경상북도는 이번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정상회의 개최 전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릉군은 '울릉군 응급환자 이송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하여 도서지역의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 보호와 복리증진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 기준과 절차를 마련한 것으로, ‘이송’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했으며 재정지원에 대한 세부 기준을 구체화했다. 또한 당해 연도에 발생한 이송 환자의 지원 신청이 다음 해로 이월되는 경우, 다음 연도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으며, 지원 신청 기한은 이송일로부터 90일 이내로 규정했다. 지원 신청은 이송환자 또는 보호자가 관련 증빙서류를 구비해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제출하면 된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시행규칙 제정을 통해 응급환자 이송 지원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지리적 제약이 큰 도서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응급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릉군보건의료원은 경북대학교병원과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지난 2025년 3월 25일 '응급의료 강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10월 13일 현판식을개최했다. 주요 협약은 울릉군 응급환자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보다 신속한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민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울릉군 보건의료원과 긴밀히 협력하며응급의료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파견 협력병원(6개소)은 매주 응급실의료지원을 실시 중이며, 이를 통해 섬지역 응급환자 진료 공백을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응급의학과 전문 의료인력을 정기적으로 파견하여 응급실 운영의 안정성과전문성을 강화한 결과,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처치가 가능해졌으며,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도 응급의료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한편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추진단'은 경상북도청, 협력병원,공공의료지원단이 함께 구성한 기구로, 지속적으로 울릉군 보건의료원 현장방문을 점검을 통해 개선점을 보완해 나가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북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장(회장 박선옥)는 지난 14일 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이상식 울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올해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울릉군이 후원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울릉”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실질적인 양성평등 이념을 구현하고 그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행사내용은 각 단체회장 소개,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 개회식에 이어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결의문 낭독과 주제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양성평등 주제 강연에는 김재롱 씨가 출연하여 성평등 이야기를 쉽고 유쾌하게 풀어 시민들과 공감대를 나눴다. 이날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이바지 한 유공자 표창에는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울릉군수상 박정미, 울릉군수상 홍경민, 군의회의장상 이현자), 양성평등 부부상(아이코리아울릉군지회 회장 최윤정, 권정식 부부)이 수여됐다. 박선옥 회장은 개회사에서 “양성평등은 모두가 함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지역 작가의 예술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프로젝트 ‘포커스:P’의 세 번째 전시로, 회화 작가 임세영의 개인전 ‘Pause-잠시 머무는 시간’을 포항시립중앙아트홀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포커스:P’는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세계를 발굴·소개하고, 지역 미술계의 지속적인 흐름을 만들어가기 위해 기획된 연속 전시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사진작가 이성국, 민화작가 신동옥의 전시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회화작가 임세영의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내면적 성찰’과 ‘머무름의 미학’을 담아낸다. 임세영 작가는 대구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재활심리학과에서 미술심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예술과 심리의 경계를 넘나들며 ‘쉼’과 ‘내면의 평화’를 주제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채의 회화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 ‘Pause-잠시 머무는 시간’에서는 긁힘과 채움, 드러냄과 덮음의 과정을 통해 감정의 흐름을 표현한 회화 작품 14점이 전시된다. 화면 위에 남은 흔적들은 시간과 감정이 켜켜이 쌓인 기록처럼 고요한 울림을 전하며, 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이달 14일부터 23일까지 ‘정신건강 주간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정신건강 주간 동안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4일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이 열려,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와 상담 안내를 제공한다. 15일에는 ‘철길숲 힐링 산책’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자연 속을 걸으며 마음의 여유를 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17일에는 영일대해수욕장 장미공원 앞에서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공동 부스 운영 행사가 마련되어, 정신건강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직접 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23일에는 ‘멍 때리기 대회’가 열려, 디지털 피로와 학업 스트레스 속에서 잠시 멈추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4일 KBS포항방송국 공개홀에서 ‘감기와 다른 폐렴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높아진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에 부응해, 감기와 폐렴의 차이점과 올바른 예방법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포항성모병원 감염내과 강재명 과장이 맡았으며,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포항시 감염병대응본부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 전문가로서의 깊이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강 과장은 감기와 폐렴 예방 및 관리법, 특히 코로나19 이후 나타난 다양한 폐렴 유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으며, 환절기 건강관리와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강좌가 시민들에게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지혜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4일 지역 내 AED(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들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AED 관리책임자는 2년에 한 번 응급처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지만, 그동안 교육 기회가 부족해 이수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북구보건소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관리책임자들의대상 교육 기회를 마련하는 데 앞장섰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공공기관, 학교, 기업체 등에서 선발된 AED 관리책임자 약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AED 사용법과 유지관리, 정기 점검, 법적 의무사항을 포함해 심폐소생술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실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관리책임자는 “의무 교육이지만 기회가 많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북구보건소에서 직접 교육을 마련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AED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률을 높이는 중요한 장비인 만큼, 관리책임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포항시립도서관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인문학 in 포항’의 마지막 강연자로 이은경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인문학 in 포항’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포항시립도서관의 대표 인문 프로그램이다. 매회 높은 시민 호응을 얻으며 포항의 대표 문화강연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강연의 연사인 이은경 작가는 15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으며, 두 아들의 엄마로서 20년 가까이 쌓아온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법을 전하고 있다. 지난 7년간 초등공부, 학교생활, 부모성장을 주제로 한 강연을 유튜브와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 공유하며 초등 엄마들의 든든한 멘토가 됐다. 현재 ‘슬기로운 초등생활’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인 초등 교육 대표 콘텐츠의 운영자이며, 주요 저서로 ‘초등 자기주도 공부법’. ‘초등 매일 공부의 힘’.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등이 있다. 이번 강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포항시는 이달 19일부터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승선원이 2명 이하인 어선은 기상특보와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2인 이하 소형 어선의 경우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구조가 어려워, 구명조끼 미착용 시 사망이나 실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최근 5년간(2019~2023년) 해양사고 사망·실종자의 81%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확인돼,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2인 이하 승선 어선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시행에 발맞춰 구명조끼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총 4억 7천만 원이 투입되며, 구매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1,200여 척의 어선으로, 어선검사증서에 기재된 최대 승선 인원 수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보급 품목은 부피가 작고 가벼워 활동성이 뛰어난 팽창식 구명조끼로,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인식 개선과 착용률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포항시는 미신청 어업인을 대상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면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여성가족과 직원 등 25여 명이 참여해 밭 고르기와 땅콩 수확 등을 도우며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노동력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탰다. 또한, 추석 연휴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활력을 전하고 깨끗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도구해수욕장과 인근 마을 일대에서 해변 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비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김신영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비록 작은 힘이지만 지역 농가와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여성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항상 지역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여성단체협의회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상권 활성화 캠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