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남해군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매주 주말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활성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유통 구조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 야외공간에서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진다. 지역 농업인들이 정성껏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특산품을 직접 판매한다. 주요 품목은 마늘, 미니단호박, 홍감자 등 남해 지역의 대표 특산물과 제철 채소로 구성된다. 방문객을 위한 시식 행사와 더불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증정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운영 기간 중 농산물 수확 시기, 기상 상황, 농가 사정 등에 따라 참여 농가와 판매 품목은 변동될 수 있으며, 우천 등 기상 여건에 따라 해당 주말 장터 운영이 취소될 수 있다. 서기수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역 농가에는 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남해군과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1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측에서 최승운 센터장, 최인수 복원교육실장, 도재화 서식지복원팀장을 비롯한 8명이, 남해군에서는 장충남 군수, 하홍태 해양환경국장, 감홍경 환경과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남해군 내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금자란*의 서식지 보호와 대상종 복원을 위한 연구 및 관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보전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자란 자생지 보호 및 관리 협력, 남해군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학술조사 협력, 지역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생태계 공동 연구 및 인력·학술정보의 상호 교류와 같은 협력 사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식지 조성 및 조사·이식 활동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양 기관 간 연구자료와 생태정보의 교류를 통해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보호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인천광역시 서부여성회관은 오는 19일부터 2025년 제3기 사회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기간은 2025년 7월 7일부터 9월 27일까지 12주간이며, 교육은 8개 분야, 80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도배기능사, 헤어미용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존 강좌뿐만 아니라, 인천의 풍경과 일상을 그려보는 ‘어반스케치’, ‘라떼아트·SCA 바리스타 중급’ 등 신규 강좌가 신설됐다. 시민 만족도가 높았던 ‘연필 인물화’, ‘우쿨렐레 교실’ 등 기존 강좌도 계속 운영된다. 특히 수강생 만족도 조사 결과, 신청 목적의 상당수가 ‘취미·여가’였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반스케치’, ‘수묵화로 그리는 가을’, ‘쉽게 배우는 부동산 경․공매’ 등 문화·실용 단기 강좌를 새롭게 편성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행복을 요리하는 남자’ 강좌도 다시 개설돼 신청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행복을 요리하는 남자’ 강좌는 요리에 대한 호기심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초보 남성들을 위해, 기초 칼질 사용법부터 차근차근 배우며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국내 대표 그림책 작가 권윤덕의 원화 전시회 ‘윤리적 미학: 세 개의 방’을 6월 14일부터 8월 28일까지 도서관 1층 어울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만희네 집』, 『꽃할머니』, 『행복한 붕붕어』 등 권윤덕 작가의 주요 그림책 속 원화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예술계‧그림책 관계자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성찰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주제인 ‘윤리적 미학: 세 개의 방’은 작가의 작품세계를 세 가지 구역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첫 번째 방은 일상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을 통해 관람객의 감성을 일깨우며, 두 번째 방은 사회적 고통과 부조리를 직시하고, 연대와 책임의 윤리를 담은 작품들로 구성된다. 세 번째 방에서는 상상력과 상징, 은유가 어우러진 작품을 통해 그림책의 예술성과 해석의 다양함을 체험할 수 있다. 한수미 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는 그림책이 단순히 어린이 매체라는 인식을 넘어, 예술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낼 수 있는 강력한 표현 방식임을 보여준다”라며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5일까지 식육포장처리업체가 밀집해 있는 서구 가좌동과 부평구 십정동 일대를 중심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7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관할 구청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발생 폐기물의 배출 및 처리 허가(신고) 여부 및 수집·운반·처분 과정에서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이 진행됐다. 단속 결과, 사업장 폐기물 배출자 미신고 4건, 동물성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자의 폐기물처리 미신고 3건 등 총 7건의 위반사항이 확인됐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A 업체가 하루 평균 4,000kg에 달하는 동물성 잔재물을 배출하면서도 사업장 폐기물 배출자 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고, B 업체는 2010년부터 동물성 잔재물을 수집·운반하면서 폐기물 처리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동물성 잔재물과 같은 생활폐기물을 수집·운반하면서 폐기물 처리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1일 평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인천광역시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2025년 제14회 인천지역상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축제로,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홍보·전시·판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인천지역상품전시회는 인천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인천상인연합회가 주관한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의 우수상품과 다양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 내 40개 우수 전통시장이 참가하며, 총 6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우수상품 전시 및 판매 ▲먹거리 장터 ▲지역 특산품 홍보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미스터트롯’ 출연가수 신인선의 개막 축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샌드아트, 거리버스킹 등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인천광역시는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 인천시 산재예방 강조기간’ 행사를 오는 6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앞으로 매년 6월 둘째 주와 셋째 주를 ‘산재예방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정례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노동권익센터, 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주최하며, 관내 일반사업장 안전보건 담당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 표창, 전문가 토론회와 특강, 참여형 시민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6월 12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 6명에 대한 인천시장 표창, 인천노동권익센터장상 슬로건 공모 수상자 3명,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상 안전보건 표어 공모 입상자 8명 총 17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인천광역시 산업재해 증가 요인과 감소 방안’을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해
뉴스펀치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이 지난 5월 말 열린 ‘법성단오제’에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700여 명을 초청해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지만, 행사 운영 방식에 대해 일부 어르신들과 가족들이 불만을 제기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행정 인솔 없이 어르신들이 개별적으로 이동해야 했고, 현장에서는 체험보다는 이름만 기재하고 귀가하는 사례가 이어지며, 실질적 참여가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문화체험을 하면 상품권을 준다고 해서 새벽부터 나섰지만, 도착하자마자 출석만 확인하고 돌아왔다”며 “밥도 못 먹고 집에 왔는데, 문화행사에 참여했다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르신도 “직접 법성까지 찾아가야 했고, 행사장에서는 이름만 적고 돌아오게 됐다”며 “예상했던 문화 체험과는 거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이번 활동을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자율적인 문화체험 참여”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어르신들은 “참여하지 않으면 다음 일자리에 영향을 줄까 걱정돼 나왔다”고 말하며, 일정한 부담을 느낀 정황도 나타났다. 행사 안내 공문에 ‘군수 지시사항’이라는 표현이 포함된 점도 지역 사회에서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이번 대회는 속이 꽉찬 실속있는 대회로서 평가받고 있다. 지역경제 살린 스포츠 축제…구미, 경제효과 톡톡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3개국, 선수단 1,200명을 비롯해 아시아육상연맹 임원, 국내외 심판, 언론 등을 포함한 총 2,000여명이 참가했다. 2023년 방콕 대회(선수 630명) 대비 출전 선수가 800여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의 숙박과 수송, 식사가 모두 구미시 관내에서 이뤄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대회 기간 중 함께 열린 ‘아시안푸드페스타’에는 4만여명이 방문해 약 1억 8천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대표축제 ‘낭만야시장’은 약 9천 7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됐다. 뿐만 아니라, 구미시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대회 맞춤 이벤트 전략으로 5월 한 달간 주문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4배 증가해 11억 6천만원의 매출을 세우면서 출시 이후 월기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이처럼 대회 연계 프로그램들이 기록한 매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관악구가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지난 11일 ‘2025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Hot한 만남, Cool한 거래’를 주제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공판로 확보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18개사가 참가하여 각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구매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악구청 직원을 비롯해 관내 공공구매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악구시설관리공단·관악문화재단 등 관내 공공기관을 초청하여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실질적인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 구는 기업 홍보를 위한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과 ‘인생네컷’ 포토부스, 캐리커처 체험 부스 등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이 날 행사에 참여한 공공구매 담당자들은 교육서비스, 먹거리 등 기업별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실질적인 구매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18개 사회적경제기업은 지난 3월 공급역량, 납품실적 등을 구가 종합 평가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높은 임대료와 투자 위축 등 어려운 창업 환경 속에서도 ‘관악S밸리’에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관악구는 창업기업에 공간 제공은 물론, 투자유치, 기술 실증,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관악구는 ‘기술 중심 창업도시’ 실현을 목표로 대기업 협업 기반의 ‘오픈이노베이션’, 투자연계형 ‘스타트업 스케일업 X 데모데이’, ‘관악중소벤처진흥원’ 등 입체적 창업지원 플랫폼을 본격 가동 중이다. 먼저, 구는 ‘관악S밸리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자본과 기술 역량을 갖춘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형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연 2회로 운영되며, 1차에는 글로벌 에너지 대기업 S-OIL이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우수 스타트업에는 최대 1,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구청장상, 1:1 밋업 등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6월 24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본선인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는 7월 2일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네이버클라우드, 롯데홈쇼핑 등이 참여해 4건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영등포구는 지난해 폭염특보가 57일 발효되었고, 올여름 역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구민 보호를 위한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5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예년보다 앞당겨 추진됐다. 특히 어르신과 야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폭염특보 발효 시,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는 취약계층에게 특보 사항과 행동요령을 문자로 신속하게 안내한다. 28명의 방문 전담 간호사는 건강 고위험군 가구를 찾아 사전 건강상태 점검과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시간 안부확인 서비스도 병행해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결식우려 어르신 식사 제공 및 배달 ▲냉방용품 지원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보호를 위한 특별근무 등도 지속 운영한다. 야외 근로자를 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폭염특보 시 낮 시간대 작업을 중지하고, 현장에는 충분한 식수와 그늘 휴게 공간을 마련하도록 한다. 구는 각 부서별로 현장 지침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해 온열질환 예방에